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은행 34

2026.10.08.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한국 항만 러시아행 유류 선적 논란… 정부, 통관 수출과 선박 이동 구분 한국 외교부·산업통상부·관세청은 8일 공동보도참고자료를 내고, 한국 항만에서 유류를 실은 선박이 러시아로 향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선박 운항 경로와 신고 자료를 추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항만 기록과 선박 항적을 분석해 7∼8월 한국 항만에서 유류 17만 6,000톤 이상을 실은 유조선 7척이 러시아 극동지역으로 14차례 항해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외교·산업·관세 당국은 이번에 거론된 정제유가 한국의 대러시아 수출통제 품목에 해당하지 않으며, 항만 선적 사실 자체가 국내법 위반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국산 경유·항공유·휘발유가 러시아로 정식 수출 통관됐는지는 별개 문제이며, 정부는 2025년부터 올해 8월까지 ..

디지털 루블이 실제 결제로 들어왔다— 30만 루블은 ‘사용 한도’가 아니다

- 러시아는 9월 1일부터 디지털 루블의 대규모 이용 단계를 시작해 주요 은행과 일정 요건을 충족한 대형 판매업체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 개인의 이용은 자발적이며 기존 현금·은행예금·카드·SBP를 없애는 제도가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루블을 추가하는 구조 - 개인이 은행계좌 등의 자금을 디지털 루블 계좌로 옮겨 잔액을 늘릴 수 있는 월간 상한은 30만 루블이지만, 중앙은행은 계좌에 들어 있는 디지털 루블 자체의 사용에는 별도 총액 제한이 없다고 설명 - 앞으로의 관건은 소비자 이용률, 상점 수용성, 기존 결제망과의 경쟁, 은행예금 이동과 금융시스템 적응 러시아에서 9월 1일부터 디지털 루블의 대규모 이용 단계가 시작됐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주요 은행들이 고객에게 디지털 루블 계좌 개설과 송금·결제..

경제 2026.09.03

러시아, 7월 물가 상승률 5.98%로 둔화… 숫자만 보면 놓치는 ‘기술적 효과’와 재정 부담

- 러시아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98%로 6월 6.02%보다 낮아짐. - 하지만 공공요금 인상시기 변동(기존 7월 -> 10월)이 연간 물가를 0.77%포인트 낮춘 효과가 포함되 - 러시아은행은 계절조정 연율 기준 월간 물가가 11.6%로 높아지고 연료가격·환율 약세가 지속적 물가압력을 키웠다고 평가 - 같은 시기 상반기 연결재정은 5조4,477억 루블(약 90조8,000억 원) 적자를 기록해 금리·물가·재정 사이의 정책 부담이 지속 러시아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 대비 5.98%로 6월의 6.02%보다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은 8월 17일 공개한 인플레이션 평가에서 이 둔화를 그대로 물가압력 완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경제 2026.08.18

러시아, 9월부터 디지털 루블 본격 확대... 현금·카드가 사라지는 것은 아냐

- 러시아에서 9월 1일부터 최대 은행들이 고객에게 디지털 루블 거래 기능을 제공하는 단계적 확대가 시작돼 - 법정 요건을 충족하는 대형 판매·서비스업체도 디지털 루블 결제수단을 마련해야 하며 대상은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 - 개인의 디지털 루블 이용은 자발적이며 현금·카드·SBP가 사라지거나 디지털 루블 계좌가 자동 개설되는 것은 아님 러시아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디지털 루블(цифровой рубль)의 이용 접점이 크게 늘어난다.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에 따르면 이날부터 러시아의 최대 은행들은 고객이 디지털 루블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제공해야 하며, 법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대형 판매·서비스업체도 디지털 루블 결제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첫 단계의 판매자 의무대상은 전..

경제 2026.08.17

러시아 가계, 6월 금융자산 투자 1.3조 루블... 예금 회복과 현금 증가가 동시에

2026년 8월 7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6월 가계 금융자산·부채 통계를 공개하고 가계의 금융자산 투자가 1조3천억 루블(약 22조3천억 원)로 늘었다고 밝혔다. 5월 3,850억 루블(약 6조6천억 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예금과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회복됐다. 6월 현금 보유 증가액은 4,330억 루블(약 7조4,300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루블 현금이 3,780억 루블(약 6조4,900억 원), 외화 현금이 550억 루블(약 9,440억 원) 늘었다. 은행 예금도 5월 순감소에서 6월 3,700억 루블(약 6조3,500억 원) 증가로 돌아섰다. 요구불성 예금 증가가 3,300억 루블(약 5조6,600억 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채권 투자도 늘었다. 가계의 채무증권 투자는 1,720억 루블..

