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모아보기

2026.09.03. 우즈베키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9. 4. 19:31

빈곤율 5.8%→3.9%…빈곤감축 정책, 대출 실적보다 일자리·소득 성과 중심으로 개편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빈곤감축 정책의 평가방식을 대출·지원금 집행 규모보다 실제 일자리와 가계소득 성과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9월 3일 회의에서 정부 집계상 빈곤율이 올해 초 5.8%에서 3.9%로 낮아졌고 지원이 필요한 인구도 22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마할라 단위 창업과 소득증대 사업에 314조 숨(약 36조 2,168억 원)이 투입됐지만 지역별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호킴 보좌관 8,992명의 활동을 재평가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안정적인 소득을 주요 성과지표로 삼는 방향으로 관리체계를 손질할 계획이다. 현지 경제매체 Spot은 같은 재원을 지원받은 지역에서도 빈곤감축 실적이 크게 달랐다는 대통령의 지적을 주요 쟁점으로 전했다. 다만 3.9%라는 수치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사용하는 국내 빈곤 측정치이므로 국제기구의 별도 빈곤선 통계와 동일한 지표로 단순 비교해서는 안 된다.

 

출처

---

 

한국서 처방받은 약도 확인 필요… 우즈베키스탄 반입 금지·제한 의약품 주의

 

한국 외교부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국민에게 반입 금지·제한 의약품을 사전에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처방받은 약이라도 우즈베키스탄 법령상 마약류·향정신성 물질 또는 반입 제한 성분에 해당하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거나 반입이 금지될 수 있다. 외교부는 특히 마약성 진통제와 일부 항우울제·수면제·정신과 처방약 등을 휴대할 때 성분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개인용 의약품 반입 규정은 마약성·향정신성 의약품을 휴대하는 경우 진단서나 처방전 등 의료문서와 세관신고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공식 관광포털도 금지·제한 물질 목록을 안내하면서 필요한 의약품에는 관련 의료서류를 갖출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실제 반입 허용 여부는 약의 상품명이 아니라 성분과 수량, 관련 서류를 기준으로 우즈베키스탄 당국이 판단하므로 출국 전에 성분표와 영문 또는 러시아어 의료서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

 

우즈베키스탄 호텔 등급제 개편… 4·5성급 일부 의무요건 완화

 

우즈베키스탄에서 호텔 등급을 평가하는 국가표준 개정안이 9월 3일부터 시행됐다. 관광위원회에 따르면 O‘zMSt 125:2024 표준의 개정안에는 호텔 등급에 맞춘 우즈베크식 조식 유형과 국가양식 공간, 에너지절감 설비 등에 대한 평가항목이 새로 포함됐다. LED 조명과 동작감지기, 태양열 집열기 또는 히트펌프 같은 설비도 평가체계에 반영된다. 동시에 4·5성급 호텔에 적용되던 두 개 식당 운영 요건은 의무사항에서 권고사항으로 조정됐고 연회장 등 일부 시설은 점수평가 방식으로 바뀌었다. 국제 호텔 브랜드의 경우 해당 브랜드가 사용하는 국제기준과의 부합 정도도 보다 유연하게 고려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은 호텔 공급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 고유의 서비스 요소와 국제 브랜드 운영기준을 함께 반영하려는 제도 조정으로 볼 수 있다.

 

출처

---

 

국제 브랜드 호텔 40곳→51곳… 타슈켄트 넘어 지방도시로 확산

 

우즈베키스탄에서 국제 호텔체인의 영업망이 2026년 들어 빠르게 확대됐다. 관광위원회에 따르면 국제 브랜드 호텔은 2025년 말 40곳에서 올해 8월 1일 51곳으로 늘었고, 브랜드 수는 25개에서 31개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제 체인 호텔의 객실 수는 5,191실에서 6,664실, 수용 가능 침상은 9,340개에서 1만 2,096개로 늘었다. Wyndham 계열 호텔은 6곳에서 11곳, Accor 계열은 3곳에서 7곳으로 증가했으며 Hilton과 Hyatt도 영업망을 확대했다. 현지 매체 UzDaily는 신규 국제 브랜드가 타슈켄트뿐 아니라 부하라·사마르칸트·누쿠스·테르메즈와 산악관광지로 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관광객 증가와 호텔 등급제 개편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는 객실 공급 증가가 지방 관광수요와 숙박가격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가 후속 지표가 될 전망이다.

