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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4. 카프키스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9. 25. 18:20

아르메니아

 

EU 이사회, 아르메니아의 EU 수출 약 80% 자유화 조치 최종 채택

 

유럽연합(EU) 이사회가 24일 아르메니아산 제품에 대한 임시 무역 자유화 조치를 최종 채택했다. EU 이사회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아르메니아의 EU 수출 가운데 약 80%에 해당하는 품목의 수입관세를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일부 농산물도 대상에 포함된다. 우대조치는 발효 뒤 2년간 적용되고, 수입 증가가 EU 생산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경우에 대비한 보호장치도 포함됐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유럽의회와 EU 이사회 의장의 서명을 거쳐 규정이 EU 관보에 게재되고, 그 다음 날 발효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24일 기준으로는 최종 채택 단계까지 완료됐지만 실제 발효 전이다. EU 이사회는 최근 러시아의 대아르메니아 무역 제한 이후 아르메니아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9월 2일 EU 이사회의 초안 지지와 15일 유럽의회 승인에 이어 법안 채택 절차가 최종 단계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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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경제장관 “알루미늄 포일, 아제르바이잔에 수출”… 물량은 비공개

 

게보르그 파포얀 아르메니아 경제장관은 24일 정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아르메니아산 알루미늄 포일이 아제르바이잔으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파포얀 장관은 수출 물량과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추가 품목의 대아제르바이잔 수출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ARMENPRESS와 NEWS.am은 같은 공개 브리핑에서 나온 장관 발언을 각각 보도했지만, 25일 오전까지 세관통계·경제부 문서·수출기업 공시처럼 거래 자체를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1차 자료는 확보하지 못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경제장관이 수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두 매체가 일치해 전했다는 점이다. 공개자료만으로 이번 거래가 양국 간 최초의 알루미늄 포일 거래인지, 어떤 통관 경로를 이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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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총리실 산하기관, 사도교회 ‘위기’ 보고서 공개… 교회 측 반박

 

아르메니아 총리실 산하 공공관계·정보센터가 24일 아르메니아 사도교회의 내부 상황을 다룬 보고서를 공개하자 교회 측이 같은 날 공식 반박했다. 센터는 보고서가 2026~2031년 정부 프로그램과 니콜 파시냔 총리의 지시에 따라 작성됐으며, 공개자료를 토대로 교회 내부의 문제라고 판단한 16개 항목을 정리하고 5단계 해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재정 투명성, 성직자 인사와 징계, 교회 운영의 정치화 등을 문제로 제기했지만 이는 보고서 작성기관의 판단과 주장이다. 파시냔 총리는 이후 공개 메시지를 통해 보고서의 문제의식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에치미아진 총본산은 보고서가 위헌적이고 교회법에 어긋나며 국가가 교회 내부에 개입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교회 측은 교회 내부 문제와 개혁은 교회의 정식 의사결정기구를 통해 처리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같은 날 정부 측 보고서와 교회 측 공식 반박 성명이 각각 공개됐으며, 보고서의 사실관계와 국가 개입의 정당성에 관해 양측 입장이 서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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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미국 비즈니스협의회 출범 발표

 

아르메니아 총리실은 24일 니콜 파시냔 총리와 미국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의 회동 뒤 아르메니아-미국 비즈니스협의회 출범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회동에서는 아르메니아의 경제 상황과 투자 기회, 기업환경, 양국 교역·경제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파시냔 총리는 인공지능 분야 투자와 지역 교통망 연결 사업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사업도 소개했다. 미국상공회의소 측은 회원사가 여러 산업 분야를 대표한다며 아르메니아의 투자환경을 파악하는 것이 회동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총리실 발표는 협의회 출범 사실을 명시했지만 회원사 명단, 사무국 구성, 의사결정 방식과 같은 세부 운영구조는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확인되는 것은 양국 기업·정부 간 경제협력을 위한 새 협의체의 출범 발표까지다. 구체적인 투자계약이나 사업 규모는 별도 후속 발표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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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 내각, 2027년 예산안 심의… 세입 약 392억 마나트·세출 424억 마나트

 

