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카자흐스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Kazakhstan)은 기준금리를 연 17%로 낮춘 이후에도 물가 흐름이 허용하면 추가 완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6월 5일 기준금리를 연 17%로 조정했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의 2026년 5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10.4%로, 2025년 9월 12.9% 고점보다 낮아졌다. 중앙은행은 식품 가격 상승세 완화, 텡게 강세에 따른 비식품 물가 안정, 서비스 물가 둔화가 인플레이션 완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다만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급격한 완화보다는 단계적 조정이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대표단이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이후 2026년 카자흐스탄 경제성장률을 약 4.6%로 전망했다. IMF는 고유가, 국내 수요, 투자 유입이 성장에 기여하겠지만, 공공지출과 내수 압력이 물가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IMF는 또한 재정·준재정 지출 규율과 국가기금(National Fund)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강조했다.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은 국부펀드 외화자산 증가가 투자수익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는 원유 수입 의존을 낮추고 장기 운용수익률을 높이려는 재정·금융 운용 논의와 연결된다. 금리완화는 경기와 대출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국가기금 운용과 공공지출이 물가를 다시 자극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앙은행의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출처
- The Astana Times, “Kazakh National Bank Lowers Base Rate to 17%”, 2026.06.05., https://astanatimes.com/2026/06/kazakh-national-bank-lowers-base-rate-to-17/
- IMF, “IMF Staff Concludes Visit to Kazakhstan”, 2026.06.15., https://www.imf.org/en/news/articles/2026/06/15/pr26207-kazakhstan-imf-staff-concludes-visit
- The Astana Times, “IMF Sees Kazakhstan’s Economy Growing 4.6% in 2026 Despite Inflation Risks”, 2026.06.17., https://astanatimes.com/2026/06/imf-sees-kazakhstans-economy-growing-4-6-in-2026-despite-inflation-risks/
- National Bank of Kazakhstan, “Growth of foreign exchange assets of the National Fund is ensured by investment income”, 2026.06.19. 확인, https://nationalbank.k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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