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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2026년 상반기 산업생산 12.7% 증가…건설·투자가 성장 견인

2026년 7월 15일 키르기스스탄 국가통계위원회는 1~6월 산업생산 실질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은 11.9%, 고정자본투자는 64.3% 늘어 산업과 건설이 2026년 상반기 고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통계에서 산업생산 증가율 12.7%는 명목 생산액이 아니라 물가 변동을 제거한 물량지수 기준이다. 따라서 원자재 가격 상승만으로 설명되는 수치가 아니다. 2025년 연간 산업생산 증가율이 10.6%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6년 상반기 산업활동이 더 빨라졌다. 성장 기반은 제조업과 광업, 전력·수도 공급에 걸쳐 있지만 키르기스스탄 산업구조에서 금 생산의 영향은 여전히 크다. 국가개발계획도 제조업의 핵심 축으로 금 생산과 식품·경공업, 건..

경제 2026.07.16

러시아 GDP 1~5월 0.2% 성장… 침체 경계선에 선 경제

2026년 1~5월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5월 성장률도 0.3%로 낮아져, 2023~2024년의 빠른 성장 이후 경제가 정체에 가까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 경제전문 통신사 인테르팍스가 경제개발부의 '현재 경제상황' 보고서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월별 GDP는 1월 1.7%, 2월 1.0% 감소한 뒤 3월 1.9%, 4월 1.3%, 5월 0.3% 증가했다. 1/4분기 러시아 연방통계청 잠정치는 전년 동기보다 0.2% 감소로, 2023년 1/4분기 이후 처음 나타난 연간 감소였다. 경제개발부는 1/4분기 감소폭을 0.3%, 중앙은행은 0.5%로 추산했다. 정부는 1/4분기의 감소에 달력효과와 추운 겨울의 영향을 들었다. 2026년 1/4분기는 전년보다..

경제 2026.07.11

러시아은행, 성장률 전망 하향... 고금리·물가 둔화 속 저성장 신호

6월 10일 Interfax는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의 최신 분석가 설문을 인용해 2026년 러시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이 기존 1.0%에서 0.7%로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같은 설문에서 2026년 물가상승률 전망은 5.5%에서 5.3%로 조정됐고, 평균 기준금리 전망은 14.1%로 유지됐다. 러시아은행의 거시경제 설문 자료도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러시아은행 자료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2026년 물가상승률을 5.3%로 전망했고, 2027년에는 4.4%, 2028년에는 4% 목표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봤다. 성장률 전망 하향은 물가 둔화 기대가 일부 나타나는 가운데서도 실물 경제 회복력이 제한적이라는 인식을 반영한다. 러시아은행의 분석가 설문을 살펴보면,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되..

경제 202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