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24

카자흐스탄, 카드 해외 결제 2조 1,000억 텡게… ‘해외직구액’ 아닌 국외 비현금 거래 총액

2026년 7월 30일 공개된 카자흐스탄 결제통계 분석에 따르면, 2026년 1~5월 카자흐스탄 금융기관이 발급한 카드로 국외에서 이뤄진 비현금 거래액은 2조 1,000억 텡게(약 6조 8,0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1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건수는 1억 5,060만 건으로 40.4% 늘었고, 건당 평균액은 1만 6,800텡게에서 1만 3,800텡게(약 4만 5,000원)로 17.9% 감소했다. 다만 이 수치는 상품 해외직구만 집계한 것이 아니라 해외 온라인 서비스, 여행·교통·숙박, 앱 결제와 국외 가맹점 결제 등을 포함한 카드 국외 비현금 거래 총액이다. 증가분은 인터넷·모바일에 집중국외 비현금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채널은 인터넷과 휴대전화 결제였다. 2026년 1~5월 해당 ..

경제 2026.07.31

러시아, 2026년 상반기 기본경제활동 0.2% 성장… 6월 반등에도 정체 국면 지속

2026년 7월 30일 러시아 연방통계청은 상반기 사회경제 보고서에서 기본경제활동의 상품·서비스 생산지수가 1~6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고, 6월은 전년 동월 대비 1.8%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지표는 광공업·농업·건설·운송·소매 등 주요 활동을 묶은 속보지수로,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동일하지 않지만 러시아 실물경제가 급락보다는 낮은 성장과 정체에 가까웠음을 보여준다. 6월의 1.8% 증가는 월간 흐름이 반등했음을 뜻하지만, 상반기 누계가 0.2%에 그친 것은 앞선 달의 부진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한 달 수치만으로 경기회복이 확정됐다고 보기 어렵고, 3/4분기 산업생산·소매판매·투자지표가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산업 내부의 차이도 크다. 앞선 1~5월 통계에서..

경제 2026.07.31

러시아 기업, 1~5월 세전 순이익 11조 2,976억 루블… 흑자기업 비중과 업종 격차가 관건

2026년 7월 29일 러시아 연방통계청(Rosstat)은 1~5월 조사대상 기업의 상계 세전 재무결과가 11조 2,976억 루블(약 205조 원)로 전년 동기의 99.0%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흑자기업의 이익에서 적자기업의 손실을 뺀 금액이 전년보다 1.0% 줄었다는 뜻으로, 모든 기업의 이익이 일률적으로 1% 감소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조사대상은 중소기업, 은행 등 신용기관, 국가·지방 공공기관과 비은행 금융기관을 제외한 법인이다. 따라서 이 수치는 러시아 전체 기업부문의 완전한 손익계산서가 아니라 대·중견 비금융기업의 속보성 지표다. 소상공인과 금융기관의 상황을 포함하지 않으며,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아닌 세전 순손익을 집계한다. 상계 재무결과는 일부 대기업의 큰 흑자가 다수 기업의 적자를 상쇄할 수..

경제 2026.07.31

카자흐스탄, 출생 12만 2,984명… 자연증가 둔화와 순이민 플러스

2026년 7월 카자흐스탄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5월 출생아는 12만 2,984명, 사망자는 5만 2,775명이었다. 자연증가는 7만 209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에서 들어온 사람은 7,637명, 출국자는 1,689명으로 순이민은 5,948명 늘어났다. 인구 변동의 구성1~5월 자연증가 7만 209명은 출생 12만 2,984명에서 사망 5만 2,775명을 뺀 값이다. 같은 기간 순이민 5,948명은 자연증가의 약 8.5%에 해당한다. 6월 1일 인구 2,057만 5,979명에서 순이민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출생 둔화를 보완하는 방향은 분명하다. 전국 인구는 늘지만 아스타나·알마티·심켄트 집중과 북부·동부의 감소가 병존하므로 국가 전체 증가율만으로 학교·주택·의료 수요를 설계하기 어렵..

사회, 문화 2026.07.30

러시아·카자흐스탄 여름 물가… 같은 계절에도 가격을 움직인 요인은 달라

2026년 7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는 여름철 식품가격 안정 신호가 일부 나타났지만, 러시아에서는 연료가격 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이, 카자흐스탄에서는 계절 농산물 공급 확대가 각각 물가 흐름을 좌우했다. 러시아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소비자물가는 전주보다 0.17% 올랐다. 같은 기간 달걀, 케피르, 사워크림, 쌀, 우유, 치즈, 버터 등 일부 식품은 하락했지만 전체 물가가 내린 것은 아니었다. 러시아중앙은행은 7월 24일 금리 결정 설명에서 6월 이후 물가 상승세가 연료시장과 과일·채소 가격의 이례적 움직임에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러시아은행은 연료가격이 가계의 반복 구매항목이자 기업 원가를 구성하기 때문에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경제 2026.07.27

