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VTB를 이란 금융부문 제재명단에 추가… 기존 대러제재에 새 법적 근거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4일 러시아 대형은행 VTB를 이란 금융부문과 관련한 행정명령 13902에 따라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VTB가 최근 수년간 이란에 영업거점을 마련하고 제재 대상 이란 금융기관들과 환거래 관계를 구축하는 등 이란의 제재회피를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또 VTB가 동결된 이란 자산 수십억달러의 이동을 추진하고 루블·리알 환거래계좌를 이용한 양국 통화 결제체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는데, 이 부분은 미국 재무부의 조사·판단으로 귀속해야 한다. VTB는 이미 2022년과 2025년 러시아 금융부문 관련 미국 제재대상이었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은행을 처음 제재한 것이 아니라 이란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