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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카자흐스탄, 에너지·공급망·기술 협력 확대 논의

6월 8일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아스타나에서 제11차 한-카자흐 무역·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열고 에너지, 공급망, 무역, 투자, 핵심광물, 기술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코리아타임스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Yersaiyn Nagaspayev)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양측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과 원유 공급을 포함한 에너지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중동 정세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성도 함께 거론됐다. The Astana Times는 6월 9일 양국이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경제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The Astana Times에 따르면 2025년 양국 교역액은 약 31억7천만 달러(한화 ..

경제 2026.06.12

우즈베키스탄 1~4월 대외무역 263억 달러, 수입 구조 변화 주목

6월 4일 Trend는 우즈베키스탄의 2026년 1~4월 대외무역액이 263억3천만 달러(한화 약 40조700억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베키스탄 국가통계위원회 자료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체 무역액은 전년 동기보다 14억4천만 달러(한화 약 2조1,900억 원), 5.8% 증가했다. 우즈베키스탄 국영통신 Uza도 6월 3일 2026년 1~4월 무역액이 263억 달러 수준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Uza는 이 수치가 우즈베키스탄의 대외경제 관계 확대와 주요 교역 파트너와의 거래 증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Trend는 무역 총액 증가와 함께 수출과 수입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산업화와 인프라 확장 과정에서 기계, 운송장비, 전력설비, 건설자재, 소..

경제 2026.06.12

카자흐스탄, Digital Qazaqstan 전략 승인

6월 9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029년까지의 대규모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위한 "Digital Qazaqstan" 국가전략 승인령에 서명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아코르다(Akorda)는 이 전략을 "대규모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기술의 전면적 도입"을 위한 국가전략으로 공지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앞서 Digital Qazaqstan 전략이 개별 시범사업을 넘어 경제 전 부문에서 인공지능을 체계적으로 적용하는 방향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총리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개인정보에 대한 제3자·외부 시스템의 무단 접근 방지, 지식재산권 보호, 경제 부문별 AI 도입 관리 문제도 함께 검토했다. 이 전략은 카자흐스탄이 원유와 광물 중..

정치 2026.06.12

러시아, 아무르 호랑이 보전 전략 새 버전 승인

6월 9일 러시아에서 아무르 호랑이 보전 전략의 새 버전이 승인됐다고 러시아 경제매체 AK&M이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Alexander Kozlov)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 장관이 승인한 이 전략은 2034년까지 적용되며, 러시아 영토 안에서 야생 아무르 호랑이 개체군을 장기적으로 최소 700마리 이상 유지하고 유전적 다양성과 분쟁 없는 서식환경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 전략은 기존에 검증된 보전 수단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추가했다. AK&M에 따르면 가장 두드러진 새 위협은 동물 질병(에피주틱)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일부 질병이 호랑이뿐 아니라 먹이 동물에도 영향을 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전략에는 산불 예방, 먹이 동물 보호, 중국·북한과의 국경 간 보전 ..

사회, 문화 2026.06.12

타타르 사반투이, 파종이 끝난 뒤 열리는 볼가 지역의 여름 축제

6월 초부터 타타르스탄 각지에서 타타르 전통 명절 사반투이(Sabantuy)가 차례로 열리고 있다. 사반투이는 봄 파종을 마친 뒤 열리는 축제로, 튀르크어에서 "사반(saban)"은 쟁기 또는 밭일, "투이(tui)"는 축제를 뜻하는 말에서 비롯됐다. 원래는 봄 농사철 시작(4월 말)을 기리던 농경 의례였으나 오늘날에는 농사 마무리(6월)를 기념하는 명절로 바뀌었고, 타타르 민족문화와 지역 공동체를 보여주는 대중 축제로 확대됐다. 2026년 타타르스탄의 사반투이는 단계별로 진행된다. 타타르스탄 정부 결정과 현지 매체(타타르-인폼, AiF 카잔) 보도에 따르면 농촌과 지구 중심지에서는 6월 6~7일, 나베레즈니예 첼니와 알메티옙스크에서는 6월 13일, 수도 카잔에서는 6월 20일 열린다. 카잔 행사는 미르..

사회, 문화 2026.06.12

김정은, 러시아의 날 맞아 푸틴에게 축전

6월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의 날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KCNA)을 인용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러시아의 국내외 정책에 전적인 지지를 표하고, 북러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을 바탕으로 동맹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항상 러시아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스가 인용한 KCNA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양국 관계가 "동지적 신뢰와 동맹의 진실하고 헌신적인 관계로 더욱 강화되어 역사의 새 장을 열고 있다"고 표현했고, 이를 2024년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서명한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의 이행과 연결했다. 같은 날 러시아·북한 관계자들이 소련군 전몰장병 기념비와 묘지를 참배했고, 러시..

정치 2026.06.12

6월 12일 러시아의 날, 국경일의 의미와 정보

6월 12일 러시아 전역에서 러시아의 날 행사가 열리고 관공서와 다수 기관이 공휴일 일정에 들어갔다. 러시아의 날은 매년 6월 12일 기념되는 국가 공휴일로, 1990년 6월 12일 러시아 소비에트연방사회주의공화국(RSFSR) 인민대표대회가 국가주권선언을 채택한 일을 기념한다. 이 선언은 소련 말기 러시아 공화국의 정치적 위상 변화를 상징하는 문서였고, 이후 현대 러시아 국가 형성과 연결되는 날짜로 자리 잡았다. 러시아 현지 매체인 이즈베스티야는 2026년 러시아의 날 설명 기사에서 이 공휴일을 "현대 러시아 국가성의 상징"으로 소개했다. 타임앤데이트도 러시아의 날에 주요 도시에서 공연, 불꽃놀이, 공식 시상식과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설명한다. 러시아 대통령이 과학, 문화, 인도주의 분야 인사에게 국가상을..

사회, 문화 2026.06.12

바쿠 에너지 위크 2026, 에너지 안보와 전환이 교차한 무대

6월 1일부터 3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바쿠 에너지 위크(Baku Energy Week) 2026은 유럽의 에너지 안보, 카스피해 지역의 에너지 수출, 재생에너지 전환을 둘러싼 논의가 집중된 행사였다. 올해 행사는 제31회 카스피안 석유·가스 전시회(Caspian Oil & Gas), 제14회 카스피안 청정에너지 전시회(Caspian Power), 제31회 바쿠 에너지 포럼(Baku Energy Forum)을 한데 묶어 바쿠 엑스포센터와 바쿠 콩그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인 ICA 이벤츠에 따르면 46개국에서 27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주바쿠 체코대사관은 44개국 274개사로 집계해 발표 기관에 따라 수치에 차이가 있다).아제르바이잔 대통령, 가스 수출 확대와 에너지 다변화 강조6월..

경제 2026.06.12

'비서방 경제 무대'가 된 러시아의 SPIEF, 2026년 포럼이 보여준 변화

6월 3~6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실용적 대화: 안정적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린 제29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t. Petersburg International Economic Forum, SPIEF) 2026은 러시아가 서방 제재 장기화 속에서도 비서방 국가들과 경제·외교 접점을 확대하려는 방향을 보여준 행사였다. 안톤 코뱌코프(Anton Kobyakov) SPIEF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겸 대통령보좌관에 따르면 올해 포럼에는 142개국 대표 2만4,500명 이상이 참석했고, 총 1,084건, 6조6,420억 루블(한화 약 139조8,000억 원, 2026년 6월 10일 1루블=21.046원 기준) 규모의 협정이 체결됐다. 코뱌코프 사무총장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공식 대표단이 참..

경제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