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트빌리시 신축 주택가격 2분기 0.9% 상승… 전국 주택시장 지표는 아냐
2026년 7월 23일 트빌리시에서 조지아 국가통계청(Geostat)은 2분기 주거용 부동산 가격지수(RPPI)가 전분기보다 0.9%, 전년 동기보다 4.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평균과 비교하면 지수는 63.8% 높았다. 이 지표는 조지아 전국이나 모든 주택을 포괄하지 않고 트빌리시의 신축 아파트와 신축 단독주택 시장만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가격이 모두 전분기보다 0.9%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아파트 4.8%, 단독주택 5.5%였다. 따라서 전체 지수 4.9%는 두 유형과 거래구조를 결합한 결과이며, 기존주택이나 바투미 등 지방도시의 가격변화를 직접 나타내지 않는다.
지역별 신축 아파트의 ㎡당 중위 제시가격은 므타츠민다가 6,730라리(한화 약 379만 원)로 가장 높았고 바케 5,914라리(한화 약 334만 원), 크르차니시 4,630라리(한화 약 261만 원) 순이었다. 가장 낮게 제시된 사므고리는 3,680라리(한화 약 208만 원)이었다.
신축 단독주택은 바케가 ㎡당 4,656라리, 므타츠민다가 4,409라리(한화 약 263만 원)로 높았다. 이 수치는 실제 최종 거래가격이 아니라 통계청 자료가 정의한 가격자료의 중위값이므로, 개별 매물의 입지·공사단계와 품질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지역 순위도 동일하지 않았다.
2020년 평균 대비 63.8% 상승은 6년간 누적된 명목가격 변화다. 이를 가구의 실질 주거부담 증가와 동일시하려면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임금, 주택대출 금리와 소득을 함께 비교해야 한다. 또한 신축시장만 포함하는 지표는 공급이 집중된 지역과 고가 개발사업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통계가 보여주는 것은 트빌리시 신축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2분기에도 이어졌다는 점이다. 다만 이를 ‘조지아 전체 주택가격이 4.9% 올랐다’고 확대 해석하거나 관광도시·지방의 기존주택 시장까지 동일한 흐름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출처
- 조지아 국가통계청, “Residential Property Price Index - II Quarter of 2026”, 2026.07.23, https://www.geostat.ge/en/single-news/3807/residential-property-price-index-ii-quarter-of-2026
- 조지아 국가통계청, “Residential Property Price Index” 데이터 포털, 상시자료, https://www.geostat.ge/en/modules/categories/698/residential-property-price-index
- 조지아 공영방송 1TV, “Geostat: Tbilisi Residential Property Prices Rise 4.9% Year-on-Year in Q2 2026”, 2026.07.23, https://1tv.ge/lang/en/news/geostat-tbilisi-residential-property-prices-rise-4-9-year-on-tear-in-q2-2026/
- BM.ge, “Tbilisi Residential Property Prices Continue to Rise, Mtatsminda Remains the Most Expensive District”, 2026.07.23, https://bm.ge/en/news/tbilisi-residential-property-prices-continue-to-rise-mtatsminda-remains-the-most-expensive-district
- 조지아 국가통계청, Price Statistics Methodology, 상시자료, https://www.geostat.ge/en/modules/categories/25/price-indices
- 조지아국립은행, Financial Stability and Real Estate Market 자료, 상시자료, https://nbg.gov.g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