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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3.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9. 24. 18:38

라브로프-루비오 뉴욕 회담… 52분간 우크라이나·러미 관계 논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3일 뉴욕에서 유엔총회 계기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문제와 양국 관계를 논의했다. 회담은 52분간 진행됐다. 미 국무부 발표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분쟁과 러미 양자관계를 의제로 다뤘다. 러시아 외무부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러미 관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제협력, 문화·인적 교류, 상호 여행과 사회 간 접촉을 확대하는 문제를 거론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양국 외교공관의 정상적 운영과 미국 내 러시아 재산 문제도 제기했다. 양측은 회담 뒤 구체적인 신규 합의나 후속 회담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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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통령 “러시아 거점 2곳 훈련기지로 전환”… 양해각서 이행 중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은 9월 22일 오후 5시 30분(뉴욕 현지시간·미 동부시간), 모스크바시간으로는 23일 0시 30분 시작된 Atlantic Council 행사에서 시리아 내 러시아 군사 거점이 과거 약 170곳에서 2곳으로 축소됐으며 남은 두 거점은 시리아군 훈련기지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알샤라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장기간 협의 결과가 양해각서에 반영됐고 현재 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리아 외무부는 8월 9일 러시아와 흐메이밈 공군기지와 타르투스 시설의 지위를 재편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해각서는 군사용 시설을 공동 훈련·역량강화 센터로 전환하고 민간용 시설을 시리아 국가관리로 넘기며, 전환 작업을 3개월 이내에 완료하도록 규정했다. 러시아 대통령실도 8월 26일 푸틴 대통령과 알샤라 대통령의 통화에서 양측이 8월 9일 양해각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23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는 양국이 복잡한 현안에서도 상호 이해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운영·지휘 방식과 잔여 러시아 인력 규모 등 세부 이행사항은 공개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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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루블 확대 3주 만에 계좌 약 20만 개… 중앙은행 연말 예상치 웃돌아

 

러시아의 디지털 루블 이용 확대 이후 시민이 개설한 디지털 루블 계좌가 약 20만 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은행 총재는 23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부 구성원의 회의에서 확대 시행 첫 3주 동안 계좌가 거의 20만 개 개설됐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이 당초 연말까지 예상했던 약 6만 개를 이미 넘어선 규모다. 러시아에서는 9월 1일부터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과 주요 지급서비스 은행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디지털 루블 거래기능을 제공하는 단계적 확대가 시작됐다. 디지털 루블 계좌 개설과 이용은 개인의 선택이며 현금과 기존 비현금 루블을 대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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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ZD·아에로플로트·로스네프티 등 8개 홀딩, 모스크바 기능 일부 지방 이전 검토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RZD, 아에로플로트, 러시아우편, 트란스네프티, 로세티, 로스네프티, 인터 RAO, 자루베즈네프티 등 8개 대형 홀딩을 모스크바 소재 기능의 일부 지방 이전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막심 레셰트니코프 경제개발장관은 23일 대통령-정부 회의에서 이들 8개 홀딩 구조 안에 모스크바 소재 회사 약 250곳과 일자리 약 27만 개가 있다고 밝혔다. 이전은 전체 본사를 일괄적으로 옮기는 방식보다 회계·인사·IT·법무 등 일부 기능과 사업부문을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식이 중심이다. RZD는 블라디미르주에 최대 2,000명이 근무하는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트란스네프티는 약 1,000명의 백오피스 인력을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종 이전 대상과 지역은 각 회사의 비용·인프라·업무 효율성을 따져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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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8월 산업생산 0.6% 감소… 1~8월 누적 성장률 0%

 

러시아 산업생산이 8월 전년 동월보다 0.6% 감소했다. 러시아연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산업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9.4%, 전월 대비 99.4%를 기록했다. 1~8월 누적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0.0%로 증가율이 0%였다. 제조업은 8월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고 광업은 1.3% 줄었다. 반면 자동차·트레일러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6.4%, 석탄 채굴과 금속제품 생산은 각각 11.4% 증가했다. 코크스·석유제품 생산은 같은 기간 17.8% 감소해 업종별 격차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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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임금체불 8월 말 24억 2,420만 루블…한 달 새 18.9% 증가

