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뉴스 231

카자흐스탄, 2035 수력발전 계획 승인… 2030년까지 최소 500MW 신규 설비 도입

2026년 7월 31일 카자흐스탄 정부가 ‘2035년까지의 수력발전 산업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올자스 벡테노프(Olzhas Bektenov) 카자흐스탄 총리가 서명한 계획은 6개 분야 30개 조치로 구성됐으며, 2030년 말까지 최소 500MW의 신규 수력발전 설비를 도입하는 목표를 담았다. 이번 발표는 특정 대형 댐의 착공결정이 아니라, 후보지 조사부터 투자준비와 인력양성까지 수력발전 사업을 체계화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하천별 물수지와 발전잠재력부터 조사정부는 하천의 물수지, 발전잠재력, 전력계통 수요, 기술적 가능성, 환경제약을 함께 평가하기로 했다. 후보부지의 토지 준비와 사업자료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 통합해 정부기관과 투자자가 공통자료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력발전은 물의 유량에 좌우되므..

경제 2026.08.04

러시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할인 규제 전담기구 가동… 최종 규칙은 아직 미정

러시아 정부가 마켓플레이스와 디지털 중개플랫폼을 담당하는 상설조정기구를 가동했다. 8월 3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새 본부와 산하 소위원회는 플랫폼경제법 시행, 판매자 보호, 할인정책, 국내외 판매자의 경쟁조건을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특정 할인방식을 즉시 금지한 결정이 아니다. 정부가 앞으로 규칙을 설계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할 공식 구조를 만든 것이다. ‘판매자 부담 할인’이 주요 검토대상마켓플레이스에서는 플랫폼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고 입점 판매자에게 할인비용의 일부를 부담시키는 경우가 있다. 판매자는 노출과 판매량을 늘릴 수 있지만, 동의절차가 불명확하거나 행사 참여를 사실상 거부하기 어렵다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러시아 정부는 2월 플랫폼경제 전략회의에서 판매자의 동의 없이 상품가격을 낮추..

경제 2026.08.04

러시아, 2026년 6월 주택담보대출 4,827억 루블… 가족모기지 조건 변경 기대 속 수요 집중

러시아의 2026년 6월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10만 1,300건, 4,827억 루블(한화 약 8조 9,184억 원)을 기록했다. 7월 30일 러시아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대출금액은 전월보다 47.1%, 전년 동월보다 56.2% 증가해 2025년 1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규모가 됐다. 총액 증가가 컸지만 정책대출과 일반 시장대출의 움직임은 달랐다. 중앙은행 기준 정책대출이 전체의 약 65%러시아 중앙은행은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정책지원 모기지가 전체 신규대출액의 약 6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중앙은행은 가족모기지 조건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가 신청을 앞당기는 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가족모기지는 자녀가 있는 가구에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주택대출을 제..

경제 2026.08.04

카자흐스탄 아랄–카스피 도로 착공… CKU 철도와 맞물리는 중앙아 복합 물류망

2026년 8월 3일 카자흐스탄은 아랄해 북부와 카스피해 동부를 잇는 대규모 도로공사에 착수했다. 키질오르다–삭사울스크, 울가이신–삭사울스크, 베이네우–삭사울스크 구간이 대상이다. 같은 시기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는 키르기스스탄 산악구간에서 터널과 교량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 사업은 발주기관과 노선, 운송수단이 서로 다른 별개 사업이다. 그러나 중국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카스피해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화물망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상호보완 가능성이 있다. 카자흐스탄 774㎞ 도로사업 동시 착수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키질오르다–삭사울스크와 울가이신–삭사울스크 등 착공 대상의 총연장이 774㎞라고 밝혔다. 별도로 베이네우–삭사울스크 축은 약 800㎞ 규모의 신규 연결로 설명됐다. 정부는 공사기간 중..

경제 2026.08.04

우즈베키스탄은 항공유, 키르기스스탄은 차량연료 점검… 중앙아 공급선 다변화

2026년 8월 3일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이 각각 석유제품 공급을 점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하반기 항공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조지아와 이라크 등 대체수입원을 검토했고, 키르기스스탄은 휘발유·경유 등 국내 연료재고와 향후 공급계약을 확인했다. 두 회의는 별개 사건이며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 하반기 항공유 수요 37만5,000톤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7~12월 항공유 수요가 37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정유소가 필요한 물량의 대부분을 공급하되, 기존 거래상대국의 수출제한 가능성에 대비해 조지아와 이라크 등에서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벡네프테가스는 2026년 전체 생산목표로 휘발유 110만 톤, 경..

