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7

러시아은행, 기준금리 14%로 인하… 성장 전망 낮추고 완화 속도는 조절

2026년 7월 24일 러시아 중앙은행인 러시아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4.25%에서 14.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러시아은행은 2/4분기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했고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연율 4~5% 범위에 있다고 평가했지만, 연료가격 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 확대, 재정정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금리 인하 속도를 완만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5년 6월 시작된 인하 국면에서 10번째 연속 인하다. 러시아은행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열린 10차례 정례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내렸다. 다만 2026년 6월과 7월의 인하폭은 각각 0.25%포인트로, 직전 세 차례 회의의 0.5%포인트보다 축소됐다. 인하폭은 크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동결 전망도 적지 않았다...

경제 2026.07.25

러시아, 7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다시 오른 물가… 14.25%에서 인하 속도 조절하나

6월 물가 재가속과 7월 주간 상승세가 통화정책 판단의 핵심 변수로 부상2026년 7월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은행은 24일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연 14.25%와 6월 연간 물가상승률 6.02%를 공식 지표로 제시했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5월 5.31%에서 다시 높아졌고 7월 중순 주간 물가도 0.17% 상승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지더라도 속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은행은 6월 19일 기준금리를 14.50%에서 14.25%로 0.25%포인트 내렸다. 당시 이사회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흐름을 인정하면서도 중기 물가상승 위험이 여전히 하방 위험보다 크다고 평가했다. 7월 24일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중기 거시경제 전망이 새로 공개된다. 금리 자체뿐..

경제 2026.07.24

러시아, 기대 인플레이션 14.7%로 급등… 실제 물가와 체감 간극 확대

2026년 7월 21일 러시아 중앙은행인 러시아은행은 가계가 예상하는 향후 12개월 물가상승률의 중앙값이 7월 14.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6월의 12.4%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공식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가운데서도 가계의 체감과 전망은 오히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러시아은행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기관 인폼(InFOM)이 7월 6~15일 실시했다. 응답자가 지난 12개월 동안 체감한 물가상승률의 중앙값도 6월 14.2%에서 7월 15.1%로 높아졌다. 향후 5년의 연평균 인플레이션 전망은 10.3%에서 11.2%로 상승했다. 단기 가격 충격이 장기 기대까지 자극하는 모습이다. 반면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7월 13일 기준으로 추산한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62%였다. ..

경제 2026.07.22

러시아, 정유 처리량 21년 만의 최저 추정… 러시아은행, 연료시장 불안을 금리 판단에 반영

2026년 7월 14일 러시아은행은 정유 처리량 급감과 국내 연료시장 불안이 물가 기대를 자극할 수 있어 24일 기준금리 결정과 새 경제전망에 연료 가격 동향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세이 자보트킨(Alexey Zabotkin) 러시아은행 부총재는 정부 조치가 시장을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연료 가격과 이에 따른 가계·기업의 인플레이션 기대를 통화정책에서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제 에너지시장 조사업체 에너지애스펙츠 산하 EA애널리틱스는 7월 초 러시아 정유시설의 원유 처리량을 하루 391만 배럴로 추정했다. 블룸버그를 인용한 러시아어 독립 매체 메두자에 따르면 이는 2005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비교 가능한 전년 평균보다 하루 140만 배럴 이상 적다. 다만 러시아가 정유시..

경제 2026.07.15

러시아은행, 7월 1일 회의서 인플레이션 낮아졌다 평가

2026년 6월 19일 러시아은행 이사회는 모스크바에서 물가상승 압력 완화와 경기활동 개선 지표를 함께 고려해 기준금리를 25bp 낮춘 연 14.25%로 인하했다. 러시아은행 공식 발표에 따르면 경제성장은 연초 일시적 약세 이후 완만한 속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물가상승률은 둔화됐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와 재정·노동시장 관련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 러시아은행은 7월 1일 공개한 금리회의 요약에서 2026년 4~5월 현재 가격상승률이 계절조정 연율 기준 2.1%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6년 1분기 8.7%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다만 회의 요약은 이 수치가 일회성 요인 영향을 포함한다고 설명했고, 지속적 물가상승률과 인플레이션 기대가 정책 판단에서 계속 중요하다고 밝혔다. 러시아 경제지 Ve..

경제 2026.07.06

러시아은행, 임금 인상 계획 둔화 언급

6월 19일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이 기준금리를 연 14.25%로 0.25%p 낮추면서 2026년 기업들의 임금 인상 계획이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은행은 같은 결정문에서 러시아 경제가 2026년 상반기에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고, 최근 몇 달 동안 소비 수요 증가세가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노동시장에서는 긴장 완화가 둔화됐고, 기업 설문에서 인력 부족을 겪는 기업 비중의 감소세가 멈췄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은행은 2026년 기업들의 임금 인상 계획이 낮아지고 있지만 임금 상승률은 여전히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웃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다고 덧붙였다. 엘비라 나비울리나(Elvira Nabiullina) 러시아은행 총재도 같은 날 이사회 결과 설명에서 소비 활동..

경제 2026.06.23

러시아은행, 기준금리 14.25%로 0.25%p 인하

6월 19일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이 기준금리를 연 14.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러시아은행 이사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14.5%에서 14.25%로 낮추며, 연초 일시적 둔화 이후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하는 2025년 6월 이후 아홉 번째 연속 인하다. 시장 예상보다는 소폭 인하였다. 중앙은행 소식을 전하는 매체인 Central Banking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은 50bp(bp = 0.01%) 인하를 예상했으나 중앙은행은 25bp만 내렸고, 성명에서 매파적 어조를 보였다. 러시아은행은 “3년 시계의 재정정책이 이전 예상보다 더 완화적이며, 이는 4월 기준 시나리오에서 가정한 것보다 더 높은 기준금리 경로를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

경제 202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