 

러시아의 조사대상 기업 임금체불액이 8월 말 24억 2,420만 루블(약 392억 원)로 한 달 전보다 18.9% 늘었다. 러시아연방통계청에 따르면 7월 말보다 3억 8,530만 루블(약 62억 원) 증가했으며 지난해 8월 말과 비교하면 47.4% 늘었다. 전체 체불액 가운데 2026년에 발생한 채무는 13억 1,030만 루블(약 212억 원)로 54.0%를 차지했고 2025년에 발생한 채무는 8억 930만 루블(약 131억 원)로 33.4%였다. 해당 통계는 소기업에 해당하지 않는 조사대상 조직을 기준으로 집계되므로 러시아의 모든 사업체를 포괄하는 전수통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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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비자신뢰지수 3분기 -16%… 2025년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하락

 

러시아 소비자신뢰지수가 올해 3분기 -16%로 2분기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러시아연방통계청은 8월 1~10일 전국 16세 이상 약 5,100명을 조사해 3분기 소비자기대 지표를 산출했다. 지수는 2025년 2분기 -8%에서 3분기 -9%로 낮아진 뒤 4분기 -11%, 2026년 1분기 -12%, 2분기 -13%, 3분기 -16%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2025년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전분기보다 하락했다. 향후 12개월 경제상황에 대한 기대지수는 전분기보다 4%포인트 떨어진 -15%를 기록했다. 이번 지표는 실제 소비지출액이나 소매판매 실적이 아니라 가계의 현재 평가와 향후 기대를 설문으로 측정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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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휘발유 가격 연초 이후 21.1% 상승… 전국 평균 리터당 78.52 루블

 

러시아의 자동차용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9월 21일 기준 연초보다 21.10% 상승했다. 러시아연방통계청에 따르면 9월 15~21일 한 주간 휘발유 가격 상승률은 0.05%로 직전 주의 0.36%보다 둔화됐지만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의 연초 이후 상승률 4.81%를 크게 웃돌았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9월 21일 리터당 78.52 루블(약 1,270원)이었다. AI-92는 74.59 루블(약 1,210원), AI-95는 80.79 루블(약 1,310원), AI-98 이상은 103.27 루블(약 1,670원)로 집계됐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해당 주간 휘발유 가격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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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은행 9월 금리 논의록 공개… 14% 동결에 폭넓은 공감대

 

러시아은행이 23일 공개한 9월 11일 기준금리 회의 논의 요약에서 참가자들은 기준금리를 연 14%로 유지하는 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6~7월 지속적인 가격상승률이 연율 환산 4~5% 수준에서 5~6%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연료시장 상황이 물가에 직접 영향을 준 데 이어 기업비용과 기대인플레이션을 통한 간접 효과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내부수요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신용활동도 비교적 강했지만, 중앙은행은 현재 통화여건의 긴축 정도가 기본 시나리오에서 지속적 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추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다음 기준금리 회의는 10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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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은행, 「Банк России публикует Резюме обсуждения ключевой ставки по итогам заседания 11 сентября」, 2026.09.23 — https://www.cbr.ru/press/event/?id=32865
  • Interfax, 「ЦБ РФ в сентябре не спорил о ставке или сигнале」, 2026.09.23 — https://www.interfax.ru/business/1117995
  • Interfax, 「Текущей жесткости ДКУ Банка России достаточно для возобновления снижения устойчивой инфляции」, 2026.09.23 — https://www.interfax.ru/business/111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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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은행 “일부 은행의 현금 수납 거부 잘못”… 중단 촉구

 

러시아은행이 일부 은행 지점에서 시민의 현금 납부를 거부하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해당 관행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세르게이 벨로프 러시아은행 부총재는 23일 러시아은행협회가 주최한 국제은행포럼에서 일부 신용기관이 현금거래가 은행의 권리일 뿐 의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현금 납부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로프 부총재는 이런 해석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은행들에 지점 운영을 점검하도록 촉구했다. 러시아 민법 제140조는 루블을 러시아 전역에서 액면가로 받아야 하는 법정지급수단으로 규정한다. 이날 발언과 함께 현금수납 거부에 대한 별도의 신규 과징금이나 제재조치가 발표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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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산업통상부, 2027년 자동차 폐차부담금 10~20% 인상 일정 재확인

