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모음

2026.07.30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음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7. 31. 17:02

로스핀모니토링, 파벨 두로프를 테러리스트·극단주의자 명단에 등재

러시아 금융정보감독청 로스핀모니토링은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Павел Дуров)를 테러리스트·극단주의자 명단에 올렸다. 이 조치는 러시아 내 두로프 개인의 금융거래와 자산 처분에 제한을 가할 수 있지만, 텔레그램 법인이나 일반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이 즉시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러시아 당국은 플랫폼 자체보다 두로프 개인의 법적 지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램의 러시아 내 운영과 광고·결제 사업에 미칠 장기적 영향은 추가로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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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석유제품 수출 제한을 2027년 1월 말까지 연장

러시아 정부는 휘발유와 경유, 선박연료, 가스오일의 수출 제한을 2026년 8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정부는 내수시장 공급 안정과 농업 부문의 연료 수요 충족을 주요 이유로 제시했다. 다만 9월부터는 직접 생산업체가 경유·선박연료·가스오일을 일부 수출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국제 유가보다 국내 도매가격과 계절 수요를 우선 관리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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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철도 상반기 순이익 531억 루블…전년 대비 약 20배

러시아철도(RZD)는 2026년 상반기 러시아 회계기준 순이익이 531억 루블(약 9,642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약 1조 5,400억 루블(약 27조 9,643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11% 가까이 늘었다. 러시아철도는 2025년 상반기에는 환율 차이로 순이익에 긍정적 효과가 발생했지만 2026년에는 같은 효과가 없어 두 기간의 순이익을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판매이익은 2,927억 루블(약 5조 3,150억 원), EBITDA는 5,805억 루블(약 10조 5,411억 원)로 각각 34.5%, 약 24% 증가했다.


출처

  • Коммерсантъ, 「Чистая прибыль РЖД по РСБУ в первом полугодии выросла почти в 20 раз」, 2026.07.30, https://www.kommersant.ru/doc/8848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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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berries, 공격 피해 판매자 9만 7,000명에게 2차 지원금 지급

Wildberries는 물류시설 공격으로 상품 피해를 입은 판매자 약 9만 7,000명에게 2차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1차 지원 대상은 8만 8,000명 이상이었으며, 회사는 피해 규모 산정이 끝나는 판매자부터 순차적으로 보상하고 있다. 보관·물류 우대와 대출 상환 유예 등 추가 지원책도 병행된다. 최근 물류센터 공격이 전자상거래 판매자의 재고와 현금흐름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 Коммерсантъ, 「Wildberries перевела второй транш поддерживающих выплат пострадавшим продавцам」, 2026.07.30, https://www.kommersant.ru/doc/8848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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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자·사라풀 Wildberries 물류센터에 드론 공격

러시아 당국은 7월 30일 밤 우크라이나 드론이 펜자와 우드무르티야 사라풀의 Wildberries 물류센터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펜자에서는 1명이 다치고 약 200명이 대피했으며, 사라풀에서는 인명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두 사건을 테러 혐의로 수사하기 시작했다. 알렉산드르 노박(Александр Новак) 부총리는 경제개발부·재무부·연방세무국 등이 중앙은행 및 기업단체와 함께 피해 사업자 지원책을 마련해 8월 10일까지 필요한 법령안을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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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무르티야 정부 일괄 사임…새 지도부 구성 때까지 직무 수행

우드무르티야공화국 정부 구성원들이 계약 만료에 따라 일괄 사임했다. 다만 새 공화국 수장과 새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기존 내각이 직무를 계속 수행한다. 전임 수장 알렉산드르 브레찰로프(Александр Бречалов)가 7월 29일 자진 사임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지역 권력 재편 과정에서 연방정부가 후임 인선과 행정 연속성을 동시에 관리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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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과 러시아 편입 주장 지역의 우대주택대출 예산 두 배 확대

미하일 미슈스틴(Михаил Мишустин) 러시아 총리는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과 벨고로드·쿠르스크 접경지역 주민을 위한 우대주택대출 예산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기존 배정액은 50억 루블(약 908억 원)이었다. 정부는 연말까지 수천 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쟁 피해와 인구 유출 위험이 큰 지역에서 주거 수요를 정책금융으로 떠받치려는 조치다.

