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공개된 러시아 통계청 자료에서 5월 실업률은 2.1%로 집계됐다. 이는 국제 비교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노동시장에 여유 인력이 충분하다는 뜻과는 반대에 가깝다. 기업은 신규 채용뿐 아니라 은퇴·이직으로 빠져나가는 인력을 대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월 평균 명목임금은 월 10만 9,052루블로 집계됐다. 월별 임금은 상여 지급 시기에 따라 변동이 커 특정 월 수치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다. 명목임금 상승은 근로자의 소득을 높이지만 기업에는 생산비와 서비스비용 상승으로 돌아온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 증가율은 명목임금보다 낮으며 업종과 지역별 차이도 크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지역경제 보고서는 제조업, 건설, 운송과 일부 서비스업에서 숙련인력 부족이 이어지는 한편 소비수요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