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사자 유해 교환을 진행했다.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우 조정본부와 러시아 국가두마 의원 샴사일 사랄리예프(Shamsail Saraliev)의 발표를 종합하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에 유해 522구를 인도했고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에 유해 33구를 인도했다.
Meduza 러시아어판은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우 조정본부와 사랄리예프 의원 발표를 인용해 이번 교환이 전사자 유해 반환 절차의 하나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측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가 인도한 유해는 러시아 측 주장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국민, 특히 군인들의 유해로 분류됐다. 우크라이나 수사기관과 내무부 전문가들은 반환된 유해에 대한 감식과 신원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러시아 현지 매체인 RBC와 Vedomosti도 사랄리예프 의원 발언을 인용해 “522 대 33” 방식의 유해 교환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측 보도는 이번 교환을 전쟁 중에도 유지되는 제한적 인도주의 협력 채널로 다뤘다. 우크라이나 매체와 독립 러시아어권 매체는 반환 유해의 신원확인 절차와 이전 교환 사례를 함께 언급했다.
전사자 유해 교환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포로 교환과 함께 비교적 꾸준히 유지되는 인도주의 절차다. 러시아 현지 매체인 The Moscow Times에 따르면 이번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유해 교환이며, 앞서 5월에는 러시아가 528구를, 우크라이나가 41구를 반환한 바 있다. 다만 양측이 제공하는 유해 수, 소속, 신원확인 상태는 발표 시점마다 차이가 있어, 최종 신원확인은 우크라이나 수사기관과 전문기관의 감식을 거쳐 확정된다.
출처
- Meduza, “Россия и Украина обменялись телами погибших военнослужащих. Москва передала 522 тела, Киев — 33 тела”, 2026.06.18., https://meduza.io/news/2026/06/18/rossiya-i-ukraina-obmenyalis-telami-pogibshih-voennosluzhaschih-moskva-peredala-522-tela-kiev-33-tela
- The Moscow Times, “Russia and Ukraine Exchange Remains of Over 550 Fallen Soldiers”, 2026.06.18., https://www.themoscowtimes.com/2026/06/18/russia-and-ukraine-exchange-remains-of-over-550-fallen-soldiers-a93047
- APA, “Russia and Ukraine exchanged remains of over 550 fallen soldiers, lawmaker says”, 2026.06.18., https://en.apa.az/cis-countries/russia-and-ukraine-exchanged-remains-of-over-550-fallen-soldiers-lawmaker-says-512033
- RBC, “Россия и Украина обменяются телами погибших военнослужащих”, 2026.06.18., https://www.rbc.ru/politics/18/06/2026/6a33a27d9a794765723fb8d9
- Vedomosti, “Россия и Украина начали обмен телами погибших военнослужащих по схеме 522 на 33”, 2026.06.18., https://www.vedomosti.ru/politics/news/2026/06/18/1206879-obmen-telami
- Current Time, “В Украину вернули 522 тела погибших, в Россию – 33”, 2026.06.18., https://www.currenttime.tv/a/ukraina-rossiya-obmen-telami/337837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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