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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1.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푸틴-미 특사 회동, 구속 미국인 석방, 국가두마 부총리 및 장관 승인, 선관위 조사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10. 23. 00:31

러시아 대통령·미국 특사 회동… 러·미·우 협상 재개 가능성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외교 현안을 논의했다. 회담 후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정책 보좌관은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가 참여하는 3자 협상 재개 문제를 구체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측은 11월에 전문가급 협의를 다시 여는 방안을 언급했으나 개최 날짜와 장소를 확정했다고 발표하지는 않았다. AP통신도 이번 회동에서 3자 협상 재개와 전후 안보 구상이 의제로 다뤄졌다고 보도했다. 양측의 접촉은 앞서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미국·우크라이나 간 협의에 이어 이뤄졌다. 현재 공개된 발표는 협상 재개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이며 휴전 합의나 정상 간 3자 회담 성사를 뜻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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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 총리, 제31차 정례회담서 공동 코뮈니케 서명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제31차 양국 총리 정례회담을 공동 주재했다. 중국 외교부는 회담 뒤 두 총리가 공동 코뮈니케에 서명하고 무역·우주항공·과학기술·교육 분야의 협력 문서에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에너지와 투자, 교통 연결, 산업 및 금융 협력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또 인공지능·생명공학·디지털경제 등 신산업과 관광·청년 교류의 확대 의지를 밝혔다. 러시아 대통령도서관도 같은 날 회담 개최와 공동 코뮈니케 서명 사실을 별도로 기록했다. 이번 발표는 회담 개최와 문서 서명을 확인하지만 개별 협력사업의 착공이나 자금 집행까지 입증하는 자료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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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두마, 부총리 4명·교통장관 후보 1명 임명 동의

 

러시아 국가두마는 21일 본회의에서 부총리 후보 4명과 교통장관 후보 1명에 대한 동의안을 모두 가결했다. 부총리 후보는 올레그 코제먀코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 안드레이 니키틴 러시아 교통장관, 이리나 오클라드니코바 러시아 재무부 제1차관,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이다. 교통장관 후보로는 드미트리 야드로프 러시아 연방항공운송청장이 동의를 받았다. 인테르팍스는 다섯 후보가 각각 찬성 430표로 만장일치 동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재무장관의 부총리 겸직과 교통 분야의 지휘체계 개편을 포함한다. 21일 확인된 법적 단계는 의회의 임명 동의이며 대통령의 후속 임명 절차와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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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OFAC, 루코일 해외자산 조건부 매각 협상 허가 연장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1일 러시아 에너지기업 루코일의 해외자산 매각 협상과 조건부 계약 체결을 허용하는 일반허가 제131K호를 발급했다. 허가 대상은 루코일 인터내셔널과 그 지배 자회사에 관한 매각 협상, 실사 및 별도 승인을 조건으로 한 계약 등이다. 해당 허가의 시한은 미국 동부표준시 기준 2026년 11월 21일 오전 0시 1분으로 정해졌다. OFAC는 실제 자산의 매각·처분·이전 거래를 완료하려면 별도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공식 설명했다. 일반허가는 러시아에 소재한 개인이나 계좌로 자금을 송금하는 거래를 허용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9월 18일자 제131J호를 대체한 것이며 해외자산 매각이 이미 승인되거나 완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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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 석방… 미·러 회동 당일 발표

 

러시아에서 수감 중이던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가 21일 석방됐다고 AP통신과 러시아 RBC가 보도했다. 허버드는 2022년 우크라이나에서 체포된 뒤 우크라이나군을 위해 용병으로 활동했다는 러시아 측 혐의로 2024년 유죄판결을 받았다. 그의 법률대리인은 러시아 매체 RBC에 석방 뒤 가족과 연락했다는 사실을 직접 전했다. 석방 소식은 같은 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회동한 가운데 공개됐다. 미국 측은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인의 석방을 외교적 성과로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늦게 허버드가 미국에 도착했다고 밝혔으며, 미국은 석방 대가로 수감자를 맞교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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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남부 항만업계, 운송 차질 속 정부 지원 요청

 

