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르기스스탄의 1~7월 GDP가 1조1,727억 솜으로 집계돼 실질 11.1% 성장
- 건설이 60.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산업도 11.2% 확대
- 높은 성장률은 여러 부문이 동시에 늘어난 결과지만 건설 급증의 지속 가능성은 별도로 봐야
키르기스스탄의 2026년 1~7월 국내총생산(GDP)이 1조 1,727억 솜(약 1조9,000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실질 11.1% 성장했다. 아딜벡 카시말리예프(Adylbek Kasymaliev) 내각수반은 8월 17일 정부 회의에서 이 같은 잠정 경제성과를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건설이 60.6%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산업은 11.2%, 서비스는 6.1%, 농업은 6.0% 성장했다. 산업 안에서는 화학제품 생산이 2.9배, 정제석유제품이 1.8배 늘었고 차량 생산은 41.8%, 건축자재는 33.6% 증가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 수치는 키르기스 경제가 특정 한 부문만으로 성장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건설 증가율이 전체 GDP 성장률보다 훨씬 높은 만큼 공공·민간 건설투자가 최근 성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높은 증가율이 낮은 기저에서 나온 부분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
11.1%라는 실질성장률은 GDP 금액 1조 1,727억 솜(약 1조 9,000억 원)이라는 명목규모와 구분해야 한다. 향후 성장의 지속성을 판단하려면 건설과 산업의 증가세가 투자·수출·생산성으로 이어지는지, 물가와 재정이 이를 얼마나 뒷받침하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
출처
- 키르기스스탄 내각, 「МинКаб Төрагасы Адылбек Касымалиев 2026-жылдын 7 айынын жыйынтыгын чыгарды」, 2026-08-17: https://www.gov.kg/
- Erkin Too, 「Адылбек Касымалиев 2026-жылдын 7 айынын жыйынтыгын чыгарды」, 2026-08-17: https://erkin-too.kg/adylbek-kasymaliev-2026-zhyldyn-7-aiynyn-zhyiyntygyn-chygar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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