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즈베키스탄, AI 프로젝트 200건 이상 확대... 지방정부 보좌관 222명 선발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8. 10. 22:46

2026년 8월 7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인공지능 생태계 확대 계획을 점검하고 경제·사회 분야의 AI 프로젝트를 200건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지방정부의 AI 활용을 지원할 전문인력 22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AI 정책이 중앙정부의 시범사업에서 지역행정과 공공서비스로 확대되는 단계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재 AI 컴퓨팅 인프라에는 약 2,400만 달러(약 340억 원)가 투입됐으며 정부는 7,000만 달러(약 993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가동한 NVIDIA 기반 슈퍼컴퓨터의 높은 사용률도 추가 연산자원 확보의 근거로 제시됐다.

 

지방행정 분야에서는 500명의 후보 가운데 222명을 선발했다. 정부는 이들을 주·구·시 행정에 배치해 AI 활용을 지원하고 성과지표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 교육받은 우즈베키스탄 인재의 참여 확대도 주문했다.

 

다만 'AI 보좌관'이 호킴을 대신해 행정결정을 내린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공식 발표에서 확인되는 것은 AI 활용을 지원할 전문인력을 지방행정에 배치한다는 점이다. 이들의 법적 권한, 행정데이터 접근 범위와 오류 발생 시 책임구조는 후속 제도에서 확인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은 AI를 단순 IT산업 육성보다 국가 행정과 산업 생산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확장하고 있다. 향후 정책의 성패는 프로젝트 수보다 실제 공공서비스 개선, 데이터 보호, 전문인력 확보와 컴퓨팅 인프라의 지속가능성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