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 75

러시아, 원인 미상 폐렴 발생... 주변국 검역, 위험평가 실시

- WHO는 사망 원인을 원인 미상 폐렴으로 분류… 아르메니아 협의체 설치, 한국·몽골 위험도 낮음 평가 - 러시아 이르쿠츠크 항페스트연구소 직원의 사망을 둘러싸고 폐페스트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10월 10일 발표 통해 '원인 미상 폐렴'으로 분류 - WHO는 러시아 측 자료에서 사건과 관련한 지속 전파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혀... 다만 사망 원인 병원체와 감염 경위는 확정되지 않아 - 아르메니아는 관계부처 협의기구를 설치했고 몽골·카자흐스탄·한국은 자국 위험도를 낮게 평가... 키르기스스탄은 국경검역 강화를 발표했지만, 다른 국가들은 기존 감시를 유지하거나 추가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발표 러시아 연구소 직원 사망, 폐페스트 확진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WHO..

사회, 문화 2026.10.14

얀덱스 고 장애, 중앙아시아·카프카스 5개국서 확인…국가별 복구는 엇갈려

-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은 기능별 복구 중…아르메니아·조지아에서도 택시·지도 차질, 3개국 피해는 미확인 -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과 카프카스의 아르메니아·조지아에서 10월 11일부터 얀덱스 계열 교통·배달 서비스 장애 사례가 보고 - 얀덱스 본사는 9일과 11일 러시아 내 데이터센터 세 곳이 7~11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 - 10월 12일 카자흐스탄 정부는 얀덱스 서비스가 작동 중이며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의 현지 운영사는 결제·지원 기능의 복구 작업이 남아 있다고 설명 - 아르메니아에서는 11일 회사가 일부 얀덱스 고 기능의 접근 장애를 공지했고, 조지아의 12일 전체 서비스 복구 여부를 입증하는 별도 기록은 확..

사회, 문화 2026.10.13

우즈베키스탄, 교육 및 연구 부처 개편... 유지원부터 대학, 연구까지 한 부처로

-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10월 3일 유아·학교교육부와 고등교육·과학·혁신부를 기반으로 교육과학부를 신설하는 대통령령을 발표... 새 부처는 유아교육부터 대학원·재교육·비형식교육까지를 포괄하고 두 기존 부처의 권리·의무와 국제계약을 승계 - 셰르조드 아사도프 대통령 공보비서는 같은 날 후속 설명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국가개입을 크게 줄이고 대학의 독립성을 확대하며 비국가 부문의 기회를 넓혀야 한다는 방향을 밝혀... 이는 정부가 제시한 정책방향이며 구체 권한이전의 완료를 뜻하지 않아 - 대통령령은 내각이 1주 안에 신설 부처의 임무·조직구조에 관한 대통령 결정안을 제출하고, 관계기관이 2개월 안에 필요한 법령개정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조직 통합의 실제 운영방식은 아직 전환 단계 유치원부터 대학·과학까지 ..

사회, 문화 2026.10.05

체부라쉬카 60년 — 1966년 문학 캐릭터에서 2027년 브랜드 유니버스까지

- 체부라쉬카는 1966년 문학작품에 등장하고 1969년 인형 애니메이션에서 오늘날 익숙한 영상 이미지가 구체화... 미술사학자 마야 발라키르스키 카츠는 이 시리즈 시청을 후기 소련 마지막 약 20년의 어린 시절을 표시하는 중요한 문화적 경험으로 설명 - 러시아 영화기금의 현재 집계에서 2023년 《체부라쉬카》는 약 1,097억 원, 2026년 《체부라쉬카 2》는 약 978억 원의 러시아 국내 극장 흥행수입을 기록... 제작참여사 소유즈물트필름과 배급사 아트모스페라 키노는 3편의 극장 개봉일을 2027년 1월 1일로 안내 - 소유즈물트필름 경영진은 2026~2028년 회사를 브랜드 홀딩으로 전환해 ‘제품 유니버스’와 ‘브랜드 360’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제시... 산업전문가들은 기존 인기 IP의 활용 ..

사회, 문화 2026.09.26

민스크서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축제’…문화로 이어진 동포사회와 평화의 공감대...

민스크서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축제’…문화로 이어진 동포사회와 평화의 공감대 고려인 동포·차세대·한국어 학습자 등 90여 명 참여…전통놀이와 한글·역사로 한국문화 체험 2026년 9월 19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민스크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후원 아래 벨라루스 한인회와 고려인협회, 벨라루스국립대학교 및 민스크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가 협력한 이번 행사는 벨라루스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벨라루스에 거주하는 한인과 고려인 동포, 한국어를 공부하는 현지 대학생들을 비롯해 주벨라루스대한민국 대사,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및 민스크분회 임원진을 포함한 자문위원, 코트라 민스크 관장, LG 지사장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서로 다른 세대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

사회, 문화 2026.09.24

지하철로 보는 모스크바의 90년... 시대상은 담은 역들은?

