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러시아은행, 성장률 전망 하향... 고금리·물가 둔화 속 저성장 신호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6. 16. 21:37
6월 10일 Interfax는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의 최신 분석가 설문을 인용해 2026년 러시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이 기존 1.0%에서 0.7%로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같은 설문에서 2026년 물가상승률 전망은 5.5%에서 5.3%로 조정됐고, 평균 기준금리 전망은 14.1%로 유지됐다.
러시아은행의 거시경제 설문 자료도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러시아은행 자료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2026년 물가상승률을 5.3%로 전망했고, 2027년에는 4.4%, 2028년에는 4% 목표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봤다. 성장률 전망 하향은 물가 둔화 기대가 일부 나타나는 가운데서도 실물 경제 회복력이 제한적이라는 인식을 반영한다.
러시아은행의 분석가 설문을 살펴보면,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물가 둔화와 성장 둔화가 동시에 예상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세계은행의 2026년 6월 세계경제전망도 러시아 경제가 2025~2026년에 낮은 성장률 구간에 머물 것으로 제시했다.
출처
- Interfax, “Analysts lower Russian 2026 GDP growth, inflation, improve oil and exchange rate forecasts”, 2026.06.10., https://interfax.com/newsroom/top-stories/118023/
- Bank of Russia, “Macroeconomic survey of the Bank of Russia”, 2026.06.15. 확인, https://cbr.ru/eng/statistics/ddkp/mo_br/
- World Bank, “Global Economic Prospects - June 2026”, 2026.06.15. 확인, https://globaloutlook.worldbank.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