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2

세계 호랑이의 날, 러시아 전역 송신탑이 ‘호랑이빛’으로 물들었다

2026년 7월 29일 러시아 전역에서 세계호랑이의 날을 기념하는 공공 캠페인이 진행됐다. 러시아 텔레비전·라디오방송망(RTRS)은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여러 도시의 텔레비전 송신탑에 호랑이 무늬 조명과 축하 문구를 띄웠고, 모스크바 오스탄키노 타워 미디어파사드에는 아무르호랑이센터 로고와 하바롭스크 변경주에서 촬영된 야생 호랑이 영상을 상영했다. 개체수와 캠페인의 성과 구분러시아 측 추산 아무르호랑이는 새끼를 포함해 최소 750마리다. 이는 2021~2022년 대규모 조사와 이후 모니터링에 기반한 추정치로, 2026년에 750마리를 새로 전수 확인했다는 뜻은 아니다. 캠페인은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이어졌고 RTRS와 아무르호랑이센터의 전국 공동행사는 여섯 번째다. 보전의 핵심 지표..

사회, 문화 2026.07.30

러시아, 아무르 호랑이 보전 전략 새 버전 승인

6월 9일 러시아에서 아무르 호랑이 보전 전략의 새 버전이 승인됐다고 러시아 경제매체 AK&M이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Alexander Kozlov)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 장관이 승인한 이 전략은 2034년까지 적용되며, 러시아 영토 안에서 야생 아무르 호랑이 개체군을 장기적으로 최소 700마리 이상 유지하고 유전적 다양성과 분쟁 없는 서식환경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 전략은 기존에 검증된 보전 수단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추가했다. AK&M에 따르면 가장 두드러진 새 위협은 동물 질병(에피주틱)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일부 질병이 호랑이뿐 아니라 먹이 동물에도 영향을 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전략에는 산불 예방, 먹이 동물 보호, 중국·북한과의 국경 간 보전 ..

사회, 문화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