러시아 남부 흑해·아조프해 연안 항만업계가 운영 차질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고 코메르산트가 21일 보도했다. 매체가 확인한 9월 23일자 공문에서 베니아민 콘드라티예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 주지사는 항만업체에 대한 인건비·설비유지비 보조와 신용·임대 부담 완화 방안을 건의했다. 콘드라티예프 주지사는 지역 항만의 올해 7~8월 농산물 처리량이 380만 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790만 톤보다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항만 운영업체들은 관련 기업과 각급 정부 예산의 손실이 월 2,000억 루블(약 3조 2,000억 원)을 넘는다고 추정했다. 이 손실 규모는 업계가 제시한 추정치이며 정부가 확정한 피해 통계나 실제 지원금은 아니다. 정부는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로, 최종 보조금 규모와 지급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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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소비자물가 0.05% 상승… 전주보다 둔화

 

러시아 연방통계청은 10월 13~19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주보다 0.05% 상승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직전 주간인 10월 6~12일의 상승률 0.11%보다 상승 속도가 느려졌다. 10월 들어 19일까지 누적 물가 상승률은 1.06%, 연초 대비 상승률은 6.15%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계란 가격이 한 주 동안 2.3% 오르는 등 일부 식료품의 상승 폭이 전체 지수보다 컸다. 이번 발표는 지정된 품목을 대상으로 집계한 한 주간의 가격 변화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모든 지출 항목의 변화를 뜻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주간 상승률 0.05%를 연간 물가상승률이나 다음 통화정책회의의 기준금리 결정값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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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계 기대인플레이션 13.2%… 9월보다 1%포인트 하락

 

러시아의 10월 가계 기대인플레이션이 13.2%로 전월 14.2%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고 인테르팍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지표는 러시아 중앙은행의 의뢰로 인폼이 10월 5~15일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들이 향후 12개월간 예상한 물가상승률을 집계한 것이다. 같은 조사에서 가계가 지난 12개월간 경험했다고 느끼는 물가상승률은 9월 15.1%에서 10월 14.5%로 낮아졌다. 반면 5년 뒤의 예상 물가상승률은 10.7%에서 12.2%로 높아졌다고 조사기관은 밝혔다. 단기와 장기의 응답 방향이 달라졌다는 점은 가계의 물가 전망이 기간에 따라 다르게 형성됐음을 보여준다. 이 수치들은 설문에 나타난 인식이며 연방통계청이 측정한 실제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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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르팍스, Инфляционные ожидания населения РФ в октябре снизились…」, 2026.10.21 — https://www.interfax.ru/amp/1123999

러시아 정부, 연료거래소 참가 제한 방안 검토

 

러시아 정부가 휘발유·경유 거래소에서 특정 거래 참여자의 활동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코메르산트가 21일 보도했다. 매체가 확보한 10월 13일자 회의록에는 높은 거래소 지수를 보이는 참가자의 거래 접근을 제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제안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지수의 산정방식과 제한 대상은 공개된 회의록 설명만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세르게이 프롤로프 러시아 석유시장 분석업체 NEFT Research 관리파트너는 거래 집중도가 높은 독립 중개업체가 규제의 영향을 먼저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프롤로프 관리파트너는 중개업체의 거래소 접근이 줄면 독립 주유소가 대형 생산업체와 직접 계약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문가가 제시한 파급효과 전망이며 정부가 거래 제한을 최종 채택하거나 시행한 단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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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원유의 인도·중국행 유조선 운임 최고 수준

 

러시아 주요 원유 수출항에서 인도와 중국으로 향하는 유조선 운송료가 아거스의 2023년 6월 관측 개시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코메르산트가 21일 보도했다. 아거스의 10월 12~16일 자료에서 항로와 선박 규모에 따른 운임은 배럴당 약 27~48달러(약 3만 6,000~6만 4,000원)로 집계됐다. 흑해 노보로시스크에서 인도 서해안까지 원유 8만 톤을 운송하는 조건의 비용은 배럴당 40.84달러(약 5만 4,000원)였다. 같은 항구에서 중국 동북부 항만으로 보내는 8만 톤급 화물의 운임은 배럴당 47.79달러(약 6만 3,000원)로 제시됐다. 보도는 흑해 항해 위험과 세계 해운 운임 상승, 선박 공급 제약 등을 비용 증가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 수치는 특정 항로의 해상운송 비용으로 러시아 원유의 판매가격이나 실제 수출량을 나타내는 값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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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산업통상부, 노후 화물철도차량 교체 지원 2027년 추진

 

