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11

카자흐스탄, 물가 10개월 연속 둔화… 기업대출은 17.1% 증가

- 카자흐스탄의 7월 연간 물가 상승률은 10.2%로 10개월 연속 둔화 - 7월 1일 기준 은행의 기업대출은 전년 대비 17.1%, 중소기업 대출은 29.6% 증가 - 소비자대출 증가율은 연초 21.0%에서 13.0%로 낮아져 통화긴축과 신용구조 변화가 동시에 나타남 8월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아크오르다(Akorda) 대통령궁에서 티무르 술레이메노프(Timur Suleimenov)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대통령에게 2026년 1~7월 통화정책 결과를 보고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10개월 연속 낮아져 7월 10.2%를 기록했다. 물가가 내려가는 방향은 분명하지만 10.2%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중앙..

경제 2026.08.14

러시아 대형은행 예금 최고금리 12.85%… 기준금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은 7월

2026년 7월 하순 러시아에서 개인예금을 가장 많이 유치한 10개 은행의 루블 정기예금 평균 최고금리가 연 12.85%로 집계됐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7월 31일 발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같은 지표는 7월 상순 12.79%, 중순 12.83%, 하순 12.85%로 소폭 상승했다. 이 수치는 러시아 은행권 전체 예금의 평균금리나 모든 고객이 실제로 받는 금리를 의미하지 않는다. 중앙은행은 스베르방크, VTB, 가스프롬방크, 알파방크, 로스셀호즈방크, DOM.RF은행, 모스크바신용은행, T-방크, 프롬스뱌지방크, 소브콤방크 등 개인예금 유치 규모 상위 10개 은행에서 일반 고객이 별도 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의 최고금리를 조사해 산술평균한다. 조사 방식은 광고에 표시되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그..

경제 2026.08.03

러시아 예금금리, 2026년 연초보다 2.3%포인트 낮지만 7월 들어 소폭 반등

2026년 7월 러시아 대형 은행의 루블 예금 평균 최고금리는 연초보다 약 2.3%포인트 낮았지만, 6월 말 저점을 기록한 뒤 7월에는 두 차례 연속 소폭 상승했다. 러시아은행이 가계예금 유치 규모 상위 10개 은행을 대상으로 집계한 평균 최고금리는 1월 첫 10일 15.102%였다. 이후 3월 첫 10일 13.865%, 5월 첫 10일 13.040%로 낮아졌고, 6월 셋째 10일에는 12.756%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최근 방향은 하락이 아니라 소폭 반등이었다. 7월 첫 10일 평균 최고금리는 12.786%, 둘째 10일에는 12.826%로 올랐다. 상승 폭은 각각 0.030%포인트와 0.040%포인트에 그쳐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에는 작지만, 적어도 7월 수치를 연속적인 하락세로 설명하는 것은 맞지 ..

경제 2026.07.27

러시아은행, 기준금리 14%로 인하… 성장 전망 낮추고 완화 속도는 조절

2026년 7월 24일 러시아 중앙은행인 러시아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4.25%에서 14.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러시아은행은 2/4분기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했고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연율 4~5% 범위에 있다고 평가했지만, 연료가격 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 확대, 재정정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금리 인하 속도를 완만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5년 6월 시작된 인하 국면에서 10번째 연속 인하다. 러시아은행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열린 10차례 정례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내렸다. 다만 2026년 6월과 7월의 인하폭은 각각 0.25%포인트로, 직전 세 차례 회의의 0.5%포인트보다 축소됐다. 인하폭은 크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동결 전망도 적지 않았다...

경제 2026.07.25

러시아, 기대 인플레이션 14.7%로 급등… 실제 물가와 체감 간극 확대

2026년 7월 21일 러시아 중앙은행인 러시아은행은 가계가 예상하는 향후 12개월 물가상승률의 중앙값이 7월 14.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6월의 12.4%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공식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가운데서도 가계의 체감과 전망은 오히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러시아은행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기관 인폼(InFOM)이 7월 6~15일 실시했다. 응답자가 지난 12개월 동안 체감한 물가상승률의 중앙값도 6월 14.2%에서 7월 15.1%로 높아졌다. 향후 5년의 연평균 인플레이션 전망은 10.3%에서 11.2%로 상승했다. 단기 가격 충격이 장기 기대까지 자극하는 모습이다. 반면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7월 13일 기준으로 추산한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62%였다. ..

