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3

러시아, 극동 인구전략 실행계획 승인… 출산지원보다 ‘사람이 머무는 조건’에 초점

2026년 8월 11일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러시아 총리는 정부 명령 제2119-р호에 서명해 2026~2030년 극동 인구정책 전략의 실행계획을 승인했고, 러시아 정부는 이를 8월 12일 공개했다. 러시아 정부가 공개한 계획은 6개 분야, 60개 이상의 세부조치로 구성돼 출산과 가족지원뿐 아니라 주거, 의료, 고용, 인구유입, 생활환경을 함께 다룬다. 극동 인구문제를 단순한 출산율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왜 이 지역을 떠나고, 어떻게 머물게 할 것인가’라는 지역정책 문제로 다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러시아 극동은 국토면적은 넓지만 인구밀도가 낮고 주요 도시와 산업거점 사이의 거리가 멀다. 높은 생활비와 주택, 의료·교육 접근성, 일자리의 질은 장기정착 여부에 직접 영향을 준다..

경제 2026.08.13

러시아 참전군인 고용정책 확대… 복귀 인원보다 실제 취업 성과가 관건

2026년 7월 러시아 정부는 특별군사작전 참전군인을 무료 직업훈련과 재교육 지원대상에 포함하며 전후 노동시장 복귀정책을 확대했다. 일부 언론이 복귀 인원을 수십만 명으로 추산하지만, 국방부가 확인한 통합 통계는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규모보다 정부가 마련한 취업·훈련·사회계약 제도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 정부가 확대한 재교육 사업은 ‘인력’ 국가프로젝트 아래 운영된다. 50세 이상, 육아 중인 부모, 청년 취약계층과 함께 참전군인이 지원대상으로 명시됐다. 지역 고용센터는 직업상담, 교육기관 연계, 자격취득과 취업알선을 담당한다. 2026년부터는 참전군인과 가족이 사회계약을 이용해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거나 취업 준비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범위도 넓어졌다. 재활센터 이동비, 의료재활과 요양치료 지원도 ..

사회, 문화 2026.07.29

타지키스탄, 청년 71만 명 ‘NEET’… 그 중 여성이 77.8%

2026년 7월 21일 타지키스탄 대통령 산하 통계청이 공개한 2025년 노동력조사를 인용해 현지 매체들은 15~29세 청년 71만 2,900명이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NEET’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는 해당 연령대 청년의 28.4%이며, NEET 청년 가운데 여성은 55만 4,300명으로 77.8%를 차지했다. 남성 NEET는 15만 8,600명으로 집계됐다. 15~29세 여성 가운데 NEET 비율은 약 45%로, 남성의 12.4%보다 크게 높았다. ‘NEET’는 유급취업과 정규교육·훈련 참여 여부를 기준으로 한 통계범주이므로, 가사와 육아·가족농장 노동을 수행하는 여성까지 사회적 활동이 없는 인구로 뜻하지는 않는다. 낮은 실업률이 노동시장 안정을 뜻하지 않는 이유2025년 조사에서 타..

경제 20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