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에서 상반기 국내 생산업체와 체결된 계약이 3,800건 이상, 5,940억 텡게(약 1조8,200억 원)를 기록
- 장기계약은 171건·3,430억 텡게, 오프테이크 계약은 115건·470억 텡게로 확대
- 계약 규모 확대는 국내생산에 안정적 수요를 제공하지만 계약액이 실제 생산·납품실적을 의미하는 것은 아냐
카자흐스탄의 국영기업·산업지원 체계가 2026년 상반기 국내 생산업체와 3,800건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테렉(Baiterek)이 공개한 정부 산업지원 자료에 따르면 계약 총액은 5,940억 텡게(약 1조8,200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장기계약은 171건, 총 3,430억 텡게(약 1조500억 원)였고 향후 생산될 물품을 미리 구매하기로 약속하는 오프테이크 계약은 115건, 약 470억 텡게(약 1,440억 원)였다. 정부는 이런 계약이 기업이 신규 생산시설을 짓거나 현지화를 확대할 때 수요 위험을 줄여주는 수단이라고 설명한다.
카자흐스탄은 국영기업과 공공조달의 구매력을 활용해 국내 공급망을 키우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형 에너지·인프라 기업 주변에 중소 제조업체가 부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도록 장기계약을 제공하고, 수입하던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다만 5,940억 텡게는 실제 생산액이나 투자집행액이 아니라 체결된 계약의 총액이다. 계약이 계획대로 납품되고 신규 생산설비가 실제 가동되는지를 별도로 확인해야 수입대체 정책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다.
출처
- Baiterek, 「Development of Domestic Production and Import Substitution: How Presidential Instructions to Strengthen the Economy Are Being Implemented」, 2026-08: https://baiterek.gov.kz/en/pr/news/development-of-domestic-production-and-import-substitution-how-presidential-instructions-to-str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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