아제르바이잔 내각이 24일 2027년 국가예산·통합예산안과 향후 3년의 재정·경제 전망을 심의했다. 정부안에서 2027년 국가예산 세입은 392억 3,400만 마나트(약 31조 5,000억 원), 세출은 424억 마나트(약 34조 1,000억 원)로 제시됐다. 예산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2.2%로 예상됐고, 정부는 2027년 실질 GDP 성장률을 2.7%, 비석유 부문 성장률을 4.4%로 전망했다. 사회지향 지출은 전체 세출의 44%로 편성됐으며 국방·국가안보 지출은 88억 마나트(약 7조 1,000억 원)로 전체의 21%를 차지한다.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해방 지역’이라고 부르는 카라바흐와 동장게주르 지역의 재건·복구에는 34억 마나트(약 2조 7,000억 원)를 배정하는 안이 제시됐다. 정부는 디지털 전환·인공지능, 교육, 보건, 사회보장과 녹색성장도 중기 지출 우선순위로 제시했다. 이번 수치는 내각이 심의한 정부 예산안으로, 24일 기준 국회의 최종 의결을 마친 확정 예산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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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공립학교 재정지원 학생 1인당 기준으로 단계 전환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24일 공립 일반교육기관에 새로운 재정지원 방식을 도입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대통령령은 2026~2027학년도부터 국가예산으로 운영되는 공립학교 재정을 학생 1인당 지원 원칙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하도록 규정했다. 학교 유형별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를 기준으로 하되 교육 단계에 따라 가중계수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각은 대통령령 시행에 필요한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 규모와 적용규칙을 한 달 안에 확정해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한다. 과학·교육부는 매년 재무부와 협의해 해당 방식으로 지원할 학교 목록과 학생 수를 정하게 된다. 재무부는 제도 시행에 필요한 예산을 국가예산에서 지원한다. 대통령령은 단계 도입을 명시하고 있어 모든 공립학교가 즉시 같은 방식으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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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RD, 아제르바이잔 2026년 성장률 2.0%·2027년 2.5% 전망 유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24일 공개한 9월 지역경제전망에서 아제르바이잔의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 2027년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두 전망치는 직전 전망과 같은 수준이다. EBRD 아제르바이잔 국가 페이지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의 실질 GDP 성장률은 2025년 1.4%로 둔화했고 2026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석유·가스 부문 생산은 1.2% 줄었고 비탄화수소 부문 성장도 0.2%로 둔화했다. EBRD는 아제르바이잔의 성장 전망이 탄화수소 가격과 생산량 변화에 민감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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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코바히제 조지아 총리, 유엔총회서 압하지야·남오세티야 주민에 화해 메시지

 

이라클리 코바히제 조지아 총리가 뉴욕 현지시각 24일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 주민을 향해 평화와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코바히제 총리는 연설에서 조지아 영토의 20%가 러시아에 의해 점령돼 있고 수십만 명의 국내실향민이 귀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분리선이 공동의 역사와 미래를 지울 수 없다며 경제발전의 혜택이 조지아 정부가 ‘점령된 역사적 지역’이라고 부르는 지역 주민에게도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조지아 정부가 유엔총회에서 제시한 공식 입장으로, 구체적인 협상 합의나 지위 변경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 코바히제 총리는 뉴욕 방문 중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만나 압하지야·남오세티야의 인도주의·안보 상황과 조지아 분쟁 해결 과정에서 유엔의 역할을 논의했다. 조지아 정부는 영토 보전을 평화적 방식으로 회복하고 신뢰 회복을 추진한다는 기존 정책을 이번 유엔 무대에서도 재확인했다. 연설 전문을 전한 보도는 모스크바 시간 25일 새벽 공개됐지만 연설 자체는 뉴욕 현지 24일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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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RD, 조지아 2026년 성장률 전망 6.5%로 상향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최신 지역경제전망에서 조지아의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5%로 전망했다. 2027년 성장률 전망은 5.5%로 제시했다. EBRD는 동유럽·카프카스 지역 전망을 설명하면서 광범위한 성장세를 이유로 조지아의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EBRD 국가 페이지에 따르면 조지아 경제는 2025년 7.5% 성장했고, 2026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한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EBRD는 조지아의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의 3% 목표를 웃돌고 있다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수치는 국제금융기관의 전망치로 향후 실제 성장률과는 달라질 수 있다. 24일 조지아 공영방송도 EBRD의 2026년 전망 상향을 개별 기사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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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21번 학교 수주 내 복귀 추진… 미사크치엘리에는 새 학교 건립

 

조지아 교육·과학·청년부는 24일 학교 건물 안전 문제를 논의한 관계부처 합동위원회에서 트빌리시 21번 공립학교와 미사크치엘리 공립학교의 후속 조치를 결정했다. 트빌리시 21번 학교는 전문가의 보완평가에 따라 일부 보수공사가 필요하며, 당국은 수주간 공사를 마친 뒤 학생들이 기존 건물로 돌아가 2026~2027학년도를 마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업이 재개된 뒤에는 건물 상태를 계속 점검하고, 여름부터는 전면 재건축 공사를 진행해 그 기간 학생들을 대체 건물에서 수업하게 할 계획이다. 지역개발·인프라부와 지방개발기금은 전문가 감독 아래 필요한 보수공사를 수일 내 시작할 예정이다. 반면 미사크치엘리 학교는 건물 손상 정도 때문에 기존 건물에서 수업을 계속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교육부는 학생들에게 대체 학교에서 수업을 이어가도록 제안하고, 지방개발기금이 미사크치엘리에 새 학교를 건설하기로 했다. 24일 공개자료에는 두 사업의 예산과 새 학교의 착공·완공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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