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5

카자흐스탄, 복지행정에 AI 확대… ‘자동 결정’보다 선제형 서비스가 핵심

2026년 8월 11일 카자흐스탄 정부는 인공지능(AI)을 사회보장과 고용서비스에 적용한 운영현황과 연말까지의 확대계획을 공개했다. 아스카르벡 예르타예프(Askarbek Yertayev) 노동사회보호부 장관은 정부회의에서 통합 디지털 사회보장 플랫폼이 6월부터 전국 20개 지역에서 상용 운영 중이며,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13개 지원조치가 이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된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복지서비스의 방향이다. 기존에는 시민이 자신에게 어떤 지원이 있는지 찾아 신청하고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정부가 설명하는 새 모델은 행정데이터를 이용해 지원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는 시민을 먼저 찾아내는 ‘선제형’ 방식이다. 8월부터 일부 기념일·특정대상 일회성 지원금에서는 AI가 잠재 수급자를 식별..

경제 2026.08.13

우즈베키스탄, 'Enterprise Uzbekistan' 특별법 상원 통과...법체계까지 분리한 투자특구 실험

2026년 8월 10일 우즈베키스탄 상원(Oliy Majlis Senate)이 국제디지털기술센터 Enterprise Uzbekistan의 특별 관할체계를 규정하는 헌법법을 승인했다. 7월 한 차례 상원에서 반려됐던 법안을 수정해 다시 통과시킨 것으로, 일반 경제특구보다 훨씬 넓은 법적·규제적 자율성을 부여하는 실험이다. Enterprise Uzbekistan은 해외 IT·금융·디지털자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별도의 상사규칙과 분쟁해결 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원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웨일스 보통법(Common Law)의 원칙을 참고하고 독립적인 상사법원과 중재제도를 두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여기서 '영국법 도입'이라는 표현은 주의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 전체의 민사·상사법을 영국법으로 ..

경제 2026.08.12

우즈베키스탄, AI 프로젝트 200건 이상 확대... 지방정부 보좌관 222명 선발

2026년 8월 7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인공지능 생태계 확대 계획을 점검하고 경제·사회 분야의 AI 프로젝트를 200건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지방정부의 AI 활용을 지원할 전문인력 22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AI 정책이 중앙정부의 시범사업에서 지역행정과 공공서비스로 확대되는 단계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재 AI 컴퓨팅 인프라에는 약 2,400만 달러(약 340억 원)가 투입됐으며 정부는 7,000만 달러(약 993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가동한 NVIDIA 기반 슈퍼컴퓨터의 높은 사용률도 추가 연산자원 확보의 근거로 제시됐다. 지방행정 분야에서는 500명의 후보 가운데 222명을 선발했다. 정부는 이들을 주·구·시 ..

경제 2026.08.10

우즈베키스탄, 글로벌 비즈니스서비스 허브 도전… 포럼보다 실제 투자 이행이 관건

2026년 7월 24~25일 타슈켄트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니스서비스포럼은 우즈베키스탄이 IT 아웃소싱을 넘어 BPO·KPO·백오피스와 데이터서비스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려는 방향을 보여줬다.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에 따르면 포럼에는 45개국 이상에서 450명 이상의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정부·산업 전문가가 참가했다. 논의 주제는 글로벌 비즈니스서비스, 디지털 아웃소싱, 인공지능, 인력양성, 서비스센터 유치였다. 포럼 기간 IT Park Uzbekistan은 국제 아웃소싱기업 Emapta, ADEC Innovations 등과 현지 서비스센터 설립 가능성을 논의했다. 그러나 현재 공개된 내용은 대부분 검토, 협의, 타당성 평가 단계다. 센터 개설, 투자액, 고용인원, 수출계약이 확정됐다고 표현해서는 안 된..

경제 2026.07.27

러시아, 2026년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2,770억 루블 전망

2026년 6월 19일 러시아 경제지 Kommersant는 컨설팅사 Strategy Partners의 분석을 인용해 러시아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이 2026년에 2,770억 루블(한화 약 5조5,400억 원)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약 2,310억 루블(한화 약 4조6,200억 원)이었고, 2026년 성장률 전망은 약 19.9%로 제시됐다. Kommersant가 전한 분석은 성장세 유지와 속도 둔화를 함께 제시한다. 2024년에는 시장이 31% 성장했지만, 2026년에는 성장률이 20% 안팎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CNews는 같은 Kommersant 보도를 재인용하며 분석기관이 성장 둔화의 배경으로 첫 번째 IT 수입대체 물결의 마무리..

경제 2026.07.06