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 러시아는 다극질서·유엔 중심 국제질서·안보협력이라는 큰 방향에서는 높은 공감 - 중국은 AI·과학기술·인프라·시장 사업을 구체화한 반면, 러시아는 국가통화·금융자율성·안보와 조직의 정치적 응집력을 더 강조 - SCO 개발은행은 중국의 장기 추진과 러시아의 장기 경계가 최근 접근한 의제지만, 비슈케크에서도 실제 출범에는 이르지 못 해- 따라서 SCO는 단일한 중러 전략블록이라기보다 두 강대국이 공통 정치언어 아래 서로 다른 국가적 효용을 추구하는 다자공간에 가까워 중국과 러시아는 상하이협력기구의 창립국이자 가장 큰 두 회원국이다. 두 나라는 이번 비슈케크 정상회의에서도 다극질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유엔 중심 국제질서, 안보협력을 함께 강조했다. 겉으로 보면 두 나라가 원하는 SCO의 방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