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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조지아 정부와 거리 두기... 국민 지원은 유지

가입절차 사실상 중단·정부지원 축소에도 후보국 지위와 시민교류는 별개 7월 13일 카야 칼라스(Kaja Kallas)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EU가 조지아 국민을 계속 지원하지만 현 정부와의 접촉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외교관계의 공식 단절을 선언한 것이 아니라 정부 간 정치대화와 지원이 크게 축소된 상태를 설명한 것이다. EU는 2023년 조지아에 후보국 지위를 부여했지만 민주주의, 사법독립, 언론·시민사회 환경이 후퇴했다고 평가해 가입절차가 사실상 멈췄다고 설명한다. EU 대외관계청(EEAS)은 조지아가 '이름뿐인 후보국'이 됐다고 표현했다. 후보국 지위가 법적으로 취소된 것은 아니며 가입협상 개시도 이뤄지지 않았다. EU는 조지아 정부에 직접 제공되던 지원을 줄였다. EEAS에 따..

정치 2026.07.18

러시아, 크림·세바스토폴 관광업에 43억 루블 지원

2026년 7월 11일 러시아 연방정부는 크림공화국(Республика Крым)과 세바스토폴(Севастополь)의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43억 루블 이상(한화 약 770억 원)을 추가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원은 관광수요 감소로 매출이 줄어든 숙박·여행 관련 기업과 종사자의 고용을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 러시아 정부의 관광 국가사업 자료에 따르면 지원금 가운데 대부분은 크림에 배정되고 나머지는 세바스토폴에 지급된다. 두 지역은 흑해 해변과 역사유적을 중심으로 러시아 국내관광의 주요 목적지였지만, 항공편 제한과 교통 불안, 케르치해협 주변의 안전문제로 여행 접근성이 악화됐다. 정부 통계상 2026년 1~5월 크림을 방문한 관광여행은 약 86만 2,000건이었다. 같은 기간 러시아 전체 관광여행 3..

경제 2026.07.17

러시아, 농업지원 중간점검… 생산 확대보다 수익성 방어가 과제

2026년 7월 9일 러시아 농업부는 2025년 농업발전 국가프로그램 이행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주요 목표가 달성됐다고 밝혔다. 생산과 식량자급, 수출 실적은 유지됐지만 농업기업의 수익성 목표는 전년보다 낮아져, 향후 정책의 초점이 생산량 확대에서 비용과 채산성 관리로 옮겨가고 있다. 러시아 농업부는 2025년 작황이 기상 여건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주요 작물 생산과 식량안보 지표가 계획 수준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식물생산이 성장의 중심이 됐고, 축산 생산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수산생물자원 어획량은 470만 톤으로 제시됐으며, 관개·배수 등 토지개량 사업은 110만 헥타르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출도 외형상 견조했다. 러시아 경제지 Vedomosti가 농업부 결산을 인용한 수치에 따르면..

경제 202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