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24

이식쿨의 여름, 중앙아시아 최대 호반 휴양지의 성장과 과제

키르기스스탄의 이식쿨호는 중앙아시아 최대의 여름 호반 휴양지로, 러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관광객이 몰리는 대표 목적지다. 해발 1,600m가 넘는 고산 지대에 자리한 이식쿨은 겨울에도 얼지 않는 염호로, 여름 성수기에 관광 수요가 집중된다. 2025년 여름 통계를 보면 이식쿨은 키르기스스탄 여름 관광의 중심축이지만, 교통·숙박·환경 관리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국가통계위원회(Nacstatkom)에 따르면 2025년 6~8월 이식쿨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233만 4,300명이었다. 같은 기간 키르기스스탄 전체 여름 관광객은 353만 3,000명으로, 이식쿨주가 약 66%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추이주 9.5%, 오시시 7.5%, 오시주 3.6% 순이었다. 국가통계위원회 소비시장통계국의..

경제 2026.07.12

러시아인의 2026년 여름휴가, 국내 패키지는 줄고 해외 해변 수요는 확대

2026년 여름 러시아 관광시장은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러시아 관광업계 단체인 러시아여행사업자협회(ATOR)가 5월 말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6~8월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은 전년 동기보다 약 8%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러시아 국내 조직여행 예약은 10~12% 감소했다. 관광 수요 자체가 사라졌다기보다 소비자가 장거리 해변휴가와 개별예약을 선호하면서 시장 구성이 바뀐 결과로 분석된다. 러시아인의 해외 여름휴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곳은 여전히 튀르키예다. ATOR가 주요 여행사의 예약 자료를 종합한 결과 튀르키예의 비중은 57%로, 2025년의 58.2%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이집트는 예약이 전년보다 약 15% 늘며 비중 12%로 ..

경제 2026.07.11

우즈베키스탄, 37년 만의 인구 총조사 예비결과 발표

우즈베키스탄 국가통계위원회가 2026년 6월 30일 인구·농업총조사 예비결과를 발표하면서 2026년 1월 15일 기준 우즈베키스탄 상주인구가 3,904만7,3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벡조드 함라예프(Bekhzod Khamrayev) 국가통계위원장은 이 수치가 기존 행정통계상 추계치 3,823만 6,704명보다 81만617명(2.1%) 많다고 설명했다. 이는 1989년 마지막 인구총조사 이후 사실상 두 배로 늘어난 수치로, 독립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인구총조사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포털은 이번 조사가 1월 15~31일 온라인 방식, 2월 4~28일 마할라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들이 인용한 국가통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총조사 대상 인구의 97.3%가 조사에 포함됐고, 이 가운..

사회, 문화 2026.07.07

중앙아시아 대외부채, 5년간 34.9% 증가… 카자흐스탄이 전체의 62% 이상

6월 18일 CentralasianLIGHT는 Ranking.kz 분석을 인용해 투르크메니스탄을 제외한 중앙아시아 4개국의 2025년 말 대외부채가 2,908억 달러(한화 약 430조 3,840억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5년 전보다 34.9% 늘어난 규모다. 자료는 CIS 통계위원회와 유라시아경제위원회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됐다. 카자흐스탄의 대외부채는 1,818억 달러(한화 약 269조 640억 원)로 전체의 62.5%를 차지했다. 다만 카자흐스탄의 부채 구조는 주변국과 다르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대외부채 중 899억 달러(한화 약 133조 520억 원)는 다국적기업 내부의 기업 간 대출이고, 551억 달러(한화 약 81조 5,480억 원)는 비금융·준정부 기업 부채, 은행 부채는 183..

경제 202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