경제 2026.07.22

러시아, 2026년 7월 기업 체감경기 급락… 투자 회복과 엇갈린 신호

2026년 7월 15일 러시아 중앙은행인 러시아은행(Банк России)은 7월 기업 모니터링 결과 기업환경지수가 6월 0.9포인트에서 -3.6포인트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기업들은 현재 생산과 수요를 이전보다 부정적으로 평가했지만 향후 3개월의 수요·생산 기대는 여전히 플러스를 유지했다. 기업환경지수가 음수로 내려갔다는 것은 현재 경기가 전월보다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이 개선됐다고 답한 기업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다만 이 지표는 실제 생산량을 직접 측정한 통계가 아니라 기업 경영진의 평가를 집계한 선행성 설문이다. 러시아은행은 약 1만 5,000개 비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정기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경기 방향을 조기에 파악하는 데 활용하지만, 공식 산업생산·국내총생산 통계와 반드시 함께 봐야 한다. 투자활동..

경제 2026.07.17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추가 금리완화 여지와 국부펀드 운용수익 제고 언급

6월 중순 카자흐스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Kazakhstan)은 기준금리를 연 17%로 낮춘 이후에도 물가 흐름이 허용하면 추가 완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6월 5일 기준금리를 연 17%로 조정했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의 2026년 5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10.4%로, 2025년 9월 12.9% 고점보다 낮아졌다. 중앙은행은 식품 가격 상승세 완화, 텡게 강세에 따른 비식품 물가 안정, 서비스 물가 둔화가 인플레이션 완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다만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급격한 완화보다는 단계적 조정이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

경제 2026.06.20

러시아은행, 기준금리 14.25%로 0.25%p 인하

6월 19일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이 기준금리를 연 14.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러시아은행 이사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14.5%에서 14.25%로 낮추며, 연초 일시적 둔화 이후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하는 2025년 6월 이후 아홉 번째 연속 인하다. 시장 예상보다는 소폭 인하였다. 중앙은행 소식을 전하는 매체인 Central Banking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은 50bp(bp = 0.01%) 인하를 예상했으나 중앙은행은 25bp만 내렸고, 성명에서 매파적 어조를 보였다. 러시아은행은 “3년 시계의 재정정책이 이전 예상보다 더 완화적이며, 이는 4월 기준 시나리오에서 가정한 것보다 더 높은 기준금리 경로를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

경제 2026.06.20

러시아, 철강 생산량 2025년 15년 만의 최저 수준

6월 12일 The Moscow Times는 러시아 철강 생산이 2025년 기준 15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러시아 철강업계 자료를 인용해 서방 제재, 내수 부진, 높은 차입비용이 철강 부문 침체의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고 전했다. The Moscow Times 러시아어판은 2026년 1분기에 생산 감소가 더 빨라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러시아 철강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1,560만 톤으로 집계됐다. 보도는 방산 공장의 주문에도 불구하고 건설, 기계제작, 석유·가스, 조선, 농기계, 철도차량 등 금속 수요가 큰 산업 부문의 수요 감소가 철강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철강산업은 러시아 제조업과 건설·인프라 경기를 함께 ..

경제 2026.06.17

러시아은행, 성장률 전망 하향... 고금리·물가 둔화 속 저성장 신호

6월 10일 Interfax는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의 최신 분석가 설문을 인용해 2026년 러시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이 기존 1.0%에서 0.7%로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같은 설문에서 2026년 물가상승률 전망은 5.5%에서 5.3%로 조정됐고, 평균 기준금리 전망은 14.1%로 유지됐다. 러시아은행의 거시경제 설문 자료도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러시아은행 자료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2026년 물가상승률을 5.3%로 전망했고, 2027년에는 4.4%, 2028년에는 4% 목표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봤다. 성장률 전망 하향은 물가 둔화 기대가 일부 나타나는 가운데서도 실물 경제 회복력이 제한적이라는 인식을 반영한다. 러시아은행의 분석가 설문을 살펴보면,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되..

경제 202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