 

러시아 산업통상부가 2027년 1월 1일부터 자동차와 기타 차량의 폐차부담금 요율을 차종에 따라 10~20% 조정하는 기존 일정을 재확인했다. 산업통상부는 23일 Autonews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이번 조정이 2024년에 승인된 장기 인덱싱 계획의 다음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 계획은 차량 유형과 기술적 특성에 따라 요율을 매년 조정하는 구조로 2030년까지 이어진다. 폐차부담금은 러시아에서 생산되거나 해외에서 수입되는 차량에 부과되는 일회성 부담금으로 수입차의 최종 비용에도 영향을 준다. 2027년의 구체적인 부담금은 차종·배기량·연식 등 적용계수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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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톰, 추코트카 부유식 원전용 두 번째 RITM-200S 원자로 제작 완료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 로사톰의 기계제작 부문이 추코트카 부유식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갈 두 번째 RITM-200S 원자로 설비 제작을 완료했다. 로사톰 산하 ZiO-Podolsk 공장에서 제작한 설비는 부유식 발전블록 PEB-106에 탑재돼 추코트카의 대형 구리광산 클러스터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원자로 설비가 수압시험과 제어조립을 마쳤다고 밝혔다. 로사톰은 2026년 들어 부유식 원전과 쇄빙선용 RITM 계열 원자로 설비 4기를 제작했고 추가 5기를 생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원자로 설비 제작 완료 단계이며 PEB-106의 현장 설치나 상업발전 개시를 뜻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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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농업부, 2027년산 겨울작물 파종에 헥타르당 보조금 신설 제안

 

러시아 농업부가 2027년산 겨울작물 파종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헥타르당 보조금 제도를 제안했다. 23일 법령안 공개포털에 게시된 정부령 개정안은 겨울밀·호밀·보리·트리티케일 등의 파종면적을 기준으로 농업생산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원금은 농업기술 작업과 환경안전, 토양 비옥도·품질 향상에 들어간 비용의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이다. 개인 부업농과 농업신용소비자협동조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지원대상 농가는 농업부 기준을 충족하는 러시아산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현재는 정부령 초안 단계로 구체적인 지원단가와 최종 예산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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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erfax, 「Минсельхоз предложил ввести погектарные субсидии на сев озимых под урожай-2027」, 2026.09.23 — https://www.interfax.ru/russia/1118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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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건설주택부 장관 “전 지역 난방철용 석탄·중유 비축 완료”

 

러시아 모든 연방주체가 다가오는 난방철에 필요한 석탄과 중유 등 연료 비축을 완료했다고 이렉 파이줄린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 장관이 23일 밝혔다. 파이줄린 장관은 기자들에게 현재 모든 지역이 필요한 연료 재고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는 최근 연료시장 점검에서 투바·하카시야·야쿠티야공화국과 노보시비르스크주, 크라스노야르스크변경주 등 시베리아 지역의 공급상황을 별도로 점검한 바 있다. 이번 발표는 난방철 개시를 위한 규범적 연료재고 확보상태에 관한 전국 단위 설명으로, 개별 지역에서 향후 공급차질이나 시설고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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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주지사 “24시간 드론 193대 격추”… 1명 사망·3명 부상

 

러시아 쿠르스크주 당국이 22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전 9시까지 지역 상공에서 각종 드론 193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알렉산드르 힌슈테인 쿠르스크주지사는 같은 기간 공격으로 글루시코보군 부드키 마을에서 1976년생 남성 1명이 숨지고 니즈네마호보, 릴스크, 벨라야에서 남성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벨라야에서는 주택 2채의 유리창과 울타리, 차량 3대가 파손됐고 릴스크에서는 상점 2곳과 차량 5대가 피해를 입었다고 지역당국은 집계했다. 드론 193대 격추와 인명·재산피해 수치는 쿠르스크주지사가 발표한 24시간 지역 집계이며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하는 전국 단위 방공수치와는 집계범위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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