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제르바이잔, 원유 생산 3.1% 감소한 반면 가스 증가… 에너지 생산의 엇갈린 흐름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8. 18. 18:34
- 아제르바이잔의 1~7월 원유·콘덴세이트 생산이 1,554만 3,300톤으로 전년동기보다 3.1% 감소
- 같은 기간 천연가스 생산은 1.1%, 상품가스는 1.0% 증가
- 원유 감소만으로 전체 에너지산업이 축소됐다고 보기 어려우며 가스의 역할 확대를 함께 볼 필요
아제르바이잔의 2026년 1~7월 원유·콘덴세이트 생산량이 1,554만 3,300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 아제르바이잔 국가통계위원회 자료를 인용한 Report.az와 Interfax가 8월 17일 이 같은 생산통계를 전했다.
Report.az가 국가통계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전한 세부 집계에서는 전체 원유·콘덴세이트 가운데 상품 원유가 1,550만 4,100톤이었다. 반면 천연가스 생산량은 전년동기보다 1.1% 늘었고 시장에 공급 가능한 상품가스 생산도 1.0% 증가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오랫동안 카스피해 원유수출을 경제의 핵심축으로 삼아왔지만 성숙 유전의 생산량 감소와 함께 천연가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유럽으로의 가스수출과 신규 가스전 개발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가스의 생산흐름이 서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원유 생산 3.1% 감소를 에너지산업 전체의 3.1% 축소로 읽어서는 안 된다. 앞으로는 원유 감소속도, 가스 생산과 수출 증가,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를 함께 봐야 아제르바이잔 에너지구조의 변화를 판단할 수 있다.
출처
- Report.az, 「В Азербайджане добыча товарного газа за январь-июль выросла на 1%」, 2026-08-17: https://report.az/ru/energetika/v-azerbajdzhane-dobycha-tovarnogo-gaza-vyrosla-na-1-v-etom-godu
- Interfax, 「В Азербайджане в январе-июле добыча нефти с конденсатом снизилась на 3%」, 2026-08-17: https://www.interfax.ru/business/1109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