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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5.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10. 6. 18:11

푸틴, UniCredit 러시아 은행 재편·지분거래 허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 이탈리아 금융그룹 UniCredit의 러시아 자회사인 UniCredit Bank를 분할 재편하고 관련 지분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명령은 은행 일부 사업을 신설 법인으로 떼어내 UniCredit이 신설 법인 지분 100%를 보유하는 거래와, UniCredit이 보유한 나머지 은행 지분 100%를 별도 매수인이 취득하는 거래를 허용한다. 대통령 명령에는 매수인의 명칭이 기재돼 있지 않다. UniCredit은 지난 5월 러시아 사업 일부를 새 은행으로 분리하고 남은 은행을 ‘아랍에미리트의 확립된 민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투자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거래 종결 목표를 2027년 상반기로 제시하면서 구속력 있는 계약 체결, 자산 분할과 관계 당국의 승인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공개된 5일 대통령 명령과 5월 회사 자료에는 거래 종결 완료가 기재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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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재무부, 외화·금 매입 규모 5배 이상 확대

 

러시아 재무부는 예산준칙에 따른 외화·금 매입 규모를 10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2,794억 2,000만 루블(약 4조 3,000억 원), 하루 127억 루블(약 1,962억 원)로 정했다고 밝혔다. 직전 9월 7일~10월 6일의 하루 매입액 25억 루블(약 386억 원)과 비교하면 5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는 재무부가 발표한 예산준칙상 매입계획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실제 시장 순매입액에는 재무부 계획 외에 별도의 매도 조정분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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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알렉산드르 쇼힌을 기업인 권리보호 옴부즈만에 임명

 

푸틴 대통령은 5일 러시아산업기업가연맹(RSPP) 회장 알렉산드르 쇼힌을 대통령 직속 기업인 권리보호 전권대표인 이른바 ‘기업 옴부즈만’에 임명했다. 별도의 대통령령으로 비영리조직 ‘기업인 민원 업무 플랫폼’을 옴부즈만 업무를 지원할 조직으로 지정했다. 이 자리는 보리스 티토프가 2022년 두 번째 임기를 마친 뒤 장기간 공석 상태였다. 러시아는 올해 여름 관련 법을 개정해 옴부즈만 제도를 순수 국가기구에서 민관 결합 형태로 바꿨으며, 새 지원조직이 지역 대표를 포함한 실무체계를 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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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치시장 코파이고로드스키, 부패사건 1심서 징역 15년

 

모스크바 메샨스키 구법원은 5일 알렉세이 코파이고로드스키 전 소치시장에게 횡령·자금세탁·뇌물 관련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러시아 검찰총장실에 따르면 형은 엄격체제 교정시설에서 집행되며, 벌금 5억 루블(약 77억 원)과 3년간의 자유제한도 함께 선고됐다. 법원은 코파이고로드스키의 국가훈장을 박탈했고 약 4억 4,000만 루블(약 68억 원)을 국고로 몰수하도록 했다. 이번 결정은 1심 판결 단계이며 이후 항소 등 절차가 이어질 수 있다.

 

출처

  • 러시아 검찰총장실, 「Вынесен обвинительный приговор по уголовному делу в отношении бывшего мэра Сочи」, 2026.10.05 — https://app.epp.genproc.gov.ru/news/?id=8674621
  • Interfax, 「Бывший мэр Сочи Копайгородский получил 15 лет строгого режима」, 2026.10.05 — https://www.interfax.ru/russia/1120417

아프가니스탄 ‘모스크바 형식’ 회의, 공동 최종문서 채택 못해

 

러시아·중국·인도·이란·파키스탄과 중앙아시아 국가 등이 참여한 제8차 아프가니스탄 관련 ‘모스크바 형식’ 협의가 5일 모스크바에서 열렸지만 참가국들은 공동 최종문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자미르 카불로프 러시아 대통령 아프가니스탄 특사는 회의 뒤 기자들에게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사이의 이견이 문서 합의를 막았다고 설명했다. 카불로프는 특히 테러 문제를 다루는 문구를 둘러싸고 아프가니스탄 측이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원인 설명은 카불로프의 회의후 발언으로 공개됐다. 러시아 외무부의 공식 회의 결과문에는 문서 불채택 원인이 참가국 공동입장으로 적시돼 있지 않다. 카불로프는 참가국들이 이러한 협의를 계속할 필요성에는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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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2036년까지 바이오경제 발전전략 승인