 

출처

  • Коммерсантъ, 「Мишустин пообещал удвоить финансирование льготной ипотеки в приграничье」, 2026.07.30, https://www.kommersant.ru/doc/8848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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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자동차 의무보험 지급 상한 40만 루블 명문화 추진

러시아 재무부는 자동차 의무보험(OSAGO)의 사고 보상액이 어떤 경우에도 40만 루블(약 726만 원)을 넘지 않도록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최근 자동차 부품 가격 상승과 법원 판단 차이 때문에 일부 사건에서는 법정 상한을 초과한 배상이 인정됐다. 헌법재판소도 현행 규정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보험사의 손실 예측 가능성은 높아지지만 피해자의 실수리비 보전 문제는 남을 수 있다.

 

출처

  • Коммерсантъ, 「Минфин подготовил правки о лимите в 400 тыс. рублей для выплат по ОСАГО」, 2026.07.30, https://www.kommersant.ru/doc/884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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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고용은 안정적이지만 임금 증가 속도 둔화

러시아 통계청 자료를 인용한 코메르산트 보도에 따르면 기업이 더 높은 임금을 제시해 경쟁사 인력을 영입하는 사례가 이전보다 줄었다. 고용 수준은 높은 상태를 유지했지만 임금 증가율은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업종과 지역에 따라 인력 부족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해당 보도는 노동시장의 채용 경쟁이 정점에서 다소 낮아진 흐름에 초점을 맞췄다.

 

출처

  • Коммерсантъ, 「Российские компании реже перекупают персонал по данным Росстата」, 2026.07.30, https://www.kommersant.ru/doc/8848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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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러시아산 추정 미사일의 영공 침범 주장

폴란드 당국은 러시아산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자국 영공을 약 100km 통과한 뒤 인적이 드문 지역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사상자나 건물 피해는 없었지만 폴란드 정부는 긴급 대응회의를 열고 NATO와 상황을 협의했다. 러시아 측은 보도 시점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미사일의 출처와 비행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폴란드 발표를 중심으로 신중하게 봐야 하는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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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미국에 젤렌스키 통제 요구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Володимир Зеленський)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지도부의 행동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측은 에너지와 핵 관련 시설에 대한 공격 위험을 특히 문제로 제기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군사행동을 미국의 지원과 영향력에 연결해 설명하는 러시아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미국이나 우크라이나가 해당 발언에 즉각 동의했다는 보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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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키이우·리비우 군사시설 타격 주장

러시아 국방부는 키이우와 리비우의 군사 관련 시설을 장거리 무기로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당국도 키이우에서 탄도미사일 공격과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피해 대상과 군사적 성과에 대한 양측 설명은 일치하지 않았다. 러시아 발표는 공격 목표가 군사시설이었다는 주장이고, 우크라이나 측은 도시 지역의 피해를 강조했다. 독립적으로 확인된 피해 규모가 제한적인 만큼 양측 발표를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출처

  • Коммерсантъ, 「Минобороны РФ сообщило об ударах по военным объектам в Киеве и Львове」, 2026.07.30, https://www.kommersant.ru/theme/3686
  • Коммерсантъ, 「Мэр Киева сообщил об ударе баллистическими ракетами по городу」, 2026.07.30, https://www.kommersant.ru/theme/3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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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측, 자포리자원전 기반시설 공격 주장

러시아가 임명한 자포리자원전 운영 당국은 우크라이나군이 원전 기반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보도된 사건은 원자로 자체보다 보조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측의 즉각적인 동일 내용 확인은 보도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원전 관련 군사 주장인 만큼 실제 피해와 안전 영향은 국제원자력기구 등 제3자의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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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이나 지원계획에 83억 유로 추가 금융 반영

유럽연합 이사회는 우크라이나 지원계획을 수정해 2026년 금융지원에 83억 유로(약 13조 6,561억 원)를 추가로 반영했다. 재원은 유럽의회와 EU 이사회가 2026년 2월 합의한 우크라이나 지원대출을 통해 제공되며, 군사비로 직접 일괄 지급되는 자금은 아니다. 수정 계획에는 법치와 반부패를 포함한 추가 개혁 이행 조건도 들어갔다. 실제 지급은 우크라이나가 계획에 규정된 개혁·투자 요건을 충족하는지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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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부, APEC 정상회의에서 푸틴·트럼프·시진핑 3자회담 가능성 언급

러시아 외무부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Владимир Путин)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3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다만 공식 합의나 구체적인 회담 일정이 정해졌다는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러시아는 미·중 양국과 동시에 소통할 수 있는 외교 무대를 강조하고 있다. 실제 성사 여부는 각국 정상 일정과 양자관계 상황에 달려 있다.

 

출처

  • Ведомости, 「МИД РФ допустил трехстороннюю встречу Путина, Трампа и Си на саммите АТЭС」, 2026.07.30, https://www.vedomosti.ru/news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