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2

러시아, 접경 3개주 전역에 자유경제구역 확대... 2,000억 루블 투자는 '목표'

2026년 8월 11일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접한 벨고로드주(Belgorod Oblast), 브랸스크주(Bryansk Oblast), 쿠르스크주(Kursk Oblast)의 전 지역으로 자유경제구역(SEZ)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총리가 관련 정부령에 서명하면서 기존 일부 접경지역에 한정됐던 세제·보험료 혜택을 세 주 전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자유경제구역은 기업에 세금과 사회보험료 감면 등 특별 조건을 제공해 투자를 유치하는 제도다. 러시아 정부는 접경지역의 제조업과 농업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신규 기업을 끌어들여 2,000억 루블(한화 약 3조4,500억 원) 이상의 투자와 약 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숫자..

경제 2026.08.12

러시아, 2026년 5월 실업률 2.1%… 초저실업 뒤의 인력 교체와 임금 부담

7월 1일 공개된 러시아 통계청 자료에서 5월 실업률은 2.1%로 집계됐다. 이는 국제 비교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노동시장에 여유 인력이 충분하다는 뜻과는 반대에 가깝다. 기업은 신규 채용뿐 아니라 은퇴·이직으로 빠져나가는 인력을 대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월 평균 명목임금은 월 10만 9,052루블로 집계됐다. 월별 임금은 상여 지급 시기에 따라 변동이 커 특정 월 수치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다. 명목임금 상승은 근로자의 소득을 높이지만 기업에는 생산비와 서비스비용 상승으로 돌아온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 증가율은 명목임금보다 낮으며 업종과 지역별 차이도 크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지역경제 보고서는 제조업, 건설, 운송과 일부 서비스업에서 숙련인력 부족이 이어지는 한편 소비수요 둔..

경제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