1935년 첫 13개 역에서 2026년 17번째 노선까지, 모스크바는 지하에 어떻게 시대를 남겼나 - 모스크바 지하철은 1935년 대도시의 교통수요를 처리하는 인프라로 출발했지만, 동시에 건축과 미술을 통해 새로운 수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공공공간으로 설계 - 전쟁기의 방공·생활공간, 전후의 기념비적 역, 1955년 이후의 표준화, 후기 소련기의 개별 주제 강화가 겹치면서 역의 모습은 시대별로 달라져 - 2010년대 이후에는 개별 역의 건축뿐 아니라 BKL·MCC·MCD와 16·17번째 지하철 노선을 연결하고 재편하는 광역 네트워크가 모스크바 도시철도를 읽는 또 하나의 핵심 축으로 모스크바에서 지하철을 타다 보면 같은 노선도 안에서 서로 다른 시대의 건축을 만난다. 흰 기둥과 간접조명이 만드는 1930년..

사회, 문화 2026.09.19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상트페테르부르크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가야금·판소리·북 공연과 마스터클래스…현지 시민·학생 50여 명 참여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상트페테르부르크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가야금·판소리·북 공연과 마스터클래스…현지 시민·학생 50여 명 참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협의회장 이철수) 상트페테르부르크지회는 지난 9월 1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국문화교육센터 '난'(Корейский культурно-просветительский центр Нан)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지회 소속 고려인 고문들을 비롯해 현지 시민과 학생 등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가야금과 판소리, 북 등 한국 전통음악을 아우르는 공연과 시연으로 문을 열었다. 뒤이어 마련된 체험형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북채를 들고 기본 장단..

사회, 문화 2026.09.15

모스크바서 다큐멘터리 「박노학, 귀향의 길(Пак Но Хак. Дорога домой)」 상영사할린과 고국을 이은 3만 통의 편지…박노학의 30년 귀환운동 조명

모스크바서 다큐멘터리 「박노학, 귀향의 길(Пак Но Хак. Дорога домой)」 상영사할린과 고국을 이은 3만 통의 편지…박노학의 30년 귀환운동 조명 사할린 한인의 고국 귀환운동을 이끈 박노학(1914~1988)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박노학, 귀향의 길(Пак Но Хак. Дорога домой)」이 9월 12일 오후 5시 모스크바 '러시아민족의집(Дом Народов России)'에서 상영됐다. 60분 분량의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동원된 뒤 해방 이후에도 돌아오지 못한 한인들의 귀환 문제를 박노학 한 사람의 생애를 통해 조명한다. 이날 상영회에는 고려인과 재외국민 등 재외동포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할린 한인 3세 감독이 기록한 귀환의 역사영화는 2026년 러시아에..

사회, 문화 2026.09.15

33년째 끝나지 않은 문자 전환… 우즈베키스탄은 왜 다시 알파벳을 고치나

- 우즈베키스탄이 1993년 라틴문자 도입 이후 다시 알파벳 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 이번 개정안은 Sh·Ch·Oʻ·Gʻ을 Ş·Ç·Ö·Ğ로 바꾸고, 컴퓨터·검색·AI 환경에서 철자 표기를 더 일관되게 만드는 것이 핵심 - 교육·행정·IT 시스템의 전환과 독자의 재적응 비용까지 고려하면, 쟁점은 네 글자 자체보다 33년째 이어진 문자 전환을 어떻게 마무리할지에 있어 우즈베키스탄이 독립 후 도입한 라틴문자 알파벳을 다시 손보려 하고 있다. 9월 10일 우즈베키스탄 의회(Oliy Majlis) 상원(Senat) 제19차 본회의에서 관련 개정법이 승인됐다. 개정안은 현재의 26개 문자와 3개의 두 글자 표기를 28개 문자와 하나의 분리부호(tutuq belgisi) 체계로 바꾸는 방향이다. 상원 회의 보..

사회, 문화 2026.09.12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2026년 3분기 정기회의 개최 - ‘평화공존’ 이해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활동 방안 모색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2026년 3분기 정기회의 개최‘평화공존’ 이해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활동 방안 모색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협의회장 이철수)는 9월 5일 오후 6시 모스크바 한식당 자스민 2호점에서 2026년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의 실천 방안을 두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려인 고문 11명과 한국인 자문위원 22명 등 33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성원보고와 개회선언, 이철수 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3분기 정책건의 의견수렴, 2026년 3분기 및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논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책건의 주제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실천을 위한 성찰과 대안’이었다. 이번 회의의 공식 자료인 민주평통 사무처가 사전에 배포한 ..

사회, 문화 202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