 

러시아 정부는 5일 농업·의료·수의학·에너지·주택공공서비스·환경 등에서 생명공학 기반 산업을 확대하기 위한 ‘2036년까지 바이오경제 발전전략’을 승인했다. 전략에는 생물자원과 미생물을 활용하는 제품 생산, 테크노파크·설계국·시험시설 등 연구 인프라 확대, 기초연구에서 인공지능과 계산기술 활용, 전문인력 양성 등이 포함됐다.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는 제1부총리 데니스 만투로프에게 전략 실행계획 준비를 직접 관리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발표는 장기 전략 승인 단계로, 개별 사업별 예산·시행일과 성과지표는 후속 실행계획에서 구체화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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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테크놀로지스·스베르, 중앙은행에 암호자산시장 진입 신청

 

T-테크놀로지스 계열사인 아토마이즈(Atomyze)와 T-인베스트 랩, 그리고 스베르가 5일 러시아 중앙은행에 암호자산 관련 시장 참가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각 회사가 밝혔다. 아토마이즈는 디지털 예탁기관 등록을, T-인베스트 랩은 암호자산 교환업자 등록을 신청했으며 스베르도 디지털 예탁기관 지위를 신청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디지털 예탁기관과 암호자산 교환업자 등의 등록절차를 정한 규정이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T-은행은 허가를 받으면 제한된 직원 집단을 대상으로 먼저 서비스를 시험할 계획이고, 스베르는 첫 상품 출시 목표를 12월 1일로 제시했다. 5일 회사 발표는 서류 제출과 조건부 출시계획을 공개했으며 승인 완료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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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부, 일본 추가제재에 ‘상응 조치’ 예고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5일 일본 정부가 2일 발표한 추가 대러 제재에 대해 러시아가 ‘상응하는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 측은 대응 대상과 시행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2일 조치에는 러시아 관련 33개 단체와 9명에 대한 자산동결 등, 특정 선박 35척에 대한 거래·서비스 규제, 제3국 4개 단체를 대상으로 한 수출금지, 러시아의 산업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추가 품목의 수출금지가 포함됐다. 러시아 외무부는 대응 대상·품목·시행일을 구체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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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경찰, 허위 근로계약 이용한 불법체류 연장 조직 적발

 

러시아 내무부는 모스크바에서 외국인들에게 허위 근로계약을 만들어 주고 체류기간을 불법적으로 연장하도록 한 조직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내무부에 따르면 계약 한 건의 비용은 4,000루블(약 6만 2,000원)이었으며, 이런 방식으로 체류를 연장한 외국인이 수백 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조직자로 지목한 남성을 구속하고 불법이주 조직 혐의로 형사사건을 개시했다. 압수수색에서는 범죄수익으로 추정되는 160만 루블 이상(약 2,472만 원)의 현금 등이 발견됐다. 내무부는 피의자를 ‘중앙아시아 한 국가 출신’이라고만 밝혔으며 정확한 국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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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리예 남부 폭우·홍수 위험… 하산구 일부 지역 정전도 발생

 

러시아 비상사태부 프리모리예 본부는 5일 남부·동부 지역에 강한 비가 이어지고 하산구에서는 국지적으로 월평균 강수량의 최대 1.5배에 이르는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해 유역 하천에서는 수위가 최대 2.5m 빠르게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하산·우수리스크·옥탸브리스키·나데진스키·포그라니치니 지역을 홍수 위험이 큰 곳으로 제시했다. 비상사태부가 6일용 예보를 발표한 시점에는 프리모리예 하천 대부분이 제방 안에 있었고 위험한 수문현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남부 하천에서는 강우성 홍수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5일에는 하산구 송전선 사고로 12개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전력당국이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발표 시점에 대규모 홍수 발생이 확인됐다는 내용은 없었으며 비상사태부는 추가 강우와 수위 상승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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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곡물 국가매입 10월 말 시작 가능…14개 지역서 준비

 

