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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음료시장 처음으로 소비 줄었다… 크바스 -19% 기록

러시아 무알코올 음료시장이 수년 만에 처음으로 축소 국면에 들어섰다. 마시는 양은 줄었지만 지출은 늘어나는 구조가 뚜렷해졌고, 카테고리별 명암도 크게 갈렸다. 전통 발효음료 크바스는 소비세 부과 이후 판매량이 19% 급감한 반면, 생수와 저당 음료는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시장 규모 250억 리터, 감소 전환러시아 주스·물·음료 생산자연합(소유즈나피트키)의 알라 안드레예바(Alla Andreeva) 대표는 2026년 6월 '러시아 리테일 위크' 세션에서 무알코올·주스 시장 규모가 최근 수년간 연 250억 리터 안팎을 유지해 왔으나 2026년 들어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초만 해도 이 카테고리가 소비재(FMCG)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았지만 지금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

경제 2026.07.13

크바스보다 케피르? 러시아 여름 식탁의 변화와 아이스크림 시장의 한파

러시아의 여름 음식은 오크로시카, 크바스, 아이스크림으로 대표된다. 그러나 2026년 관련 소비지표를 보면 전통 자체가 사라진다기보다 조리법과 구매 방식이 빠르게 분화하고 있다. 오크로시카는 크바스와 케피르를 둘러싼 오래된 취향 경쟁을 넘어 물·아이란·육수 등 다양한 베이스로 확장됐고, 크바스와 아이스크림 시장은 가격상승과 변덕스러운 날씨, 소비위축의 영향을 받고 있다. 러시아 음식 플랫폼 Food.ru와 유통업체 퍄테로치카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오크로시카 조리법 조회 수는 44만 회를 넘었다. 케피르를 사용한 조리법이 약 11만 6,000회로 크바스 조리법 약 7만 8,000회보다 많았다. 2026년 초에는 전체 조회 수가 약 2만 2,000회였는데, 물을 사용한 조리법이 약 5,000회,..

경제 2026.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