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러시아산 해바라기유 수입 36% 감소… 금액 감소폭은 23%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8. 18. 18:13

- 한국의 1~7월 러시아산 해바라기유 수입량이 166.3톤으로 전년동기보다 36.3% 감소

 

- 수입액은 27만4,000달러(약 3억9,000만 원)로 23.2% 줄어 물량 감소폭이 금액 감소폭보다 커

 

- 러시아산 한 품목의 변화로 한국 전체 식용유 수입시장이나 한러 교역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려워

 

한국이 올해 1~7월 러시아에서 수입한 해바라기유가 166.3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60.9톤보다 36.3% 줄었다. 이는 러시아 통신사인 Interfax가 한국 무역통계를 바탕으로 8월 17일 보도한 수치다.

 

2026년 1~7월 한국의 러시아산 해바라기유 수입액은 35만 7,000달러(약 5억 500만 원)에서 27만 4,000달러(약 3억 9,000만 원)로 23.2% 감소했다. 물량 감소폭이 금액 감소폭보다 큰 만큼 평균 수입단가가 전년보다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지만, 품목 구성과 계약가격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가격상승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러시아는 세계적인 해바라기유 생산·수출국이지만 한국의 식용유시장은 대두유, 팜유, 카놀라유 등 여러 품목과 공급국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이번 통계는 러시아산 해바라기유라는 제한된 품목의 변화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국과 러시아의 전체 교역이 제재와 결제·물류 여건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품목별 무역 흐름을 추적할 가치는 있다. 다만 166톤 수준의 수입량을 한러 식품교역 전체의 방향을 대표하는 지표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

 

출처

  • Interfax, 「Южная Корея за 7 месяцев снизила закупки подсолнечного масла в РФ более чем на треть」, 2026-08-17: https://www.interfax.ru/business/1109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