 

출처

---

 

기업인 64% “경영환경 개선”… 중앙은행 2분기 기업심리 조사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의 2분기 기업심리 조사에서 응답 기업인의 64%가 경영환경이 1년 전보다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조사는 전국 2,391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같은 분기의 61%보다 긍정 응답 비율이 높아졌다. 응답자의 56%는 주문량 증가를, 48%는 노동수요 증가를 보고했다. 향후 3년간 거시경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도 8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보다 높았다. 반면 중앙은행 조사와 현지 경제매체 Spot은 시장집중, 행정개입, 에너지 공급 문제, 관세와 공급망 차질 등이 여전히 기업 활동의 부담으로 지적됐다고 전했다. 공식 GDP 성장률과 별개로 기업 현장의 주문·고용·규제 체감도를 보여주는 조사라는 점에서 향후 투자와 고용 흐름을 점검하는 보조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출처

---

 

시중 현금 76조 3,000억 숨… 절대액 늘었지만 통화량 중 비중은 하락

 

우즈베키스탄의 시중 현금 규모가 8월 1일 기준 76조 3,000억 숨(약 8조 8,0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중앙은행 통계상 광의통화 M2는 같은 시점 434조 5,000억 숨(약 50조 1,153억 원)이었고, 이 가운데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7.5%였다. 현지 매체 Kun.uz는 중앙은행 자료를 토대로 현금 규모가 명목액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금 비중은 2025년의 18.9%, 2013년의 23.6%보다 낮아져 전체 통화량은 현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올해 들어 8월 초까지 시중 현금은 약 7조 8,000억 숨(약 8,997억 원) 증가했지만, 이를 곧바로 현금결제 의존도 상승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현금 절대액 증가와 비현금·예금성 통화의 더 빠른 확대가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이 현재 우즈베키스탄 통화구조의 핵심이다.

 

출처

---

 

인도인 30일 조건부 무비자 시행… 한국 복수비자 보유자도 대상 요건에 포함

 

우즈베키스탄이 9월 1일부터 일정 요건을 갖춘 인도 국민에게 최대 30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8월 29일 서명된 대통령령 PF-180에 따르면 호주·미국·영국·캐나다·한국·솅겐 회원국·뉴질랜드·일본의 유효한 복수입국 관광 또는 비즈니스 비자를 보유한 인도 국민이 대상이다. 해당 여행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출국할 수 있는 항공권도 제시해야 하며, 무비자 체류는 보유한 제3국 비자의 유효기간 안에서 최대 30일까지 허용된다. 따라서 이번 조치를 모든 인도 국민에게 적용되는 일반적인 전면 무비자 제도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Kun.uz와 Spot 등 현지 매체도 시행 이후 보도에서 제3국 복수비자와 출국 항공권이라는 조건을 함께 명시했다. 한국 비자 보유자가 요건에 포함됐다는 점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연계한 출장·관광 동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다.

 

출처

---

 

우즈베키스탄, 2027~2029년 비동맹운동 의장국 준비 본격화

 

우즈베키스탄이 2027~2029년 비동맹운동(NAM) 의장국 역할을 앞두고 다자외교 준비를 구체화하고 있다. 사디크 사포예프 상원 제1부의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비동맹운동 첫 정상회의 65주년 고위급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세르비아 외교부는 이번 행사에 36개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현재 우간다가 비동맹운동 의장국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측은 향후 의장국 기간의 우선분야로 평화와 안보, 경제협력, 기후변화, 청년 의제 등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SCO·중국·러시아·미국과의 협력을 병행해 온 우즈베키스탄이 비동맹 다자외교에서도 별도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 다만 현재는 향후 의장국 역할을 준비하는 단계이며 의장국이 이미 우즈베키스탄으로 공식 이양됐다고 표현해서는 안 된다.

 

출처

---

 

무신고 외화 반출 한도 1만 달러로 상향 추진…2027년 말까지 법안 마련 과제

 

우즈베키스탄이 개인의 외화 현금 무신고 반출 한도를 미화 1만 달러(약 1,359만 원) 상당액까지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8월 27일 채택돼 9월 1일 발효된 대통령령 PF-174의 이행 로드맵에는 2027년 12월 말까지 관련 법률안을 마련하는 과제가 포함됐다. 현지 경제매체 Spot은 현행 무신고 반출 기준을 1억 숨(약 1,153만 원)으로 설명하면서, 새 제도가 아직 즉시 시행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UzDaily도 같은 조치를 세관 현대화 계획의 하나로 보도했지만 시행 시점은 2027년 말까지의 제도 정비 일정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현재 여행자가 곧바로 1만 달러를 신고 없이 반출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안 되며 실제 출국 시점에는 당시 적용되는 세관 규정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개인의 외화 이동 규제를 완화하려는 방향성을 보여주지만 실제 한도 변경은 후속 법률 제정과 시행을 거쳐야 한다.

 

출처

---

 

페르가나 한국국제대 학생 한국행…중부대와 AI·스마트모빌리티 공동교육 확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한국국제대학교(KIUF) 학생들이 한국 중부대학교에서 공동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는 8월 28일 KIUF 학생 128명이 중부대에 도착했으며 AI와 스마트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2+2·2+1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중부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국제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관련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중부대 자료에는 2026학년도 2학기 편입 예정 KIUF 학생을 126명으로 제시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128명과 2명 차이가 난다. 공개된 양측 자료만으로는 이 차이가 집계시점이나 실제 등록 여부 때문인지 확인할 수 없어 어느 한 숫자로 임의 통일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 이번 협력은 한·우즈베키스탄 대학 교류가 한국어·인문 분야를 넘어 AI와 스마트모빌리티 같은 기술교육으로 확대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출처

