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4

러시아, 여행업체 2026년 상반기 2,700곳 폐업…관광 호황 뒤 구조조정

2026년 7월 러시아에서 기업정보 서비스 콘투르포쿠스 자료를 인용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1~6월 관광업을 주업으로 등록한 기업 약 2,700곳이 영업을 종료해 전년 동기보다 52.3% 늘었다. 폐업 수는 2024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4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존속 기업을 합친 시장의 순증가율은 0.84%에 그쳐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제시됐다. 이 수치는 여행객 수나 관광매출 감소율이 아니라 법인·개인사업자의 등록과 폐업을 집계한 기업 수 통계다. 여행업계의 구조조정에는 여러 요인이 겹쳤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했던 국내관광 수요가 정상화됐고, 항공·숙박비와 연료비 상승으로 여행상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됐다. 공항 운영 중단과 항공편 변경 위험은 소규모 여행사의 환불·재예약 비용을..

경제 2026.07.23

러시아, 2026 상반기 산업생산 정체권…제조업 내부 격차 확대

2026년 7월 22일 러시아 연방통계청은 2026년 상반기 산업생산 통계를 발표하며 산업활동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정체권에 머물고 업종별 차이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연방통계청 집계에서 2026년 상반기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0.4% 증가했다. 제조업은 0.7% 늘었고 광업은 0.5% 감소했다. 계절·달력 요인을 조정한 산업생산지수는 2023년 월평균을 100으로 할 때 6월 108.3으로 5월 108.2보다 소폭 올랐으나 4월 109.0에는 못 미쳤다. 경제개발부가 5월 제시한 연간 전망은 산업생산 0.6%, 제조업 1.0% 증가였다. 연방통계청은 2026년부터 산업생산지수 산출의 가중치 기준연도를 2018년에서 2023년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수치를 단순 연결할 때..

경제 2026.07.23

키르기스스탄, 2026년 상반기 GDP 11.9% 성장

건설·고정자본투자 급증…고성장의 지속가능성은 추가 확인 필요 7월 16일 키르기스스탄 국가통계위원회는 2026년 1~6월 국내총생산(GDP)이 잠정 9,600억 솜(한화 약 16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터팍스는 이를 약 109억 달러로 환산했다. 수치는 물가를 제거한 실질 성장률이지만 잠정치이므로 연간 국민계정 확정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성장을 가장 강하게 끌어올린 부문은 건설과 산업이었다. 현지 정부·통계자료에 따르면 건설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69.6%, 산업은 12.8%, 서비스는 6.0%, 농업은 4.3% 증가했다. GDP 구성에서는 서비스업이 50.1%로 가장 크고 산업 20.5%, 건설 8.5%, 농업 4.9%, 순생산세 16.0%를 차지했..

경제 2026.07.18

러시아, 2026년 상반기 연방예산 적자 5조 7,310억 루블… 연간 계획 웃돌아

2026년 7월 9일 러시아연방 재무부는 지출 선집행과 석유·가스 수입 감소가 겹치면서 1~6월 연방예산이 5조 7,310억 루블(한화 약 111조 3,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이는 같은 기간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2.5%에 해당하며, 2025년 상반기 적자 3조 3,870억 루블(한화 약 65조 7,800억 원)보다 약 2조 3,450억 루블(한화 약 45조 5,400억 원) 많다. 상반기 세입은 18조 6,220억 루블(한화 약 361조 6,4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5.8% 늘었고, 세출은 24조 3,530억 루블(한화 약 472조 9,400억 원)로 16.1% 증가했다. 세입보다 세출 증가 속도가 약 세 배 빨랐던 셈이다. 러시아 재정 당국은 연초 적자가 큰 주..

경제 202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