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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PROM 2026, 러시아의 비서방 산업외교 플랫폼으로 부상

2026년 7월 6~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제16회 국제산업전시회 INNOPROM 2026이 열렸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Industry 360: Manufacturing Without Borders(국경 없는 제조)"로 제시했고, 인도네시아를 공식 파트너국으로 초청했다. 러시아 정부 홈페이지와 타스(TAS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업관이 대규모 전시공간을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 외에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벨라루스가 국가관을 운영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는 2026년 INNOPROM에 850개 이상 기관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서방 제재와 기술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 이 행사는 단순한 산업박람회라기보다 제조업, 기계공업, 전기차, 산업 자동화, ..

경제 2026.07.10

아르메니아-러 총리 회동... 아르메니아의 대러 경제관계 유지 메시지

2026년 7월 6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와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러시아 총리가 INNOPROM 2026 국제산업전 계기로 회동했다. 아르메니아 국영통신 Armenpress는 파시냔 총리가 러시아와의 관계 발전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참여 지속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도 양국 총리가 INNOPROM 전시장을 둘러보고 “Industry 360: Manufacturing Unlimited” 전략 세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2026년 6월 아르메니아 총선 이후 파시냔 총리의 첫 주요 대러시아 접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Armenpress는 파시냔 총리가 총선 전후 모두 러시아와..

경제 2026.07.09

키르기스스탄, WTO 법률자문센터 가입으로 무역분쟁 대응 역량 보강

2026년 6월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키르기스스탄의 WTO 법률자문센터(Advisory Centre on WTO Law, ACWL) 가입 의정서 서명식이 열렸다. 키르기스스탄 국영 통신사 Kabar는 7월 1일 경제상업부 발표를 인용해 키르기스스탄이 ACWL의 47번째 회원국이 됐다고 보도했다. 키르기스스탄 매체 24.kg도 같은 내용을 전하며, 이번 가입이 WTO 법률 분야에서 키르기스스탄의 대응 역량을 확대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ACWL은 개발도상국과 저소득국이 WTO 분쟁해결 절차와 국제무역법 자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구다. 키르기스스탄은 WTO 회원국이지만, 규모가 작은 경제와 제한된 전문인력 때문에 복잡한 무역분쟁이나 규범 협상에서 독자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ACWL 가입은 관..

경제 2026.07.09

EU, 러시아 수입 제한 피해 아르메니아에 3,400만 유로 즉시 지원

6월 19일 아르메니아 현지 매체인 Armenpress는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이 러시아의 무역 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아르메니아 민간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3,400만 유로(한화 약 544억 원)를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Armenpress는 주아르메니아 EU 대표부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번 지원이 러시아의 수입 제한 조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U 측은 이번 자금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위원장과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 통화 이후 약속된 5,000만 유로 이상 지원의 첫 분할분이라고 설명했다. Armenpress 보도에 따르면 이 지원에는 무역 촉진, 연대 조치, 아르메니아 경제 회복력 강화..

정치 2026.06.20

아르메니아, 러시아 수입 제한에 EAEU 절차로 문제 제기

6월 12일 유라시아 전문 매체인 Eurasianet은 아르메니아가 러시아의 아르메니아산 상품 수입 제한을 유라시아경제위원회(Eurasian Economic Commission, EEC)에 문제로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아르메니아와 러시아는 모두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AEU) 회원국이지만, 러시아는 최근 아르메니아산 농산물과 일부 상품에 대한 수입 제한을 확대했다. 러시아 동식물검역감독청(Rosselkhoznadzor)은 6월 11일 공식 발표에서 6월 12일부터 아르메니아 원산 및 아르메니아에서 발송되는 모든 검역대상 상품의 러시아 반입을 제한하고, 러시아를 통한 EAEU 회원국 운송도 제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반복적인 검역대상 병해충 확인과 안전·추적성 ..

정치 2026.06.19

아르메니아 총선서 여당 승리... 러시아 영향력 시험대

2026년 6월 7일 아르메니아 유권자들은 예레반 등 전국 투표소에서 의회 구성을 결정하기 위해 투표했다. 6월 8일 AP가 보도한 예비 결과에 따르면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총리의 시민계약당(Civil Contract Party)이 49.82%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친러 성향 사므벨 카라페티안(Samvel Karapetyan)의 Strong Armenia 블록은 23.28%로 2위를 기록했다. AP에 따르면 파시냔 총리와 시민계약당은 러시아와의 기존 관계를 완전히 끊기보다 미국,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러시아, 튀르키예, 이란과 균형을 유지하는 외교노선을 강조했다. 반면 친러 성향 야권은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가 안보와 경제에 부담을 준다고 주장했다. AP는..

정치 2026.06.10

EAEU, EU 가입 추진한 아르메니아에 회원자격 정지 가능성 경고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AEU) 회원국들이 아르메니아의 유럽연합(EU) 접근 움직임에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정상들은 아르메니아의 EU 가입 추진이 EAEU의 경제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AP에 따르면, EAEU 정상들은 아스타나 회의에서 아르메니아 회원자격 정지 가능성의 영향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들은 아르메니아가 EU와 EAEU 중 어느 방향을 선택할지 국민투표로 묻는 방안도 거론했다. 이번 정상회담에 아르메니아는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가 아니라 부총리를 대표로 보냈다. 아르메니아는 과거 러시아와 안보·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정치 202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