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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1~7월 GDP 11.1% 성장… 건설 60.6% 증가

- 키르기스스탄의 1~7월 GDP가 1조1,727억 솜으로 집계돼 실질 11.1% 성장 - 건설이 60.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산업도 11.2% 확대 - 높은 성장률은 여러 부문이 동시에 늘어난 결과지만 건설 급증의 지속 가능성은 별도로 봐야 키르기스스탄의 2026년 1~7월 국내총생산(GDP)이 1조 1,727억 솜(약 1조9,000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실질 11.1% 성장했다. 아딜벡 카시말리예프(Adylbek Kasymaliev) 내각수반은 8월 17일 정부 회의에서 이 같은 잠정 경제성과를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건설이 60.6%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산업은 11.2%, 서비스는 6.1%, 농업은 6.0% 성장했다. 산업 안에서는 화학제품 생산이 ..

경제 2026.08.18

카자흐스탄, 복지행정에 AI 확대… ‘자동 결정’보다 선제형 서비스가 핵심

2026년 8월 11일 카자흐스탄 정부는 인공지능(AI)을 사회보장과 고용서비스에 적용한 운영현황과 연말까지의 확대계획을 공개했다. 아스카르벡 예르타예프(Askarbek Yertayev) 노동사회보호부 장관은 정부회의에서 통합 디지털 사회보장 플랫폼이 6월부터 전국 20개 지역에서 상용 운영 중이며,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13개 지원조치가 이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된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복지서비스의 방향이다. 기존에는 시민이 자신에게 어떤 지원이 있는지 찾아 신청하고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정부가 설명하는 새 모델은 행정데이터를 이용해 지원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는 시민을 먼저 찾아내는 ‘선제형’ 방식이다. 8월부터 일부 기념일·특정대상 일회성 지원금에서는 AI가 잠재 수급자를 식별..

경제 2026.08.13

러시아, 2026년 상반기 기본경제활동 0.2% 성장… 6월 반등에도 정체 국면 지속

2026년 7월 30일 러시아 연방통계청은 상반기 사회경제 보고서에서 기본경제활동의 상품·서비스 생산지수가 1~6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고, 6월은 전년 동월 대비 1.8%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지표는 광공업·농업·건설·운송·소매 등 주요 활동을 묶은 속보지수로,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동일하지 않지만 러시아 실물경제가 급락보다는 낮은 성장과 정체에 가까웠음을 보여준다. 6월의 1.8% 증가는 월간 흐름이 반등했음을 뜻하지만, 상반기 누계가 0.2%에 그친 것은 앞선 달의 부진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한 달 수치만으로 경기회복이 확정됐다고 보기 어렵고, 3/4분기 산업생산·소매판매·투자지표가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산업 내부의 차이도 크다. 앞선 1~5월 통계에서..

경제 2026.07.31

러시아 장례서비스 신규 등록 995곳… 22.5% 증가, 수요와 시장 양성화는 구분해야

2026년 7월 24일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가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루스프로파일(Rusprofile)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6년 1~6월 장례서비스를 주된 업종으로 등록한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995곳으로 전년 동기보다 22.5%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신규 등록으로 보도됐다. 995곳은 2026년 상반기에 새로 등록한 사업자 수이지, 같은 기간 실제로 장례를 치른 건수나 사망자 수가 아니다. 업종코드 등록만으로는 영업 개시 여부, 폐업·휴업, 사업자의 실제 매출을 알 수 없다. 따라서 신규 등록 증가를 전쟁 사망자 증가의 직접적인 대리지표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6월 말 장례서비스 시장에서 활동하는 사업자는 약 1만 1,500곳으로 ..

경제 2026.07.28

러시아 법무부, 혼인·출생 증명 전자화 법안 공개… 종이 문서는 요청 시 발급

2026년 7월 14일 러시아 법무부는 시민의 종이 증명서 보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혼인·출생 등 민사등록 결과를 통합 전자등록부의 전자 발췌문으로 확인하는 법률안을 공개 토론에 부쳤다. 법무부 공식 설명에 따르면 이번 문서는 정부 제출 법안이 아니라 규제법령 포털에서 의견을 수렴하는 초안 단계다. 초안의 핵심은 민사등록기관인 ZAGS가 발급해 온 종이 증명서를 원칙적인 확인 수단에서 전자 발췌문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혼인·이혼·사망·개명 등 등록 사실은 통합 민사등록부(EGR ZAGS)의 정보에 기초한 전자 문서로 확인하고, 시민이 원하면 종이 발췌문이나 기존 형식의 증명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출생 등록에는 예외가 남는다. 만 14세 미만 아동은 여권이 없어 신원을 입증할 별도 문서가 필요하..

생활 2026.07.15

러시아, 2026년 상반기 물가 5월 둔화 뒤 6월 반등… 연료가 물가를 다시 밀어올려

2026년 상반기 러시아 소비자물가는 5월까지 둔화 흐름을 보이다 6월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식료품 물가는 안정됐지만 서비스 물가가 두 자릿수를 유지했고, 6월에는 연료 부족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상반기를 통틀어 보면 물가 둔화는 미완성 상태로 마무리됐다. 러시아 중앙은행 5월 물가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31%로 4월의 5.58%보다 낮아졌다. 이는 2023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식료품 물가는 2.86%, 비식품 물가는 4.19% 상승한 반면 서비스 가격은 10.13% 올라 전체 물가를 크게 웃돌았다. 중앙은행이 집계한 근원물가도 4.90%로 전월(5.0%)보다 낮아졌다. 월간 기준 5월 물가는 0.17% 상승해 2022년 ..

경제 2026.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