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13

카자흐스탄, 파종면적 2,380만㏊… 밀 줄이고 유지작물 430만㏊로 확대

2026년 7월 31일 카자흐스탄 국가통계국은 올해 수확을 위한 작물별 파종면적 통계를 공개했다. 정부와 농업부 자료를 종합하면 전체 파종면적은 약 2,380만㏊로 2025년보다 약 18만㏊ 늘었으며, 밀 면적은 줄고 유지작물과 사료작물은 확대됐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연초 제시한 계획에서 곡물·두류 파종면적은 약 1,590만㏊로 전년보다 11만2,40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밀은 1,220만㏊에서 약 1,210만㏊로 축소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7월 농업부 집계에서는 밀 면적이 전년보다 12만5,000㏊ 줄었고, 곡물의 전체 파종구조 비중도 최근 3년간 73%에서 66%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유지작물 면적은 430만㏊로 역대 최대 수준까지 확대됐다. 전체 파종면적의 약 18%에 해당한다...

경제 2026.08.03

러시아, 아조프해 공격과 늦은 수확 겹쳐 7월 밀 수출 전망 최대 20% 하향

2026년 7월 20일 러시아 곡물시장 분석기관들은 아조프해 선박 공격과 항행 제한, 남부지역의 늦은 수확, 연료 공급 차질이 겹치면서 7월 러시아산 밀 수출 전망을 종전보다 최대 20% 낮췄다. 세계 최대 밀 수출국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의 공급이 예상보다 줄면 흑해산 곡물을 많이 구매하는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의 입찰가격과 운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모스크바타임스는 분석기관들의 전망을 인용해 7월 선적량 예상치가 공격 이전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20% 감소’는 전년 동월 실적이 아니라 기존 전망치 대비 조정폭을 뜻한다. 실제 월간 수출량은 수확 속도와 항만 재개 시점, 구매국 입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조프해가 맡아온 러시아 곡물 수송아조프해 항만은 수심이 얕아 ..

경제 2026.07.21

30여 년 만에 열린 러시아-아르메니아 철도 화물길... 그 의미는?

러시아산 곡물과 비료가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를 거쳐 아르메니아로 운송되는 새로운 철도 물류가 2025년 말 시작돼 2026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30여 년간 국경을 닫아온 점을 고려하면, 이 화물길은 단순한 물류 개선을 넘어 남카프카스의 정치·경제 지형 변화를 상징한다. 아르메니아 통신사 ARKA에 따르면 2026년 6월까지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해 아르메니아로 운송된 화물은 약 4만 5,000톤에 이른다. 러시아산 밀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비료 약 8,000톤, 알루미늄 133톤, 메밀 68톤, 무연탄 414톤 등도 포함됐다. 아제르바이잔은 자국산 연료(휘발유·디젤)도 별도로 아르메니아에 수출했다. 이 화물길이 열린 직접적 계기는 2025년 8월 8일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이다..

정치 2026.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