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14

EU, 21차 대러 제재 채택… 은행·가상자산·그림자 선단으로 우회망 압박

2026년 7월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이사회가 러시아의 에너지·금융·가상자산·해운·군수조달을 겨냥한 제21차 대러 제재 패키지를 채택하면서, EU의 제재 초점은 러시아산 상품의 직접 수입 제한을 넘어 제3국 결제망과 선박·보험·중개 서비스 등 우회 경로를 압박하는 방향으로 더 넓어졌다. 이번 패키지는 개인 48명과 기관·기업 170곳 등 총 218개 대상을 새로 제재 명단에 올렸다. EU 이사회는 러시아 경제와 전쟁 수행 능력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러시아가 건설적인 평화협상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제재 대상 등재, 자산동결, 자금 제공 금지, 거래금지는 법적 효과가 서로 다르므로 ‘218개 대상이 모든 EU 거래에서 동일하게 배제됐다’고 단순화해서는 안 ..

경제 2026.07.27

우즈베키스탄 ICT 서비스 22% 성장… TBC은행 AI 금융이 보여준 다음 경쟁

2026년 7월 21일 우즈베키스탄 통계당국 자료를 인용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올해 1~5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22% 성장했다. 같은 시기 조지아계 디지털은행 TBC Uzbekistan은 우즈베크어·러시아어 자체 언어모델을 적용한 AI 상담서비스 ‘롤라(Lola)’와 중소기업 금융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양적 성장에 금융서비스의 자동화가 결합하는 모습이다. Trend의 ICT 성장률 보도는 유료기사로 세부 절대액이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22%가 명목금액 기준인지 실질성장률인지, 세부 업종별 기여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의 원자료로 재확인해야 한다. ICT에는 이동통신, 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처리, IT..

경제 2026.07.21

러시아, 전시 대출이 키운 기업부채… 은행위기보다 ‘집중 손실’ 경계

2026년 7월 17일 러시아 금융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빠르게 늘어난 기업대출과 고금리 장기화가 은행권의 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경고가 다시 제기됐다. 기업부채 증가와 연체·파산 확대는 확인되지만, 이를 곧바로 러시아 은행체계 전체의 위기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핵심 위험은 국방·원자재·부동산·중소기업 등 특정 차주와 산업에 손실이 집중될 가능성이다. 러시아 정부에 비판적인 매체인 모스크바타임스는 러시아 중앙은행과 기업파산 자료, 시장 전문가 분석을 토대로 전시 대출 확대가 은행권의 잠재손실을 키웠다고 보도했다. 르몽드는 러시아 사회·경제의 전쟁 부담을 분석하면서 기업대출 중 문제성 채권의 비중과 대기업 집중대출을 위험요인으로 지적했다. 다만 공개 통계의 ‘부실’에는 연체기간, 재조정 대출,..

경제 2026.07.21

러시아 대통령령 제377호 시행... 외국인 저축성 예금 이용 제한 공지

6월 17일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러시아 대통령령 제377호와 기존 대통령령 제95호 시행과 관련해 러시아 일부 시중은행에서 외국인 명의 저축성 예금의 이체·출금·해지 제한이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대사관은 T-bank, Sber, Alfa-bank, VTB 등 주요 시중은행과 접촉해 관련 조치의 시행 여부와 적용 기준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대사관 공지에 따르면 T-bank의 답변으로 파악된 내용은,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의 저축성 예금 자금이 개인용 특수계좌인 C타입 계좌를 통해서만 지급된다는 것이다. 대사관은 적용 대상 체류자격, 금액 범위, 처리 기준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 중앙은행의 세부 지침이 충분히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은행이 자체 법률 해석과 내부 ..

생활 202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