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17

교역 300억 달러, 프로젝트 600억 달러 — 우즈베키스탄은 커지는 중국 비중을 어떻게 관리하나

-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8월 31일 비슈케크에서 만나 교역·투자·산업·교통·첨단기술 협력 확대를 논의 -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지난해 양국 교역이 180억 달러에 근접했고 향후 300억 달러를 새 목표로 제시했으며 진행 중인 공동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는 약 600억 달러라고 발표 - 중국의 경제적 비중이 커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600억 달러를 이미 집행된 중국 투자액으로 보거나 우즈베키스탄의 정치적 종속을 의미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 8월 31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월 31일~9월 1일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일정의 첫날을 계기로 회담하고 교역·투자·산업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에 따르..

경제 2026.09.01

2026.08.21.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토카예프, 첫 단원제 쿠룰타이 선거 앞두고 투표 참여 촉구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21일 대국민 담화에서 23일 치러지는 새 단원제 의회 ‘쿠룰타이’ 선거를 새 헌법 이후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하고 국민, 특히 청년층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선거운동이 개방적이고 경쟁적이며 문명적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하면서 새 의회가 국가 현대화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 전 대통령의 공식 메시지이며 개표 결과나 새 의회의 정책 결정, 별도 개혁안 공표가 아니다. 출처카자흐스탄 대통령실, 「Обращение Главы государства Касым-Жомарта Токаева перед выборами в Курултай」, 2026-08-21https://www.akorda.kz/ru/o..

아제르바이잔, 원유 생산 3.1% 감소한 반면 가스 증가… 에너지 생산의 엇갈린 흐름

- 아제르바이잔의 1~7월 원유·콘덴세이트 생산이 1,554만 3,300톤으로 전년동기보다 3.1% 감소 - 같은 기간 천연가스 생산은 1.1%, 상품가스는 1.0% 증가 - 원유 감소만으로 전체 에너지산업이 축소됐다고 보기 어려우며 가스의 역할 확대를 함께 볼 필요 아제르바이잔의 2026년 1~7월 원유·콘덴세이트 생산량이 1,554만 3,300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 아제르바이잔 국가통계위원회 자료를 인용한 Report.az와 Interfax가 8월 17일 이 같은 생산통계를 전했다. Report.az가 국가통계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전한 세부 집계에서는 전체 원유·콘덴세이트 가운데 상품 원유가 1,550만 4,100톤이었다. 반면 천연가스 생산량은 전년동기보다 1.1% 늘었고 시..

경제 2026.08.18

키르기스스탄, 1~7월 GDP 11.1% 성장… 건설 60.6% 증가

- 키르기스스탄의 1~7월 GDP가 1조1,727억 솜으로 집계돼 실질 11.1% 성장 - 건설이 60.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산업도 11.2% 확대 - 높은 성장률은 여러 부문이 동시에 늘어난 결과지만 건설 급증의 지속 가능성은 별도로 봐야 키르기스스탄의 2026년 1~7월 국내총생산(GDP)이 1조 1,727억 솜(약 1조9,000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실질 11.1% 성장했다. 아딜벡 카시말리예프(Adylbek Kasymaliev) 내각수반은 8월 17일 정부 회의에서 이 같은 잠정 경제성과를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건설이 60.6%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산업은 11.2%, 서비스는 6.1%, 농업은 6.0% 성장했다. 산업 안에서는 화학제품 생산이 ..

경제 2026.08.18

러시아, 특허시장에서도 미국 입지 줄고, 중국 존재감 확대

러시아 고등경제대(HSE)가 Rospatent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러시아에 발명특허를 출원한 외국 주체 가운데 중국의 출원은 약 1,400건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745건, 스위스는 631건이었다. 중국은 2020년 약 1,100건에서 늘어난 반면 미국은 같은 기간 약 2,400건에서 크게 줄었다. 2026년 8월 12일 공개된 이 분석은 러시아 시장에 접근하는 외국기업의 구성이 지난 몇 년 사이 상당히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중국의 절대적 증가보다 미국의 급감이다. 2020년에는 미국 기업과 기관의 특허출원이 중국보다 많았지만 2025년에는 방향이 뒤집혔다. 제재와 기업철수, 사업축소가 누적되면서 서방기업이 러시아에서 새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려는 유인이 약해진 결과로 해석..