옥사나 루트 러시아 농업장관은 곡물 가격 안정 등을 위한 국가 매입개입을 10월 말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루트는 관련 예산이 합의됐으며 현재 참여 은행과 곡물 저장시설을 선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통합곡물회사(OZK)는 농업부의 9월 23일 명령에 따라 보로네시·쿠르스크·크라스노다르·로스토프·스타브로폴 등 14개 지역의 생산자를 대상으로 2026~2027년 국가 매입 참여자격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OZK 자료에서 300만 톤은 2026~2027년 개입계획 전체 규모로 제시돼 있으며, 10월 말 첫 매입물량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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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석유회사 9월 연료댐퍼 지급액, 4년 반 만에 최대

 

러시아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9월 연방예산에서 석유회사에 지급된 연료댐퍼 보상액은 3,055억 루블(약 4조 7,000억 원)이었다. 8월 지급액 1,973억 루블(약 3조 원)보다 늘었으며, Interfax는 이번 금액이 약 4년 반 만에 가장 큰 월간 지급액이라고 전했다. 연료댐퍼는 국내 연료가격 안정을 위해 수출가격과 기준 국내가격의 차이를 일정한 산식에 따라 보전하는 장치다. 세법상 계산은 전월 실적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번 9월 지급액은 8월 산식 결과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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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ZD, 11월 17~19일 소치 방향 장거리열차 47편 취소

 

러시아철도(RZD)는 라자렙스카야-소치 구간의 대규모 선로공사로 11월 17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해당 구간의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소치 방향 장거리열차 47편이 전면 취소되고 20편은 아나파·키슬로보츠크·크라스노다르 등으로 운행구간이 변경된다. 모스크바-아들레르 일부 열차는 투압세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아들레르와 로스토프-소치공항 일부 열차는 라자렙스카야에서 출발·도착하도록 조정된다. 소치 시내에서 시리우스·소치공항·로자후토르를 연결하는 일부 교외노선은 기존 일정이 유지되지만, 여행객은 출발 전 자신의 열차번호별 최종 운행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출처

  • Interfax, RZD 공식 공지 재현, 「РЖД 17-19 ноября отменят 47 рейсов пассажирских поездов в направлении Сочи」, 2026.10.05 — https://www.interfax.ru/russia/1120458
  • V1.RU, 「В Волгограде отменен самый быстрый поезд до курортов Краснодарского края」, 2026.10.05 — https://v1.ru/text/transport/2026/10/05/76679827/

극동철도 1~9월 화물적재 5,710만 톤…전년보다 6.5% 증가

 

극동철도는 올해 1~9월 화물적재량이 5,71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화물회전량은 1,964억 톤킬로미터를 넘어 7.5% 늘었고, 9월 한 달 적재량은 640만 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10.1% 증가했다. 9월 품목별로는 석탄 적재가 4.5%, 석유·석유제품이 6%, 철·망간광이 10.4%, 비철광석·황 원료가 24.9% 늘었다. 품목별 증감은 모두 극동철도 보도자료의 회사 집계다.

 

출처

  • PortNews, 극동철도 пресс-служба 자료 재현, 「Плюс 6,5%: погрузка на ДВЖД выросла за 9 месяцев 2026 года」, 2026.10.05 — https://portnews.ru/news/397848/
  • Морские вести России, 「Погрузка в сентябре на ДВЖД выросла на 10,1%」, 2026.10.05 — https://morvesti.ru/news/1678/124606/

러 국방부 “밤사이 드론 199대 요격”…로스토프서 운전자 중상·일부 공항 제한

 

러시아 국방부는 4일 오후 8시부터 5일 오전 8시까지 모스크바권과 벨고로드·브랸스크·칼루가·쿠르스크·오룔·랴잔·툴라·로스토프주, 크라스노다르변경주, 크림과 흑해 상공에서 고정익 무인기 199대를 요격·파괴했다고 발표했다. 199대라는 수치는 러시아 국방부 발표이며 이를 독립적으로 검증한 자료는 확보되지 않았다. 지역별 국내 영향도 별도로 발표됐다. 로스토프주에서는 손상된 유조차 운전자가 여러 부위에 화상을 입어 중환자실로 이송됐고, Rosaviatsia는 브누코보·도모데도보 공항이 5일 새벽 일시적인 공역 제한에 따라 관계기관과 조율해 항공편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199대는 국방부 집계이며, 부상과 공항 제한은 각각 로스토프주 당국과 항공당국의 별도 발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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