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30

2026.08.01~02.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1. 러시아 국방부, 8월 2일 새벽 우크라이나 드론 635대 요격 발표러시아 국방부는 8월 2일 새벽 러시아 여러 지역과 흑해·아조프해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 635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공격 대상에는 벨고로드·브랸스크·로스토프·사라토프·모스크바권·크림반도 등이 포함됐으며, 여러 공항에서 일시적으로 이착륙 제한이 시행됐다. 로스토프주에서는 유리 슬류사리(Юрий Слюсарь) 주지사가 약 150대를 격추했다고 밝혔고, 일부 지역에서는 민간시설 피해가 보고됐다. 요격 대수는 러시아 국방부 발표에 근거한 수치로 독립 검증에는 한계가 있다.출처Интерфакс, 「Российские военные уничтожили за ночь 635 беспилотников ВСУ」, 2026.08.02, ht..

2026.07.29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추가 포로 교환 준비러시아 인권옴부즈맨 야나 란트라토바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전쟁포로 교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 옴부즈맨과 관계 기관이 명단을 확인하며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나, 7월 29일 현재 교환 규모와 시행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선 협상이 교착된 상황에서도 포로와 민간인 문제를 다루는 실무 채널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 매체들이 비중 있게 보도했다. 출처러시아 경제·종합지 코메르산트, 「Лантратова анонсировала обмен пленными с Украиной в ближайшее время」, 2026.07.29.https://www.kommersant.ru/theme/3686---러시아 당국, 크림반도 공격으로 2명 사망 발표러시아가..

유라시아 주요 도시 여름 물가 비교… 모스크바가 가장 비싸고 타슈켄트가 가장 저렴

2026년 6월 21일 기준 모스크바와 알마티, 타슈켄트, 트빌리시, 예레반에서 우유·빵·쌀·달걀·닭가슴살·쇠고기·사과·감자·토마토 등 같은 규격의 식료품 9개와 대중교통 1회권, 카푸치노, 패스트푸드 세트를 비교한 결과, 12개 품목 합계는 모스크바가 48.39달러(약 7만 3,920원)로 가장 높았고 타슈켄트가 32.15달러(약 4만 9,110원)로 가장 낮았다. 다만 물가가 낮은 도시가 현지 소득 대비 생활비 부담까지 낮은 것은 아니었다. 이번 비교는 도시별로 규격이 다른 ‘한 끼 식사’나 임의의 장바구니를 섞지 않고, Livingcost가 동일 단위로 제시한 품목만 사용했다. 식료품은 우유 1L, 흰빵 500g, 쌀 1kg, 달걀 12개, 닭가슴살 1kg, 쇠고기 우둔살 1kg, 사과·감자·토마토..

경제 2026.07.29

모스크바 상공 운항 제한 보도… 드론 경보가 민간항공에 미치는 영향

2026년 7월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주 상공에서 일부 통과 항공편의 운항을 제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드론 경보와 공역 통제가 민간항공 일정에 미치는 영향이 다시 주목받았다. 해당 조치는 공항 시설이 직접 공격받았다는 뜻이 아니라, 민간 항공기와 방공·요격 활동이 같은 공역에서 충돌할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적 통제다. 러시아 항공당국은 보안상 필요가 생기면 특정 공항의 항공기 출발과 도착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제한 시간이 짧더라도 모스크바권 대형 공항에서는 항공기 위치와 승무원 근무시간, 환승 연결, 수하물 처리 일정이 연쇄적으로 어긋날 수 있다. 도착편이 다른 공항으로 회항하면 후속편도 지연될 가능성이 커진다. 모스크바권에는 셰레메티예보·도모데도보·브누코보·주콥스키 공항이 집중돼 있다. 한 공..

사회, 문화 2026.07.28

모스크바에서 아이와 무료로 즐기는 2026년 여름 행사

2026년 7월 25일 모스크바 전역에서 가족축제 ‘ЛИЦА’가 시작된 가운데, 모스크바시는 ‘모스크바의 여름’ 프로그램을 통해 공원·광장·문화시설에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공연·체험·스포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날짜와 장소, 사전등록 여부가 자주 바뀌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당일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아래 목록은 7월 말부터 여름철에 이어지는 대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1. 가족축제 ‘얼굴들(Lица)’7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지역별 ‘모스크바의 여름’ 행사장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각 회차에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30개 이상의 체험·공연·놀이 프로그램이 예고됐다. 2. ‘연극 거리 2026(Театральный бульвар — 2026)’..

