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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상, 모스크바 방문... 의제는 비공개

러 외무장권 초청 공식방문…북러 전략대화의 연속성은 확인되지만 세부 협력은 미공개 7월 1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최선희(Choe Son-hui) 북한 외무상은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최 외무상의 도착과 초청 사실만을 발표했고 방문 목적, 회담시간, 배석자와 합의문 공개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확인되는 단계는 '공식방문 개시'이며 구체적인 군사·경제협력이 합의됐다고 쓸 수는 없다. 한국 통신사 연합뉴스와 복수의 한국 매체도 러시아 관영보도를 인용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세부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일부 보도는 2024년 체결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과 북한군의 러시아 지원..

정치 2026.07.18

북한,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서 전략적 자율성 확대… 두 관계는 대체 아닌 보완

2026년 7월 15일 미국 북한전문 연구기관 38노스(38 North)는 북한이 2026년 2/4분기 러시아·중국과의 관계를 모두 강화하면서 한국·미국·일본에는 강경한 군사·외교 노선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러시아로 급격히 기울었다는 평가와 달리, 중국과의 당·외교·교통 관계도 동시에 복원해 두 강대국을 상대로 협상력을 높이는 전략이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는 북한에 단기간에 큰 경제·군사적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 협력국이다. 북한은 포탄·미사일·병력 지원의 대가로 식량·에너지·외화와 군사기술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2024년 체결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조약은 유사시 상호지원 조항을 포함해 양국관계를 제도적으로 격상했다. 중국은 북한의 최대 교역국이자 장기간 체제안정을 뒷받침한 핵심 후원국..

정치 2026.07.17

우크라이나 내 북한군 포로, 한국 이송 추진과 쟁점

6월 23일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잡힌 북한군 병사 2명의 한국 이송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리아헤럴드는 6월 23일 한국 외교부 고위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그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가능한 한 신속히 한국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는 해당 병사들이 러시아 편에서 싸우다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잡힌 북한군 2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이 사안에 “기본적 양해(basic understanding)”에 이미 도달했으며, 6월 30일로 예정된 안드리 시비하(Andrii Sybiha)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의 방한 때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Cho Hyun) 외교장관과 시비하 장관의 회담에서 합의가 발표될 수 있..

정치 2026.06.23

시진핑 방북, 북러 밀착 속 북중관계 재정비

2026년 6월 8~9일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을 국빈 방문해 김정은(Kim Jong Un)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했다. 가디언과 AP통신은 이번 방북이 2019년 6월 이후 약 7년 만의 방문이며, 2026년 시 주석의 첫 해외 순방이라고 보도했다. 알자지라(Al Jazeera)는 시 주석 부부가 평양국제공항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Ri Sol Ju)의 영접을 받았고, 김일성광장에서 공식 환영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CNN은 시 주석이 회담에서 “전략적 조율과 협력” 심화를 강조했으며 경제·농업·보건·과학기술 협력 확대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해는 북중 우호조약 65주년에 해당한다. 이번 방문은 북한의 대러 접근이 강화된 가운데 이뤄졌다. 고유환 전 통일연구원장(북한학..

정치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