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6

30년째 미완성인 TAPI, 이번에는 어디까지 실현될까

- 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 TAPI의 세르헤타바트-헤라트 153㎞ 구간은 실제 공사가 진행 중이고 8월에는 가스구매 MOU도 체결 - 그러나 MOU는 가격·수요량·배분방식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며, 헤라트 구간의 진전을 전체 1,814㎞ TAPI의 완공과 동일시할 수 없어 - 현재의 핵심 질문은 인도까지 언제 연결되느냐보다 헤라트 구간이 실제 가스를 판매하고 대금을 받는 첫 작동구간이 될 수 있느냐에 있어 8월 10일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토르군디에서 국영 Afghan Gas와 투르크메니스탄의 Türkmengaz가 TAPI 가스 구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고위인사가 참석한 행사였고, 서부 헤라트까지 이어지는 실제 파이프라인 공사도 진행 중이다. 수십 년 동안 ‘곧 건설된다’는 발표가 반복..

경제 2026.08.31

투르크멘가스-아프간가스, 헤라트주 공급 MoU 체결… 가격·물량은 아직 미정

- 투르크멘가스와 아프간가스가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에 가스를 공급하고 운송·유통 기반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 가격과 필요 물량, 배분방식은 후속 협상 대상이며 최종 가스매매계약이나 공급 개시, 유통망 완공은 확인되지 않아 - 헤라트 배급망은 4개국을 잇는 TAPI 본선과 연결될 별도 하류 인프라로, 공개된 파이프 배치거리도 가동 가능한 관로 길이와 같지 않아 2026년 8월 10일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토르군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투르크멘가스와 아프가니스탄 국영 아프간가스는 헤라트에 가스를 공급하고 운송·유통 기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투르크메니스탄 할크 마슬라하티 의장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v)와 ..

경제 2026.08.19

TAPI 헤라트서 관로 106㎞ 부설 발표… 아프가니스탄 구간 전체 완공과는 달라

2026년 7월 23일 아프가니스탄 광업석유부는 헤라트주 TAPI 노선 153㎞ 가운데 127㎞의 부지를 준비했고 106㎞에 관로를 부설했으며, 이 중 36㎞를 지하에 매설했다고 발표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매체 Business Turkmenistan은 다음 날 아프가니스탄 국영 Bakhtar 통신과 당국 발표를 인용해 이를 보도했다. 이 수치는 헤라트 지역의 일부 공정에 관한 당국 발표이며, 아프가니스탄 전 구간이나 TAPI 전체가 완공됐다는 뜻은 아니다. TAPI는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를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거쳐 인도까지 보내는 장거리 가스관 사업이다. 아시아개발은행 자료에서 전체 구상은 약 1,800㎞, 연간 최대 수송능력은 330억㎥로 제시된다. 후속 사업자료는 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부터..

경제 2026.07.25

타지키스탄, 2026년 상반기 전력수출 7% 감소…겨울 공급난 대비 저수량 확보

2026년 7월 타지키스탄 에너지수자원부는 1~6월 전력수출이 10억 4,510만 kWh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2억 9,220만 소모니(한화 약 430억 원)였으며 주요 수출대상은 아프가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었다. 타지키스탄은 여름철 수력발전량이 많을 때 주변국에 전력을 수출하고 겨울에는 하천 유량이 줄어 국내 공급부족을 겪는 계절구조를 갖고 있다. 정부가 수출을 줄이고 저수지 수위를 확보하려는 것은 전년도 겨울 제한송전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 전력수출은 외화수입원이지만 국내 가정과 기업의 안정적 공급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 수출량을 줄이면 단기적으로 수입이 감소하지만 겨울철 산업중단과 난방·생활불편을 줄일 수 있다. 상반기 수출액 2억 9,220만 소모니를 전체 전력산..

경제 2026.07.17

아프가니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TAPI 가스관 논의 재개

2026년 7월 5일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에서 누르 아흐마드 이슬람자르(Nur Ahmad Islamjar) 헤라트 주지사는 투르크메니스탄 측 인사들과 만나 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Turkmenistan-Afghanistan-Pakistan-India, TAPI) 가스관 사업의 진행 상황과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프가니스탄 Pajhwok과 Ariana News는 회의에서 헤라트 주정부가 TAPI 사업 이행 가속화를 요청했고, 투르크메니스탄 측이 관련 제안을 본국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TAPI는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를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을 거쳐 인도까지 보내는 장거리 가스관 구상이다. 사업은 10년 이상 전부터 추진됐지만, 아프가니스탄 내 정세 불안과 금융·안보..

경제 2026.07.08

CSTO, 아프간-타지크 국경 안보 강화… 러 주도 안보기구 신뢰성 시험대

러시아 주도 집단안보조약기구(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 CSTO)가 아프가니스탄-타지키스탄 국경의 안보 조치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urasianet은 6월 29일 보도에서 빅토르 바실리예프(Viktor Vasilyev) CSTO 상임이사회 의장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포럼에서 아프가니스탄을 CSTO 중앙아시아 책임구역의 “주요 도전”으로 규정했고, 국경 지역 작전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교부 관료 출신인 바실리예프 의장은 2026년 1월 순번제 의장직을 맡아 연말까지 재임한다. 그는 러시아와 여러 중앙아시아 국가가 카불의 탈레반 지도부와 접촉을 시도했지만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무장세력 억제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

정치 202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