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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2026년 상반기 GDP 11.9% 성장

건설·고정자본투자 급증…고성장의 지속가능성은 추가 확인 필요 7월 16일 키르기스스탄 국가통계위원회는 2026년 1~6월 국내총생산(GDP)이 잠정 9,600억 솜(한화 약 16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터팍스는 이를 약 109억 달러로 환산했다. 수치는 물가를 제거한 실질 성장률이지만 잠정치이므로 연간 국민계정 확정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성장을 가장 강하게 끌어올린 부문은 건설과 산업이었다. 현지 정부·통계자료에 따르면 건설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69.6%, 산업은 12.8%, 서비스는 6.0%, 농업은 4.3% 증가했다. GDP 구성에서는 서비스업이 50.1%로 가장 크고 산업 20.5%, 건설 8.5%, 농업 4.9%, 순생산세 16.0%를 차지했..

경제 2026.07.18

IMF, 러시아 2026년 성장률 1.1% 전망… 러시아 정부 최신 전망보다 0.7%포인트 높아

2026년 7월 8일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전망을 갱신하면서 러시아의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1%로 제시했다. IMF 국가별 자료에 따르면 2027년 러시아 성장률도 1.1%로 예상돼, 급격한 경기후퇴보다 낮은 성장세가 이어지는 경로에 가깝다. 1.1%는 물가 영향을 제거한 연간 실질 GDP가 2025년보다 그만큼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상반기 성장률이나 명목 GDP 증가율을 뜻하지 않는다. IMF는 2026년 러시아의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5.6%로 제시했으며, 같은 수정 전망에서 세계 성장률은 2026년 3.0%, 2027년 3.4%로 예상했다. 러시아 정부의 최신 공식 전망과는 차이가 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2026년 5월 기준 시나리오에..

경제 2026.07.15

중앙아시아 경제 6000억 달러 시대… 성장률과 주민 체감의 간극

2026년 중앙아시아 경제 규모가 처음으로 6,000억 달러(한화 약 902조 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투자와 내수가 확대되고,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물가와 공공요금 상승, 국가·지역·계층별 소득 격차로 인해 거시경제 성장률이 모든 주민의 생활 개선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유라시아개발은행(EDB)은 2026년 6월 15일 발표한 「2026~2028년 거시경제전망」에서 중앙아시아의 2026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5%를 웃돌고, 명목 GDP가 사상 처음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EDB는 중앙아시아가 2024년 5.8%, 2025년 약 6.6% 성장한 데 이어 2026년에도 세..

경제 2026.07.12

러시아 GDP 1~5월 0.2% 성장… 침체 경계선에 선 경제

2026년 1~5월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5월 성장률도 0.3%로 낮아져, 2023~2024년의 빠른 성장 이후 경제가 정체에 가까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 경제전문 통신사 인테르팍스가 경제개발부의 '현재 경제상황' 보고서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월별 GDP는 1월 1.7%, 2월 1.0% 감소한 뒤 3월 1.9%, 4월 1.3%, 5월 0.3% 증가했다. 1/4분기 러시아 연방통계청 잠정치는 전년 동기보다 0.2% 감소로, 2023년 1/4분기 이후 처음 나타난 연간 감소였다. 경제개발부는 1/4분기 감소폭을 0.3%, 중앙은행은 0.5%로 추산했다. 정부는 1/4분기의 감소에 달력효과와 추운 겨울의 영향을 들었다. 2026년 1/4분기는 전년보다..

경제 2026.07.11

IMF, 카자흐스탄 성장률 4.6% 전망 유지… 인플레이션과 석유수출 리스크 지적

6월 15일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은 6월 3~12일 카자흐스탄 방문 협의를 마친 뒤 카자흐스탄 경제가 2026년에 약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높은 국제유가, 견조한 내수, 투자 유입이 성장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영문 민간·친정부 성향 매체인 The Astana Times도 IMF 발표를 인용해 카자흐스탄 경제가 인플레이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2026년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IMF는 카자흐스탄 은행권이 충분한 자본과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최근 둔화에도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석유수출 차질 가능성, 외부환경 불확실성이 전망에 부담을 준다고 밝혔다. 카스피해 송유관 컨소시엄(..

