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3

러시아, 아르메니아 농산물 수입 재개조건 제시… 제한 해제 협의 시작

- 러시아는 아르메니아 농산물의 러시아시장 복귀를 위해 EAEU 수의·식물검역 기준 충족을 핵심 조건으로 제시 - 이번 회담은 기존 수입제한을 새로 도입한 것이 아니라 제한된 품목의 수입 재개조건을 장관급에서 공식 논의한 후속 단계 - 러시아는 식품안전을 이유로 들고 있으며, 아르메니아와의 정치관계 악화가 직접 원인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아 8월 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옥사나 루트(Oksana Lut) 러시아 농업부 장관과 게보르그 파포얀(Gevorg Papoyan) 아르메니아 경제부 장관은 아르메니아산 농산물의 러시아 수입 재개조건을 논의했다. 러시아 농업부는 현재 제한이 적용되는 상품의 수입을 다시 허용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의 수의·식물검역 요건과 식품..

정치 2026.08.14

러시아, 밀 수확 6,000만 톤 돌파… 풍작 신호와 수출실적은 별개

러시아 농업부에 따르면 2026년 8월 10일까지 전국에서 수확한 밀은 6,000만 톤을 넘어섰다. 수확면적은 약 1,480만ha였고,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약 600만 톤 많았다. 평균 밀 단수도 ha당 41센트너로 높아졌다. 중간집계만 보면 올해 작황이 지난해보다 양호하다는 신호다. 그러나 이 수치를 곧바로 연간 밀 생산량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8월 10일은 수확철 한가운데이고 지역별로 수확시기가 다르다. 이후 날씨와 수확면적, 품질에 따라 최종 생산량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남부지역과 중부·시베리아 지역의 수확진도가 같지 않기 때문에 특정 시점의 누적량은 최종수확량과 다른 개념이다. 생산량과 수출량도 구분해야 한다. 러시아가 많은 밀을 생산해도 국제가격이 낮거나 루블이 강해지면 수출업체의 채산성..

경제 2026.08.13

휴식처이자 텃밭, 러시아 '다차 경제'가 여름 소비를 움직인다

러시아의 다차는 도시를 벗어나 쉬는 별장인 동시에 식량을 생산하고 건축자재·원예용품·가전 소비를 일으키는 생활경제의 한 축이다. 2026년 조사와 유통자료를 보면 다차의 기능은 전통적인 텃밭에서 휴식·원격근무·장기체류가 결합된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유지비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러시아 민간 여론조사기관 브치옴(ВЦИОМ)이 도시 거주자를 조사한 결과 2024년 다차나 토지를 소유하거나 임차한다는 응답은 52%였다. 2022년보다 10%포인트 높았다. 토지 이용 목적은 가족이 먹을 농산물 재배 66%, 화초 재배 35%, 휴식만 한다는 응답 33%였다. 다차를 떠올릴 때 '휴식'이라고 답한 비율은 28%, '텃밭' 24%, '샤슬릭' 18%였다. 자연과 휴식에 관련된 응답은 전체의 91%, 노동..

경제 202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