안톤 알리하노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은 노후 철도차량의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2027년 시작할 계획이라고 21일 기자들에게 밝혔다. 알리하노프 장관은 자동차 분야에서 운영해 온 우대 리스 프로그램을 철도차량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노후 화물차량을 폐기하고 신규 차량을 구입하는 사업 구조와 주요 조건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장관은 전했다. 장관은 관련 예산 재원이 고려되고 있으나 최종 지원금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철도 화물차량의 공급 과잉과 오래된 차량의 낮은 폐기율을 정책 검토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2027년 사업 추진 계획이며 보조금 지급이나 신규 차량 구매가 이미 시행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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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선관위, 9월 선거의 중복투표 가능성 조사 착수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회의에서 지난 9월 선거의 중복투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점검에 착수했다고 코메르산트가 보도했다. 점검 대상은 거주지 이외의 투표소에서 투표하겠다고 신청한 뒤 원래 거주지 투표소에도 방문한 기록이 있는 유권자들이다. 엘라 팜필로바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다중투표 시도와 관련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약 1,900명의 유권자와 해외 투표소 5곳을 포함한 약 2,700개 투표소의 서류가 점검 대상이다. 위원회는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제기된 실제 중복투표 의심사례 2건도 별도로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자의 규모는 위반이 확인된 사람의 수가 아니며 선거 결과 무효 판정이 내려진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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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보안업체, 유명 브랜드 사칭 사기 수익 월 11억 루블 추정

 

러시아 사이버보안업체 F6는 유명 기업과 서비스의 이름을 사칭한 온라인 사기조직의 월간 수익을 최소 11억 루블(약 176억 원)로 추정했다. F6가 21일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러시아 브랜드가 언급된 웹자원 가운데 5.7%에서 사기·피싱 관련 콘텐츠가 확인됐다. 같은 비율은 2분기 8.4%보다 낮아졌지만 업체는 위험한 웹자원이 여전히 여러 업종에서 발견된다고 설명했다. F6는 가짜 쇼핑몰과 브랜드를 모방한 웹사이트, 계정정보 탈취 등을 대표적인 수법으로 제시했다. 드미트리 키류시킨 러시아 사이버보안업체 BI.ZONE 디지털위험보호 책임자는 코메르산트에 이 수익 추정이 가능한 범위라고 평가하면서도 분석 대상은 브랜드 사칭 범죄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월간 추정치는 민간 보안업체가 계산한 사기 수익 추정치로 수사기관이 확정한 피해액이나 전체 온라인 범죄 손실액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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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사이더, 허위정보망 도펠갱어 관련 내부문서 추적

 

러시아 독립매체 더 인사이더는 21일 친러시아 허위정보 유포망으로 알려진 도펠갱어의 조직과 활동을 추적한 탐사보도를 공개했다. 다다 린델 러시아 독립매체 더 인사이더 기자는 매체가 확보한 내부 문서 등을 바탕으로 가짜 뉴스사이트와 조작된 콘텐츠의 제작·유통 과정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보도는 일부 러시아 정치·행정 관계자들이 이 활동의 기획과 운영에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더 인사이더는 온라인 계정과 허위 웹페이지뿐 아니라 오프라인 활동도 정보전의 수단으로 활용됐다는 자료를 제시했다. 다만 지목된 기관과 개인의 관여 여부 및 개별 행동의 책임은 현재 공개된 이 탐사보도만으로 독립적으로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 이번 보도의 핵심은 매체가 제시한 자료와 책임 귀속 주장으로, 사법기관의 확정 판단이나 모든 관련 당사자의 인정과는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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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인사이더, «Двойники» Путина: кто стоит за ... Doppelganger」, 2026.10.21 — https://theins.ru/inv/298284

러 중앙은행, 위험시설 의무보험 요율 범위 11월 1일부터 변경

 

러시아 중앙은행은 21일 위험시설 운영자의 사고 배상책임 의무보험에 적용되는 보험요율 범위를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새 요율 기준은 2026년 1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압력설비를 사용하는 일부 생산시설과 석유화학·광업 시설 등은 최저 요율 하한이 25% 낮아진다. 석유·가스 생산 및 제철 관련 일부 시설의 하한은 50%, 나머지 위험시설 유형의 하한은 최대 75% 낮아지는 구조다. 반면 일부 압력설비 시설에서는 최고 요율 상한이 25% 올라가도록 조정됐다. 이는 보험회사가 산정할 수 있는 요율의 범위를 바꾸는 제도로 모든 가입자의 실제 보험료가 일괄 인하된다는 뜻은 아니다.

 

출처

  • 러시아 중앙은행, Страхование ответственности владельцев опасных объектов: расширение тарифного коридора」, 2026.10.21 — https://www.cbr.ru/press/event/?id=3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