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

아제르바이잔, 인구 1,027만 명… 연초보다 0.1% 증가, 도시 인구 54.3%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7. 28. 20:33

2026년 7월 7일 갱신된 아제르바이잔 국가통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6월 1일 기준 인구는 1,027만 1,638명으로, 연초보다 9,287명(0.1%)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54.3%는 도시에, 45.7%는 농촌에 거주한다.

 

아제르바이잔은 2019년 4월 공식적으로 1,000만 번째 국민의 출생을 발표했다. 따라서 2026년 수치를 새로운 ‘1,000만 명 돌파’로 표현하는 것은 부정확하다. 이번 자료의 핵심은 총인구가 1,027만 명에 이르렀다는 사실과 연초 대비 증가폭이 0.1%였다는 점이다.

 

인구는 전년도 인구에 출생과 영구이주 유입을 더하고 사망과 영구이주 유출을 빼는 방식으로 추계된다. 총인구가 늘었다고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출산 둔화 여부를 판단하려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의 장기 추세가 필요하다.

 

도시 인구 비중 54.3%는 바쿠와 압셰론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교육·서비스 집중과 연결된다. 수도권 집중은 경제활동과 교육 접근성을 높일 수 있지만 주택가격, 교통혼잡, 상하수도와 대기오염 부담을 키운다. 반대로 농촌과 일부 지방은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인구구조는 경제정책과 직접 연결된다. 청년층이 많으면 교육·주택·고용 수요가 커지고, 고령층 비중이 늘면 연금과 보건지출이 증가한다. 에너지 수출이 국가재정을 지탱하는 동안 비에너지 부문에서 충분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지역 간 인구불균형을 완화하는 핵심 과제다.

 

향후에는 총인구뿐 아니라 연령별·지역별 인구, 출생·사망, 순이주, 바쿠권 집중도를 함께 봐야 한다. 현재 공개된 수치만으로는 출산 둔화를 제목에서 단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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