경제 2026.08.13

러시아, 2/4분기 GDP 1.3% 증가… 증가 회복했지만 산업별 온도차는 뚜렷

2026년 8월 12일 러시아 연방통계청(Rosstat)은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잠정평가했다. 1/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던 만큼 전체 GDP 지표만 보면 경제가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Rosstat 발표 뒤 러시아 경제개발부도 상반기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0.3%에서 0.6%로 높였다. 그러나 이 수치를 곧바로 ‘경기회복’으로 읽기에는 산업별 흐름이 상당히 엇갈린다. 《Коммерсантъ》가 Rosstat의 계산에 사용된 지표를 분석한 결과 2/4분기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7.2%, 외식업 매출은 6.2%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도 2.0% 늘었다. 반면 광업은 1.9%, 건설은 1.6%, 농업은 1.5% 감소했다. 전체 경..

경제 2026.08.13

카자흐스탄, 2026년 1~7월 GDP 4.1% 성장… 석유 감소 속 비자원 부문이 완충

카자흐스탄 국가경제부와 통계당국이 8월 11일 공개한 잠정자료에 따르면 2026년 1~7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상반기와 같은 성장률을 유지한 가운데 비자원 부문은 5.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자흐스탄 경제에서 원유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수출품 가운데 하나다. 원유 생산량과 국제유가는 수출액뿐 아니라 정부 재정과 텡게 환율, 투자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올해 7개월 동안 전체 GDP가 4%대 성장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비자원 부문의 움직임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정부와 현지 보도는 제조업과 건설, 교통 등 비자원 부문의 성장을 주요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는 석유 생산이 감소한 시기에 다른 산업이 전체 성장률의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는 의미다. 다만..

경제 2026.08.11

카자흐스탄, 2025년 GDP 6.5% 성장… 석유·가스 부문 비중 15.1%

2026년 7월 31일 카자흐스탄 국가통계국은 갱신된 2025년 국내총생산(GDP)이 명목 159조 6,085억 5,290만 텡게(한화 약 482조 2,011억 원)였으며, 실질 기준으로 전년보다 6.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석유·가스 부문의 부가가치는 24조 1,064억 텡게(한화 약 72조 8,290억 원)로 GDP의 15.1%를 차지했고, 실질 증가율은 8.9%였다. 이번 자료는 카자흐스탄 경제에서 석유·가스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성장 기여가 채굴업 하나에만 집중되지는 않았음을 보여준다. 상품생산은 9.1%, 서비스생산은 4.9%, 순생산물세는 5.3% 증가했다. 세부 업종에서는 운송·창고업이 19.4%, 건설업이 17.5%, 도소매·자동차수리업이 8.1%, 산업이 7.7%, 정보통신..

경제 2026.08.03

러시아 아브토바즈 창립 60년… 시장 1위 지켰지만 상반기 판매는 정체

국산화율 90% 이상과 신형 니바 생산을 강조한 가운데 전체 시장 성장에는 못 미쳐2026년 7월 20일 러시아 톨리야티에서 자동차기업 아브토바즈(AvtoVAZ)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현대화한 라다 니바 레전드 1.8의 양산을 시작했다. 회사는 높은 부품 국산화율과 상반기 흑자를 강조했지만, 2026년 상반기 라다 판매 실적은 러시아 신차시장 전체의 회복 속도에 미치지 못했다. 아브토바즈는 1966년 7월 20일 톨리야티에 연간 60만 대 규모 자동차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소련 정부 결정을 창립일로 삼는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아브토바즈의 60주년 축전에서 여러 세대의 기술자와 노동자가 러시아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기업은 현재 톨리야티 외에도 이..

경제 2026.07.24

SOCAR와 Haimaker.ai, 아제르바이잔 주권형 AI 추진… 에너지기업의 데이터센터 전환

2026년 7월 2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국영석유기업 SOCAR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I·디지털 인프라기업 Haimaker.ai는 국가 내 데이터 저장과 연산을 목표로 하는 ‘주권형 AI 인프라’ 사업의 초기단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AI 데이터센터와 공공기관·기업·전략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AI 클라우드를 구상하고 있다. Trend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6년 초 워싱턴에서 아제르바이잔 경제부와 Haimaker.ai가 체결한 전략적 협력틀을 바탕으로 하며, 6월 SOCAR와의 협약을 통해 초기 실행단계로 넘어갔다. 데이터센터의 최종 연산용량, 투자금액, 부지, 전력공급 방식과 준공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현 단계는 상업운영이 아니라 계획과 파트너십 구축으로..

경제 202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