경제 2026.06.25

우즈벡 대통령, 2026년 GDP 1,800억 달러 전망 제시…IMF·ADB·세계은행도 6%대 성장률 전망

6월 17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타슈켄트 국제투자포럼 연설에서 2026년 우즈베키스탄 국내총생산(GDP)이 1,800억 달러(한화 약 276조3,16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같은 연설에서 2025년 경제성장률 7.7%, 외국인투자 430억 달러(한화 약 66조90억 원), 국제준비금 700억 달러(한화 약 107조4,560억 원) 이상이라는 수치도 제시했다.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은 6월 18일 발표한 우즈베키스탄 2026년 Article IV 협의 자료에서 2026년 실질 GDP 성장률을 약 6.8%, 2027년 성장률을 6.0%로 전망했다. IMF는..

경제 2026.06.24

고유가, 러시아 정부 재정에 보탬됐나

6월 10일 Business Insider는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분석을 인용해 국제유가 상승이 러시아 재정과 대외수지에는 보탬이 되지만, 러시아 경제성장률을 크게 끌어올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유 가격은 이란 전쟁 이후 약 30% 상승한 배럴당 92달러 수준으로 거래됐고, 러시아는 주요 산유국 가운데 하나로서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Business Insider는 러시아가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낮은 산유국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중동 위기와 해상 운송 위험이 커질 때 러시아산 원유는 상대적으로 다른 물류 경로를 통해 판매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가 상승은 러시아의 경상수지와 재정수입을 늘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골드만 삭스는 러시..

경제 2026.06.17

루블화 강세 지속…러시아 중앙은행 6월 12일 공식 환율 1달러 71.9077루블

6월 12일 러시아 중앙은행(Банк России)이 고시한 공식 환율은 1달러 71.9077루블, 1유로 82.9743루블이었다. 같은 날 1,000원은 47.2331루블로 고시됐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해당 환율이 외화 매매 의무를 수반하지 않는 공식 고시 환율이라고 명시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2026년 6월 거시경제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2026년 평균 달러·루블 환율을 78.1루블로 전망했다. 같은 조사에서 2027년 전망치는 86.2루블, 2028년 전망치는 94.3루블이었다. 중앙은행은 2026년 6월 조사에서 분석가들이 4월 조사보다 전체 예측 기간에 걸쳐 루블을 더 강하게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헤르만 그레프(Herman Gref) 스베르방크(Сбербанк) 최고경영자의 환율 전망은 두 ..

경제 2026.06.13

러시아 정부, 초인플레이션 방지 위해 ‘경제 냉각’ 선택 이유 설명

2026년 6월 4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SPIEF 기간 세계 통신사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가 초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의식적으로 경제 냉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인 베도모스티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4%, 2027년 성장률을 1.4%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는 2026년 말 인플레이션 전망을 5.2%, 2027년 4%로 제시했다.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 CBR)도 물가 목표 복귀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인터팍스에 따르면 러시아은행은 2026년 인플레이션 전망을 4.5~5.5%로 유지했고, 2026년 하반기 기조 인플레이션이 4% 부근으로 내려갈..

경제 2026.06.10

카자흐스탄, 1인당 명목 GDP서 러시아 추월... 과제는 지속가능성

국제통화기금(IMF)은 카자흐스탄의 1인당 명목 GDP가 중앙아시아 5개국 중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앞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4월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1인당 명목 GDP는 1만 4,770달러(한화 약 2,045만 원)를 기록했다. 이는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인 △ 투르크메니스탄 1만 3,340달러(한화 약 1,847만 원), △ 우즈베키스탄 3,510달러(한화 약 486만 원), △ 키르기스스탄 2,750달러(한화 약 380만 원), △ 타지키스탄 1,430달러(한화 약 200만 원) 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러시아의 1인당 명목 GDP가 1만 4,260달러(한화 약 1975만 원)를 기록한 것을 고려해 ..

경제 202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