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제르바이잔, 나흐츠반에 2억 5,800만 마나트 추가 배정... 에너지·도로·교육에 투입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8. 12. 21:10

2026년 8월 12일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나흐츠반 자치공화국(Nakhchivan Autonomous Republic)의 사회·경제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2억5,800만 마나트(약 2,150억 원)의 추가 재원을 배정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전날 나흐츠반을 방문해 에너지·교통·산업·주택사업을 점검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배정액은 하나의 대형 사업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인프라 사업에 나뉜다. 현지 자료에 따르면 티비(Tivi) 수력발전소 건설에는 6,600만 마나트(약 550억 원)가 배정된다. 발전용량은 15.6MW다. 도로 약 420km의 대수리에는 7,000만 마나트(약 583억 원)가 계획됐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포함됐다. 나흐츠반국립대학교(Nakhchivan State University)의 1,000명 규모 학생기숙사에는 2,500만 마나트(약 208억 원)가 배정되고 유치원과 주거시설 개보수, 도시정비 사업도 추진된다.

 

나흐츠반은 아제르바이잔 본토와 육상으로 떨어져 있는 월경지다. 서쪽으로 튀르키예(Türkiye), 남쪽과 동쪽으로 이란과 접하고 있어 에너지와 교통 인프라는 단순한 지역개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최근 나흐츠반의 발전설비와 철도, 도로, 산업단지를 동시에 확충하고 있다.

 

다만 2억 5,800만 마나트를 이미 집행된 투자액으로 보면 안 된다. 이번에 확인된 것은 대통령 명령을 통한 예산 배정이다. 각 사업은 이후 계약과 공사, 집행절차를 거쳐야 하며 실제 완공시점도 서로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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