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르메니아, 러시아 수입 제한 이후 EU 시장 지원 논의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6. 18. 17:12

6월 초 아르메니아 현지 매체인 Armenpress는 러시아의 아르메니아산 일부 상품 수입 제한 이후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이 아르메니아 수출업체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실리스 마라고스(Vassilis Maragos) 주아르메니아 EU 대표부 대사는 러시아의 제한으로 타격을 입은 현지 생산자들이 유럽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rmenpress에 따르면 러시아 제한 조치의 영향을 받은 품목으로는 꽃, 과일, 채소, 생수, 일부 식품 등이 꼽혔다. 마라고스 대사는 아르메니아 꽃의 라트비아 수출 지원 방안과 네덜란드 시장 진출 가능성도 거론했다. 아르메니아 경제부는 수출 가능한 자국산 과일·채소가 GlobalG.A.P. 인증을 갖추고 있으며 새 시장을 찾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검역당국 Rosselkhoznadzor는 앞서 아르메니아산 체리, 살구, 자두, 복숭아, 포도 등 일부 농산물의 수입을 제한하면서 식물검역 위반을 이유로 들었다. Armenpress와 또다른 아르메니아 매체인 News.am 등 아르메니아 매체는 이 조치가 생산자와 농가에 미치는 영향을 전하며, EU의 지원을 러시아 시장 의존도를 낮추려는 수출 다변화 흐름과 연결해 다뤘다.

 

러시아의 수입 제한과 EU의 지원 발언이 잇따르면서, 아르메니아 수출업체의 대체시장 확보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러시아는 제한 사유로 식물검역 문제를 들었고, 아르메니아 정부와 EU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단기 지원을 함께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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