---

 

8월 주유소 21곳서 불량 석유제품 17만 4,000리터 적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감독기관이 8월 한 달 동안 주유소 21곳에서 품질기준에 맞지 않는 석유제품 17만 4,000리터를 적발했다. 우즈에너지인스펙션(O‘zenergoinspeksiya)은 주유소와 관련 사업장 129곳에서 170개가 넘는 시료를 채취해 검사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기준 미달로 판정된 석유제품은 판매되지 못하도록 조치됐다. 현지 경제매체 Spot은 9월 4일 이 통계를 별도로 보도하면서 최근 연료 생산과 에너지시장 동향을 함께 짚었다. 정부계 일간 Yuz.uz도 같은 검사 결과를 전했으며 적발 물량과 검사 대상 수치는 감독기관 발표와 일치한다. 다만 현재 공개자료에는 품질기준을 위반한 개별 주유소 명단이나 제품별 부적합 사유가 제시되지 않아 소비자 피해 규모까지 확대해 해석하기는 어렵다.

 

출처

---

 

부하라에 우즈베키스탄–일본센터 새 거점…교육·창업 지원 지방 확장

 

부하라국립기술대학교에 우즈베키스탄–일본센터(UJC) 부하라 대표사무소의 새 건물이 9월 2일 문을 열었다. 부하라주 정부에 따르면 이 지역 대표사무소는 2007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새 시설을 통해 비즈니스 교육과 컨설팅, 기업연수, 일본어 교육,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방정부는 지난해 센터 이용자가 2만 5,000명을 넘었고 일본어 학습자도 300명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약 200개의 각종 행사가 열려 4,000명 이상이 참여했다는 실적도 함께 제시됐다. 현지 매체 Podrobno.uz는 새 시설을 부하라 지역의 과학·교육 협력과 인적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우즈베키스탄–일본 협력 거점으로 소개했다. 수도 타슈켄트에 집중되던 국제 교육·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이 지방 주요 도시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지역개발 측면의 의미가 있다.

 

출처

---

 

국립의료센터, 한 환자에게 간·신장 동시 이식 시행

 

우즈베키스탄 국립의료센터가 간경변과 말기 만성신부전을 함께 앓던 환자에게 간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약 4년 동안 혈액투석 치료를 받아왔으며 의료진은 두 장기를 동시에 이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수술에는 이식외과와 마취·중환자의학 등 여러 전문분야 의료진이 참여했다. 보건부의 공식 발표는 수술 시행 사실과 환자의 질환·치료경과를 확인하고 있지만, 해당 보도문 자체에는 이를 우즈베키스탄 ‘최초’라고 규정하는 표현이 없다. 반면 UzDaily는 국립의료센터 이식 전문의 자수르 소비로프의 설명을 인용해 우즈베키스탄 의료사에서 첫 성공적인 간·신장 동시이식이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는 수술 자체는 확인된 사실로 쓰되 ‘국내 최초’라는 수식은 전문가 발언의 귀속을 명확히 하지 않는 한 제목에 사용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출처

---

 

타슈켄트 샤흐리사브즈 거리 BRT 1단계 실제 개통…1.2km 구간 운영

 

타슈켄트 샤흐리사브즈 거리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1단계 구간이 9월 3일 실제 운영 단계에 들어갔다.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에 따르면 1단계는 샤흐리사브즈·미로보드·쇼타 루스타벨리 거리가 만나는 회전교차로에서 아미르 테무르 대로 교차점까지 약 1.2km를 잇는다. 전체 사업은 샤흐리사브즈 거리 약 3km 구간에 BRT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획으로, 이번 개통은 그 첫 구간이다. 타슈켄트 도로교통조직센터는 대형버스의 반복 하중을 견디도록 일부 구간을 2m 이상 굴착해 노반을 다시 조성하고 지반 침하 위험을 줄이는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Spot과 Podrobno.uz도 9월 3일 첫 구간의 개통을 확인해 보도했다. 유라시아뉴스가 앞서 공사와 개통예정 시점을 다룬 적은 있지만 이번에는 계획이 실제 개통으로 전환된 단계 변화이므로 후속 브리핑 대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출처

---

 

타슈켄트 글린카 거리 도로 함몰… 1명 경상, 원인은 조사 중

 

타슈켄트 야카사라이구 글린카 거리에서 9월 3일 도로 일부가 크게 함몰돼 차량이 파손되고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현장 수습과 기반시설 점검을 위해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고 127번 버스도 임시 우회 운행에 들어갔다. Spot과 Daryo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 사고 직후 관계기관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초기 단계에서 특정 원인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스 공급기관은 현장에 고압 가스관이 없고 가스누출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Veolia Energy Tashkent는 현장 열공급 배관이 손상되지 않았고 물이나 압력이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상수도 측도 음용수 관망 사고는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아 사고를 ‘가스폭발’이나 특정 배관의 파열로 단정할 근거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공식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도로 함몰 사고’로 표현하고 부상자 수와 통행제한 등 확인된 사실만 구분해 전하는 것이 적절하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