생활 2026.07.27

모스크바에 베트남 쌀국수집이 유독 많은 이유… 소련 유학생 음식에서 국민 외식 메뉴로

모스크바에서 쌀국수 포(phở)를 파는 식당은 이제 낯설지 않다. 시장 푸드코트와 쇼핑몰, 업무지구 어디서나 진한 소고기 육수에 얇은 쌀면을 말아내는 베트남 가게를 볼 수 있다. 왜 하필 모스크바에서 동남아 음식, 그중에서도 베트남 음식이 이렇게 자리를 잡았을까. 답은 요리 유행 이전에 한 세기에 걸친 이주의 역사에 있다. 호찌민에서 시작된 100년의 인연베트남인이 러시아 땅에 들어온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 첫 베트남인들은 1920~1930년대에 소련에 온 이들로, 소련이 세계 사회주의 혁명을 위한 혁명 간부를 양성하려고 코민테른 산하에 세운 동방노력자공산대학(КУТВ)과 국제레닌학교(МЛШ) 같은 기관에서 배웠다. 호찌민(Hồ Chí Minh)도 1923년 6월 30일 러시아에 처음 도착한 뒤 192..

사회, 문화 2026.07.25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김범수 서울대 교수 초청 온라인 특강 개최; ‘급변하는 세계질서와 남북관계’ 주제로 한반도 평화공존과 안보 환경 논의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김범수 서울대 교수 초청 온라인 특강 개최‘급변하는 세계질서와 남북관계’ 주제로 한반도 평화공존과 안보 환경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협의회장 이철수)는 2026년 7월 18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2026 특별강연 시리즈’ 제3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및 통일평화연구원 소속 김범수 교수를 초청해 「국제정세와 안보 이해: 급변하는 세계질서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남북관계의 현실을 진단하고, 한반도 평화공존과 안보 환경을 함께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자문위원을 비롯해 한국, 동남아, 중동, 유럽 등 50여 개 국가에서 접속한 참석자들..

사회, 문화 2026.07.21

러·중 상호 무비자 2027년 말까지 연장… 관광 회복 뒤 제도 안정 단계로

2026년 7월 20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 일반여권 소지자에 대한 무비자 입국 조치의 적용기한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당초 이 조치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9월 14일까지 1년간의 시범 시행으로 도입됐으나, 시한 만료를 두 달 앞두고 기한이 크게 늘어났다. 중국도 앞서 5월 러시아 일반여권 소지자에 대한 무비자 조치를 연장한 바 있어 양국의 상호 개방이 시범 단계를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는 2025년 12월 대통령령을 통해 중국 일반여권 소지자의 단기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중국도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조치를 확대하면서 양국 간 개별관광의 문턱이 낮아졌다. 기존 단체관광 명단제..

정치 2026.07.21

모스크바의 여름 문화행사… 도시형 휴가가 일상이 되다

모스크바 전역에서 5월 말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모스크바의 여름’ 프로그램이 공원·대로·강변·광장·도서관을 하나의 대형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2026년 프로그램은 무료 공연, 야외영화, 스포츠, 전시, 가족행사와 지역 상권 행사를 결합해 시민이 장거리 여행을 떠나지 않고도 생활권 안에서 휴가를 보내는 ‘도시형 휴가’의 기반을 넓혔다. 모스크바시 공식 행사 안내에 따르면 대표 프로그램인 ‘연극대로 2026’은 5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푸시킨스카야 제방, 고리키공원, 주요 대로와 도심 광장에서 연극·오페라·발레·거리극이 열리며 대부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무제온과 소콜니키의 야외영화관, 자랴디예공원의 영화 프로그램, 이즈마일롭스키공원 등에서 열리는 ‘공원 속 영화’가 더해..

사회, 문화 2026.07.13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제22기 유라시아지역회의 참가자문위원·고려인 고문 40명 참석… 한반도 평화공존과 미래세대 참여 방안 논의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제22기 유라시아지역회의 참가자문위원·고려인 고문 40명 참석… 한반도 평화공존과 미래세대 참여 방안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가 2026년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유라시아지역회의에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는 모스크바협의회 자문위원과 고려인 고문 등 총 40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공존과 재외동포 사회의 역할, 미래세대 육성, 유라시아 지역 내 평화통일 담론 확산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모스크바협의회와 아프리카협의회 공통 단체 사진] 제22기 유라시아지역회의는 일본, 중국, 아시아·태평양,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소속 25개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

사회, 문화 202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