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7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주 아랄 지역에서 누르잔 누르지기토프(Nurzhan Nurzhigitov) 수자원관개부 장관은 어민들과 만나 북아랄해 복원을 위한 코카랄댐 재건과 2단계 사업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수자원관개부 자료를 인용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0월 1일 이후 시르다리야강을 통해 북아랄해로 유입된 물은 14억 ㎥다. 관개철 현재 방류량은 초당 40㎥로 제시됐다. 북아랄해 수량은 235억 ㎥로 늘었고 염도는 전년보다 10% 낮아진 7.9‰, 상반기 어획량은 4,200톤으로 집계됐다.
정부와 세계은행이 준비 중인 2단계 사업은 코카랄댐을 재건해 수위를 높이고 저장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2005년 완공된 기존 댐은 남·북 아랄해를 분리해 북쪽 수위를 회복시키고 염도를 낮추는 데 기여했지만, 장기적인 복원에는 시르다리야 유량과 관개 효율 개선이 필요하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30년까지 42개 저수지를 새로 건설하고 37개 기존 저수지를 재건하며 1만 4,500㎞의 관개수로를 현대화할 계획이다. 물절약 기술과 관리 디지털화, 홍수·가뭄 예측도 포함된다. 다만 인프라 확충만으로 아랄해 유입량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상류국의 수력발전 운영, 농업용수 수요, 기후변화에 따른 유량 변동이 함께 작용한다.
어민들은 농업용수 사용 한도의 엄격한 집행과 시르다리야 방류를 늘릴 수 있는 수리시설 건설을 요구했다. 복원사업의 성과는 단순 수위뿐 아니라 염도, 어종, 어획량, 주민 소득과 습지 회복으로 평가해야 한다.
출처
- The Astana Times, 「Kazakhstan Steps Up Aral Restoration, Water Infrastructure and Conservation Reforms」, 2026.7.22, https://astanatimes.com/2026/07/kazakhstan-steps-up-aral-restoration-water-infrastructure-and-conservation-reforms/
- 카자흐스탄 수자원관개부, 북아랄해 복원 발표, 2026.7., https://www.gov.kz/memleket/entities/water?lang=en
- 카자흐스탄 총리실, 수자원 현대화 자료, https://primeminister.kz/en
- 세계은행, North Aral Sea 관련 사업 자료, https://www.worldbank.org/en/country/kazakhstan
- Kazinform, 카자흐스탄 수자원 전략 보도, 2026.7., https://qazinfo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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