경제 2026.08.10

러시아 중앙은행, 경기 둔화에도 금리 14%... 가계 예금·대출은 동시에 늘었다

2026년 8월 5~10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7월 기준금리 결정의 세부 논의와 6월 가계 금융자산·대출·예금 통계를 잇달아 공개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4%로 낮췄지만 빠른 완화가 어렵다는 판단을 유지했고, 6월 가계는 금융자산 투자를 1조3천억 루블(약 22조3천억 원)로 늘리는 동시에 은행대출도 4,700억 루블(약 8조700억 원) 확대했다. 중앙은행은 일부 산업의 생산능력 축소,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이전 전망보다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금리 인하 제약요인으로 들었다. 올해 평균 기준금리 전망도 14.5~14.6%다. 경기 둔화만으로 빠른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가계 금융행동에서는 5월과 다른 모습이 나타났다. 6월 가계 금융자산 투자는 1조3천억 루블(약 22조3천억 원)로..

경제 2026.08.10

2026.08.07.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1. 러시아–중국 교역, 1~7월 26.3% 증가해 1,592억 달러러시아와 중국의 2026년 1~7월 상품 교역액은 1,592억 달러(한화 약 224조 1,0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26.3% 늘었다. 러시아의 대중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어난 864억 달러(한화 약 121조6천억 원), 수입액은 29.5% 증가한 728억 달러(한화 약 102조5천억 원)였다. 중국 해관총서 통계를 러시아 주중 무역대표부가 재확인했으며, 상반기 증가세가 7월에도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베도모스티(Vedomosti·Ведомости), 2026-08-07: https://www.vedomosti.ru/politics/news/2026/08/07/1219480-tovarooborot-rossii-k..

러시아 중앙은행, 2026년 성장률 0~1%로 하향…투자·수출 전망 동반 약화

2026년 8월 5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202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0.5~1.5%에서 0~1%로 낮춘 배경을 공개했다. 중앙은행은 소비가 예상보다 강했지만 일부 산업의 생산능력 감소와 투자·재고 부진, 수출 여건 약화가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치는 7월 24일 금리결정 뒤 발표한 중기전망을 8월 5일 해설자료로 구체화한 것이다. 전망치이므로 2026년 확정 성장률을 뜻하지 않는다. 다만 성장의 구성요소 가운데 소비와 투자·순수출의 방향이 갈라졌다는 점은 경기구조의 변화를 보여준다. 2/4분기 0.8%, 3/4분기 0.5% 예상중앙은행은 2026년 2/4분기 GDP가 전년 동기보다 약 0.8% 증가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이전 전망의 중심값인 0.9%와 비슷..

경제 2026.08.06

러시아, 2026년 6월 주택담보대출 4,827억 루블… 가족모기지 조건 변경 기대 속 수요 집중

러시아의 2026년 6월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10만 1,300건, 4,827억 루블(한화 약 8조 9,184억 원)을 기록했다. 7월 30일 러시아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대출금액은 전월보다 47.1%, 전년 동월보다 56.2% 증가해 2025년 1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규모가 됐다. 총액 증가가 컸지만 정책대출과 일반 시장대출의 움직임은 달랐다. 중앙은행 기준 정책대출이 전체의 약 65%러시아 중앙은행은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정책지원 모기지가 전체 신규대출액의 약 6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중앙은행은 가족모기지 조건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가 신청을 앞당기는 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가족모기지는 자녀가 있는 가구에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주택대출을 제..

경제 2026.08.04

러시아 예금금리, 2026년 연초보다 2.3%포인트 낮지만 7월 들어 소폭 반등

2026년 7월 러시아 대형 은행의 루블 예금 평균 최고금리는 연초보다 약 2.3%포인트 낮았지만, 6월 말 저점을 기록한 뒤 7월에는 두 차례 연속 소폭 상승했다. 러시아은행이 가계예금 유치 규모 상위 10개 은행을 대상으로 집계한 평균 최고금리는 1월 첫 10일 15.102%였다. 이후 3월 첫 10일 13.865%, 5월 첫 10일 13.040%로 낮아졌고, 6월 셋째 10일에는 12.756%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최근 방향은 하락이 아니라 소폭 반등이었다. 7월 첫 10일 평균 최고금리는 12.786%, 둘째 10일에는 12.826%로 올랐다. 상승 폭은 각각 0.030%포인트와 0.040%포인트에 그쳐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에는 작지만, 적어도 7월 수치를 연속적인 하락세로 설명하는 것은 맞지 ..

경제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