경제 2026.08.04

EAEU 전자항법봉인 2단계 시행… 우즈베키스탄과 통관정보 교환 협상 예고

2026년 7월 31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은 화물의 이동경로와 봉인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전자항법봉인 적용을 2단계로 확대했다.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에 따르면 이번 단계에서는 원칙적으로 관세통과절차에 따라 도로로 운송되는 모든 상품이 적용대상에 포함됐고, 철도에서는 소비세 대상품목 등 위험도가 높은 일부 화물군이 추가됐다. 다만 EAEU 이사회가 정한 제외목록에 해당하는 화물은 적용대상에서 빠진다. 도로화물 전반으로 적용범위 확대전자항법봉인은 화물칸이나 컨테이너에 설치해 위치, 이동경로, 개봉 여부를 전송하는 장치이다. 종이 서류를 전자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송 중 경로이탈이나 비정상적인 개봉을 세관이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AEU는 2026년 2월 11일 첫 단계를 시작했으며..

경제 2026.08.04

러시아 대형은행 예금 최고금리 12.85%… 기준금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은 7월

2026년 7월 하순 러시아에서 개인예금을 가장 많이 유치한 10개 은행의 루블 정기예금 평균 최고금리가 연 12.85%로 집계됐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7월 31일 발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같은 지표는 7월 상순 12.79%, 중순 12.83%, 하순 12.85%로 소폭 상승했다. 이 수치는 러시아 은행권 전체 예금의 평균금리나 모든 고객이 실제로 받는 금리를 의미하지 않는다. 중앙은행은 스베르방크, VTB, 가스프롬방크, 알파방크, 로스셀호즈방크, DOM.RF은행, 모스크바신용은행, T-방크, 프롬스뱌지방크, 소브콤방크 등 개인예금 유치 규모 상위 10개 은행에서 일반 고객이 별도 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의 최고금리를 조사해 산술평균한다. 조사 방식은 광고에 표시되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그..

경제 2026.08.03

아제르바이잔, 중앙아 5개국 협의회의에 정회원 첫 참가… 중앙아시아 협의체, 카스피해 건너 남캅카스로 확대

2026년 7월 31일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과 아제르바이잔 정상들이 제7차 비공식 협의회의를 열고 촐폰아타 선언을 채택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정회원 가입이 결정된 아제르바이잔은 이번 회의에 처음으로 정회원 자격으로 참가했다. 다만 이번 회의를 상설 ‘6개국 국제기구’의 출범으로 볼 근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회의에는 키르기스스탄의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타지키스탄의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의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아제르바이잔의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이 참석했다. 각국 대통령실은 정상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교통·물류, 에너지, 안보, 환경, 투자와 인적 교류를 ..

정치 2026.08.03

2026.08.01~02.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1. 러시아 국방부, 8월 2일 새벽 우크라이나 드론 635대 요격 발표러시아 국방부는 8월 2일 새벽 러시아 여러 지역과 흑해·아조프해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 635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공격 대상에는 벨고로드·브랸스크·로스토프·사라토프·모스크바권·크림반도 등이 포함됐으며, 여러 공항에서 일시적으로 이착륙 제한이 시행됐다. 로스토프주에서는 유리 슬류사리(Юрий Слюсарь) 주지사가 약 150대를 격추했다고 밝혔고, 일부 지역에서는 민간시설 피해가 보고됐다. 요격 대수는 러시아 국방부 발표에 근거한 수치로 독립 검증에는 한계가 있다.출처Интерфакс, 「Российские военные уничтожили за ночь 635 беспилотников ВСУ」, 2026.08.02, ht..

2026.07.27~31 유라시아 뉴스 조회수 Top 10 기사 모아보기

EU, 21차 대러 제재 채택… 은행·가상자산·그림자 선단으로 우회망 압박https://nomad2211.tistory.com/401 카자흐 대통령, 러 대통령 앞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동결’ 제안https://nomad2211.tistory.com/402 모스크바 상공 운항 제한 보도… 드론 경보가 민간항공에 미치는 영향https://nomad2211.tistory.com/414 마닐라에 모인 미국·중국·러시아… 아세안 ‘중심성’은 강대국 경쟁을 관리할 수 있나https://nomad2211.tistory.com/413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 암각 모스크 5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https://nomad2211.tistory.com/427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우크라이나 영토는 무력으로 바..

뉴스 톺아보기 202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