타지키스탄, 청년 71만 명 ‘NEET’… 그 중 여성이 77.8%

2026년 7월 21일 타지키스탄 대통령 산하 통계청이 공개한 2025년 노동력조사를 인용해 현지 매체들은 15~29세 청년 71만 2,900명이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NEET’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는 해당 연령대 청년의 28.4%이며, NEET 청년 가운데 여성은 55만 4,300명으로 77.8%를 차지했다. 남성 NEET는 15만 8,600명으로 집계됐다. 15~29세 여성 가운데 NEET 비율은 약 45%로, 남성의 12.4%보다 크게 높았다. ‘NEET’는 유급취업과 정규교육·훈련 참여 여부를 기준으로 한 통계범주이므로, 가사와 육아·가족농장 노동을 수행하는 여성까지 사회적 활동이 없는 인구로 뜻하지는 않는다. 낮은 실업률이 노동시장 안정을 뜻하지 않는 이유2025년 조사에서 타..

경제 2026.07.22

투르크메니스탄 LPG 생산 64.5% 증가… 절대 생산량·수출처 공개는 과제

2026년 7월 21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확대 내각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액화탄화수소가스 생산이 전년 동기보다 6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디젤유는 0.7%, 윤활유는 7.2%, 석유 역청은 39.9% 늘었다. 증가율만 보면 LPG가 가장 빠르게 성장했지만 정부는 절대 생산량과 공장별 가동률, 국내소비와 수출의 비중을 함께 공개하지 않았다. Trend는 투르크메니스탄 국가통계위원회 위원장이 내각회의에서 해당 수치를 보고했다고 전했다. 여기서 ‘액화탄화수소가스’는 프로판·부탄을 중심으로 하는 LPG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천연가스 액화물과 정유 부산물의 분류범위는 원자료 확인이 필요하다. 전년도 생산기준이 낮았다면 높은 증가율에도 실제 추가물량은 제한적일 수 있다. 가스 수출국에서 가..

경제 2026.07.21

러시아, 2026년 1~5월 국내여행 3,420만 건…증가율 6.2%의 이면

2026년 7월 10일 드미트리 체르니셴코(Дмитрий Чернышенко) 부총리와 막심 레셰트니코프(Максим Решетников) 경제개발부 장관은 1~5월 러시아 국내 관광여행이 3,420만 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관광객도 같은 기간 200만 명으로 23% 늘었다. 지역별로는 모스크바가 520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크라스노다르변경주 320만 건, 모스크바주 270만 건, 상트페테르부르크 260만 건이 뒤를 이었다. 상위 4개 지역이 전체 3,420만 건의 약 40%를 차지해 관광수요가 수도권과 대표 휴양지에 집중된 구조가 이어졌다. 정부가 제시한 ‘관광여행’은 주로 호텔·리조트·요양시설 등 집단숙박시설 이용통계를 토대로 한다. 한 사람이 여러 번 여행하면 각..

경제 2026.07.17

투르크메니스탄, 2026년 상반기 가스 391억㎥ 생산…원유도 0.9% 증가

2026년 7월 11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국영 매체들은 전날 열린 확대 내각회의의 에너지 실적을 전하며 1~6월 천연가스 391억 4,720만㎥와 원유 412만 9,800톤이 생산됐다고 보도했다. 발표 주체는 국가통계위원회로, 상반기 경제계획 이행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수치가 공개됐다. 현지 경제매체 Business Turkmenistan이 국가통계위원회 자료를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가스 생산은 2025년 상반기 389억 9,140만㎥에서 1억 5,580만㎥, 0.4% 늘었다. 원유는 409만 1,500톤에서 3만 8,300톤, 0.9% 증가했다. 두 품목 모두 증가했지만 변화 폭은 1% 미만이다. 정제·석유화학 제품 가운데 경유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0.7%, 윤활유는 7.2%, 역청은..

경제 2026.07.15

러시아, 자동차시장 내 중국차 점유율 41%로 하락… '중국 기술의 러시아 국적화' 주목

2026년 상반기 러시아 신차시장이 전년의 급격한 위축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섰다. 동시에 지난 3년간 시장을 지배해 온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뚜렷하게 낮아지고 있다. 다만 이는 소비자가 중국차를 외면했다는 뜻이 아니다. 같은 중국 플랫폼과 기술이 러시아 국적 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팔리는 구조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6년 상반기 신차 판매량 60만 대, 저점 대비 반등러시아 분석기관 아프토스타트(AUTOSTAT)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러시아에서 판매된 신형 승용차는 60만 8,618대로 전년 동기보다 14.8% 늘었다. 6월 한 달 판매는 11만 6,270대로 전년 동월보다 29% 증가했다. 유럽기업협회(AEB) 집계에서도 승용차와 경상용차를 합한 상반기 판매가 60만 844대..

경제 202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