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8

한국-중앙아 경제협력의 두 모델: 카자흐스탄은 대형 프로젝트, 우즈베키스탄은 제조·AI

-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경제협력은 단순 교역을 넘어 현지 산업 고도화로 확대 중 - 카자흐스탄에서는 가스·정유·발전·핵심광물 등 대형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현지 가공·제조를 키우는 방식이 두드러져 -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기존 제조·인프라 협력에 AI·반도체·로봇·바이오를 결합하는 방향이 부각 - 다만 실제 성과는 향후 투자·착공·상업생산·현지조달·기술이전으로 이어지는지를 통해 확인해야 같은 산업고도화 목표, 다른 출발점과 정책수단 첫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전후해 한국과 역내 주요 경제협력 상대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사이에서 대규모 사업과 새로운 산업협력 구상이 잇따라 발표됐다. 두 나라가 원하는 방향에는 공통점이 있다. 중앙아시아의 자원과 한국의 기술·자본을 결합하되 원료를 그대로 수출하는 데 ..

경제 2026.09.22

미국, 새 대러제재법 제정… 러시아산 상품 최대 500%, 제3국 최대 100% 관세 규정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18일 ‘2026년 린지 O. 그레이엄 러시아·이란 제재법’에 서명 - 법은 러시아산 미국 수입품의 관세를 최대 500%까지 인상하도록 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러시아산 에너지 주요 구매국·제재회피 촉진국의 대미 수출품에도 최대 100% 관세를 적용하도록 규정 - 500%와 100%는 일괄 적용세율이 아니라 상한... 제3국이 법정 요건을 충족하면 관세율을 인상해야 하지만, 구체 세율과 면제·조정에는 행정부 판단이 개입 - 위 법은 러시아 금융기관, 제재회피 선박과 관련 주체, 신규 투자 등에 대한 조치도 포함하며, 별도의 면제·종료 절차와 5년 일몰조항을 두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18일 ‘2026년 린지 O. 그레이엄 러시아·이란 제재법(..

정치 2026.09.22

2026.09.19-20. 카프카스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미국, 양자 국방협의…미국 “국방개혁 지원 지속” 아르메니아 국방부는 19일 예레반 국방부 청사에서 전날 아르메니아·미국 양자 국방협의가 열렸다고 발표했다. 협의에는 아르메니아 국방부 관계자와 앤드루 루미스 미국 전쟁부 부차관보, 폴 슈나이더 캔자스주 방위군 부관감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최근 수년간 진행한 국방협력 사업을 평가하고 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여지를 논의했다. 아르메니아 측은 해당 협력이 자국 군 개혁 과정과 연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루미스 부차관보는 미국이 자문·경험공유 등을 통해 아르메니아의 국방개혁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협의가 끝난 뒤 양측은 논의 결과와 합의사항을 담은 의정서에 서명했다. 17일에도 아르메니아군 총참모장 에드바르드 아스랸과 루미..

2026.09.15.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한-카자흐 관계, 17년 만에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이재명 대통령과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15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2009년 수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이번 양자 정상회담은 16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14~16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진행된 양자 정상외교 일정에 포함됐다. 양국은 기존 교역·투자 협력을 에너지·핵심광물, 첨단산업, 과학기술, 인적·문화교류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한국 대통령실은 양 정상 임석 아래 원유·원자력·과학기술·미래항공·도시개발·환경·기후대응 등을 포함한 총 13건의 협력문건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2027년 카..

카자흐스탄이 한국을 찾는 이유... 자원 넘어 산업으로

- 카자흐스탄은 한국과 약 40억 달러 규모 46개 산업협력 프로젝트를 추진·검토하며 핵심광물뿐 아니라 제조업·AI·스마트도시·인프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중 - 9월 15일 서울 한·카자흐 비즈니스협의회와 16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유시설 현대화 등 신규 산업협력도 논의 - 카자흐스탄이 원하는 것은 원료 수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생산·기술이전·산업역량을 축적하는 협력 - 한국은 러시아나 중국을 대체하기보다 카자흐스탄의 산업 고도화와 대외관계 다변화를 돕는 추가적인 기술·산업 파트너로 볼 수 있어 9월 9일 기준 공식 정상회의 홈페이지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본회의를 오는 9월 16일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안내한다. 외교부의 일부 초기·준비자료에는 9월 16~17일 전체 일정 표기가..

경제 2026.09.09

카자흐스탄, 지질탐사 20개 사업에 407억 텡게 투입… 핵심광물 탐사 정밀화

- 카자흐스탄 정부가 2026년 20개 신규 지질탐사 프로젝트에 407억 텡게 이상을 투입 - 약 10만㎢를 1:5만 축척으로 조사해 기존보다 정밀한 지질자료와 유망 광구를 확보할 계획 - 탐사 확대는 핵심광물 공급망과 국내 가공산업의 기반을 넓히려는 정책이지만 실제 매장량과 상업성은 추가 확인 필요 카자흐스탄 정부가 2026년 20개 신규 지질탐사 프로젝트에 407억 텡게(약 1,150억 원) 이상을 투입한다. 올자스 벡테노프(Olzhas Bektenov) 총리가 관련 정부 결정을 2월 23일 서명한 데 이어,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nstruction)는 8월 17일 사업 내용을 다시 공개했다. 정부 예비비를 활용해 약 10만㎢를 대상으로 2세대 1:5만..

경제 2026.08.17

한국과 타지키스탄, 첫 핵심광물 포럼 개최… ‘자원 확보’보다 공급망 협력의 출발점

2026년 8월 12일 서울에서 한국과 타지키스탄 간 광물 및 기술협력 포럼이 개최됐다. 전날인 8월 11일에는 문신학 한국 산업통상부 차관이 타지키스탄 측과 경제·광물 협력 확대방안을 사전 논의했다. 타지키스탄 국영통신 Khovar는 산업신기술부 발표를 인용해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광물 채굴과 귀금속, 핵심광물 수요, 공급망 안정, 지질탐사와 부가가치사슬 구축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포럼 뒤에는 파크루드(Pakrud), TALCO Gold, Aprelevka, Kanzi Diyor, Anzob 등 타지키스탄 기업·기관과 한국 측 기업 간 B2B 협의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의미는 ‘한국이 타지키스탄 광물을 확보했다’는 데 있지 않다. 확인된 것은 첫 양자 포럼과 기업간 협의, 공동 프로..

경제 2026.08.13

카자흐스탄, 2026년 1~7월 GDP 4.1% 성장… 석유 감소 속 비자원 부문이 완충

카자흐스탄 국가경제부와 통계당국이 8월 11일 공개한 잠정자료에 따르면 2026년 1~7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상반기와 같은 성장률을 유지한 가운데 비자원 부문은 5.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자흐스탄 경제에서 원유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수출품 가운데 하나다. 원유 생산량과 국제유가는 수출액뿐 아니라 정부 재정과 텡게 환율, 투자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올해 7개월 동안 전체 GDP가 4%대 성장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비자원 부문의 움직임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정부와 현지 보도는 제조업과 건설, 교통 등 비자원 부문의 성장을 주요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는 석유 생산이 감소한 시기에 다른 산업이 전체 성장률의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는 의미다. 다만..

경제 202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