한국과 카자흐스탄, 에너지·공급망·기술 협력 확대 논의
6월 8일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아스타나에서 제11차 한-카자흐 무역·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열고 에너지, 공급망, 무역, 투자, 핵심광물, 기술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코리아타임스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Yersaiyn Nagaspayev)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양측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과 원유 공급을 포함한 에너지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중동 정세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성도 함께 거론됐다. The Astana Times는 6월 9일 양국이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경제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The Astana Times에 따르면 2025년 양국 교역액은 약 31억7천만 달러(한화 약 4조8,200억 원), 최근 10년간 한국의 카자흐스탄 직접투자는 80억 달러(한화 약 12조1,70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환산은 2026년 6월 12일 기업은행 고시 기준환율 1달러=1,521.80원을 적용한 단순 계산이다. 카자흐스탄은 원유, 우라늄, 크롬, 희토류 등 자원 기반이 큰 국가이고, 한국은 에너지 수입 다변화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해 왔다. 양측은 핵심광물·희토류 협력을 주요 의제로 다뤘고, 카자흐스탄 기업의 2026 서울 수입박람회 참가 방안도 검토했다.
Qazinform은 6월 10일 양국이 6월 8일 공동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산업협력, 투자 유치, 원자력 협력 관련 공동 프로젝트 추진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카스피안 포스트가 카진폼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소형모듈원전(SMR)을 포함한 원자력 협력의 주요 분야를 정의하는 양해각서 준비를 논의했고, 카자흐스탄 원자력청의 바실리 라브레노프(Vassiliy Lavrenov) 부청장은 SMR을 가장 유망한 협력 분야 중 하나로 꼽았다.
출처
- The Korea Times, "Korea, Kazakhstan discuss deeper cooperation in energy, supply chains", 2026.06.08., https://www.koreatimes.co.kr/foreignaffairs/20260608/korea-kazakhstan-discuss-deeper-cooperation-in-energy-supply-chains
- The Astana Times, "Kazakhstan, South Korea Deepen Economic Cooperation Ahead of Tokayev's Seoul Visit", 2026.06.09., https://astanatimes.com/2026/06/kazakhstan-south-korea-deepen-economic-cooperation-ahead-of-tokayevs-seoul-visit/
- Yonhap News Agency, "S. Korea, Kazakhstan discuss deeper cooperation in energy, supply chains", 2026.06.08., https://en.yna.co.kr/view/AEN20260608007500320
- Qazinform, "Kazakhstan and South Korea reaffirm stronger industrial, energy cooperation", 2026.06.10., https://qazinform.com/news/kazakhstan-and-south-korea-reaffirm-stronger-industrial-energy-cooperation-67d862
- The Caspian Post, "Kazakhstan, South Korea Move Toward Nuclear Energy Agreement", 2026.06., https://caspianpost.com/kazakhstan/kazakhstan-south-korea-move-toward-nuclear-energy-agre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